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 Napa Valley, 로버트 몬다비와 미국요리학교 (CIA) 방문

090917

US / San Francisco / Napa Valley

Robert Mondavi Winery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Greystone (CIA) 미국요리학교, 그레이스톤

너무나도 화창한 캘리포니아의 9월,

와이너리 투어하기 딱 좋다며

나를 끌고 와이너리 투어에 나서신 이모님;;

이모는 미국에서 사업을 꽤 오랫동안 하셨기 때문에

한국에서 온 손님들과 이런 와이너리 투어를 많이 다니셨다고

그중에 정말 알짜만 보자며 자신있게 뎃고 나서심 ㅎ

Robert Mondavi Winery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캘리포니아 와인생산량의 4%밖에 안되는 나파밸리의

나파밸리의 명성에 큰 공헌을 한 와인생산자 중 하나인 로버트 몬다비의 와이너리

주소 : 7801 St Helena Hwy,Oakville, CA 94562,미국

투어비용은 기억안나는데 비싸지 않았고

투어 후 시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못하더라도 투어하는걸 추천함

화창한 날씨를 넘어서... 뙤..얕볕...

여름에 왔으면 큰일날뻔 ㄷㄷㄷㄷㄷ

그룹으로 걸어다니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모는 여기 투어만 다섯번째라며 나만 보내심;;

투어 설명하시는 분이 입구의 주차장부터 와이너리의 모든 포도들은 먹어도 된다며

열심히 먹어보란다..(지금은 모름...)

굶주림에 농작물 훔쳐먹으러 온 엘크(내가 고라니는 아니잖아..)처럼 쳐먹쳐먹....

엄청 달았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ㅋ

고급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식사를 해도 좋을 좋은 분위기

전부 다 포도나무들...

물론 여기 뿐만 아니라 뒷편으로도 넓게 펼쳐져있다 ㄷㄷㄷ

날씨가 뜨겁;;

요즘 레스토랑의 트랜드는

각자의 레스토랑에서 직접 키운 식물들로 요리를 내놓는거라고 여기저기 아담한 밭이 펼쳐져 있다

진짜 트랜드인지는 모르겠음...;

미국에 오기전에 이미 유럽에서 퍼지는 로컬푸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귀여운 화장실 표시 ㅋㅋㅋ

투어 후 와인 시음 하는 곳

시음하는 곳 옆의 스탠드 테이블인데

테이블에서 시음하며 밖을 쳐다보기 좋았다 

(나의 와인은 이모가.. 운전을 하셔야 해서 정말 한모금만 ;;)

Robert Mondavi Winery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의 입구

옆쪽과 앞쪽에 펼쳐져있는것들 모두 포도나무다

다음으로 이동이동

푸르고 높고높은 나무들이 펼쳐져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Greystone (CIA) 미국요리학원, 그레이스톤

간판옆의 쓰레기봉지들은 뭐..냐...;;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Greystone (CIA) 미국요리학교, 그레이스톤

1946년에 설립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총 3개의 캠퍼스를 운영, 싱가포르에도 캠퍼스를 세웠다고 함

요리계의 하버드

미국요리학교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일본 츠지 또는 이탈리아 ICIF)

내가 방문한 이곳은 1888년도에 세워짐

이 건물은 원래 와인 저장창고였던 곳을 금광으로 떼돈벌은 아버지의 후광을 입어 지었다고 ㅋ

현질... 쵝오... 성공적..

이곳을 견학하러 온거 아님;;

레스토랑에 먹으러 옴 ㅎ

이 당시 이 요리학교에 대해 전혀 모르고 방문을 하였는데

이모는 이곳이 미국의 뛰어난 요리학교라며...

요리를 배우는 학생들이 요리를 만들기에 가끔 요리가 들쭉날쭉 한단다 ㅋㅋㅋ

아무리 뛰어난 학생들이라도 완전 프로 요리사들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날은 정말 감탄스러운 엄청난 요리가 나오고

어떨땐 깜짝 놀랄만큼 맛없는 요리도 나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식사가 상당히 비싸고 예약안하면 자리가 없을때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디저트만 먹으려고 방문

아래에 사진은 없지만

레스토랑 입구부터 분위기가 아주 고급스럽고 멋졌는데

고급스럽게 차려입은 손님들이 식사중이시라 사진은 못찍음;;

학교건물... 간지나네...;

뭔지도 모르고 먹은거 =_=

과자와 아이스크림, 오른쪽은 무슨 초코무스... 가물가물 =_=...

그나마 이건 사진이라도 있지...

같이먹었던 시커먼 초코케잌은 사진도 남아있지 않고...

이모가 마신 무슨 커피랑 내가 마신 과일 음료도 사진이 없...

음식 사진도 찍던 사람이나 찍는... =_=...

식사류는 가격이 장난 아니기에

디저트류 몇개와, 음료 두잔 마셨는데... 가격이... ;;

팁만 몇십 달러를 쓴 듯 -ㅅ-

이모는 한국사람들은 미국에서 팁을 잘 안써서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팁은 정말 잘 계산해서 줌... 첨엔 계산이 안되어서 당황스럽긴 했... ㄷㄷㄷㄷㄷ 두뇌 풀가동 ㄷㄷㄷ

(좋은 레스토랑은 25% 이상 줘야 한다며...ㄷㄷ)

푸르른 숲을 지나 다른 와이너리 가는 중

지나가며 나파벨리 투어하는 기차를 발견하였는데

이모의 말로는 내려서 와이너리 투어를 하는게 아니라

기차밖의 풍경을 감상하는 거라고...;;

미국은 ... 정말 투어 아니면 렌트가 답인데

운전에 자신없는 나로서는 미국에서의 운전이 기회가 될 것 같아 국제운전면허증까지 해서 갔건만...

벤츠 다음 차량으로 렉서스 차량을 새로 뽑으신 이모는 절대 운전대를 주지 않으셨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