US / Monterey, 아름다운 항구도시 몬터레이
090918
US / Monterey
Monterey Bay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로부터 해안선을 따라 남쪽아래 쯤에 있는 몬터레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라고 알려진 1번 국도 여행의 시작점에 있는 곳이라
미 서부여행의 시작하는 곳으로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몬터레이는 별다른 설명도 다 필요없는게..
처음에 오자마자 푸르고 푸른... 정말 짙은 파란색이 시선강탈을 했기에
너무 맘에 들었다
이 이후로 글을 쓰긴 하겠지만
유명하다는 1번 국도 보다 시작점이면서 몬터레이 아쿠아리움을 들르기 위해 온 이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Monterey Jazz Festival 2009
http://www.montereyjazzfestival.org/
내가 방문한 딱 이날!!!!
몬터레이 재즈 페스티벌이 시작하는 날이었다
이 페스티벌 때문에 숙소가 미친듯이 비싼거였다고 이모는 화를내셨....ㄷㄷㄷ
음악과 공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곳을 가보자고 말을 해보려다가...
말도 못 꺼내봄 =_=...
원래는 어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이지만
근처의 유명한 1번국도와 대형 아쿠아리움이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끝없이 오는 곳이기에
숙소는 넉넉하게 여기저기 정말 많았돠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있는 선착장
나는 이렇게 많은 요트를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푸른 바다에 요트들이 어울리게 많아서 이때 정말 감탄감탄 ㅋㅋㅋ
이모는 시니컬하게
요트는 말이야~
딱 두번 좋아,
살때와 팔때 =_=...
보기엔 정말 좋지만 유지비가 후덜덜 한데다가
정박비 또는 창고 보관비용이 장난 아니라고... ㄷㄷㄷㄷㄷ
이모...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 ... 하려다가 참았다 ;;
푸른하늘 푸른바다
오랫동안 힐링이 필요했던 나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편안함을 주는 장면이었다
미국을 가기 전 박살난 렌즈 대신에 사용한 기본 렌즈로 인해 화질이 좀 떨어져도...
나는 괜찮ㅎㅎㅎㅎㅎ
상점들이 몰려있는 곳도
별거 아닌데도 이쁘고
멀찍이 봐도 멋지고... 하악하악
벤치에 앉아서 그냥 바다만 봐도 좋겠지만
나와 달리 빨리 식사를 하고픈 이모를 따라 일단 식당을 찾으러 이동... -_ㅠ...
어... 음... ...;;..
기분좋은 나와는 달리 한가로운 상점들
(이곳은 오전이 많이 바쁘다고... 보통은 아침에 밥먹고 아쿠아리움을 가던가 1번국도를 향해서 가니까...)
이모는 뭐하러 이런거 까지 찍냐며 답답해 하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인천공항에서 몇년간 알바하면서 영어공부 겸 엔터테인먼트/스포츠 기사와 사진이 좋은 USA TODAY를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보았는데
(인천공항 오픈하고 몇년간은 신문 자판기가 있었다)
2,500 원 이었던가? ... 2천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
다른 신문들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가격..
하지만 어렸던 그 당시에도 사진을 좋아했던 나로서는
유명 헐리우드 배우나 잘찍은 스포츠 사진들이 멋졌기에
안사볼 수 없을 정도로 사진이 참 좋았던것 같다
그 USA TODAY가 반가워서 찍은 사진ㅋ
밥 밥 밥 밥 밥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요트 정박장봐라..
잠깐 서서 감상....
그냥 배들일 뿐인데 ㅋㅋㅋㅋ
지금보면... 음... 좋다 이건데
이 당시엔 어지간이 이 장면이 좋았나보다
사진을 무진장 찍어댔네 -_-;;; ㅋㅋㅋㅋㅋㅋㅋ
하아... 파다색 진짜 푸르다
동남아쪽의 투명하면서 파란 그런색이 아닌
진짜 깊고깊은 짙은 푸른색
요트 정박장도 위치에 따라서 금액이 제각각이라고... ㄷㄷㄷㄷ
하늘도 정말 파랗고 화창했던
9월의 몬터레이
몇개월간 집에서 누워있던 나로서는 파란하늘에 그저 감탄만....ㄷㄷㄷ
맑아보이지만
해가 정말 뜨거웠던... ㄷㄷㄷ
뜨거... -ㅅ-
눈부신 해안가
사람도 없고 새도 없는 화창하기만 한 시간
9월이라 화창해 보이지만
날씨상 뜨겁기에 테라스쪽에 앉아서 먹을 용기는 나질 않는다 -ㅅ-
몬터레이의 인터콘티네탈 호텔
코엑스 근처의 인터콘티를 보다가 이런 건물보니 뭔가 신선한 기분? ㅋㅋㅋ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장소를 옮겨도 눈부신 바다
오랫동안 인천에 살면서
인천바다를 가족과 자주 다녔는데 이렇지 않았... -ㅅ-...
바다를 감상하기 위해 단촐한 벤치도 있었지만
뜨거운 시간이라 아무도 없다;;
몬터레이 상가들 사이에서 발견한 할리데이비슨 매장 ㅋㅋㅋㅋ
바이크를 파는게 아니라 기타 용품들을 파는 곳인데
한국에서 워낙 엄청난 가격들을 보다 이곳의 가격을 보니 저...저렴하게 느껴졌던...ㄷㄷ
나는 작은 크로스 백을 72달러를 주고 샀는데
이모는 그런걸 왜 사냐며 구박 -_ㅜ...
우리집과는 달리 상류문화를 즐기시고 명품 핸드백을 메고다니시는 이모눈엔
할리데이비슨의 제품들이 갖잖아 보이셨..
그 가방은 아직도 잘 쓰고 있돠 ㅋㅋ
다만 나의 짝꿍님에게 보여주니... 너무 낡았다며 제발 좀 버리라고.... -ㅅ-...췌...
토마토 파스타를 좋아해서 먹었지만...
많이 짰던 기억이;;
아... 여기도 역시 해산물 파스타는 비슷하구나 -ㅅ-..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바다구경만해도 너무나 좋았던 몬터레이 베이..
거대한 아쿠아리움도 추천하는 곳이니 만큼
국도 1번 여행을 가기전 꼭 방문해보라고 추천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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