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of EGYPT, CG 퀄리티가 살리지 못한 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 the Battle For Eternity Begins, 2016

갓 오브 이집트

신이 인간과 함께 살던 시절

신들의 다툼에 끼게 된 인간과 복수를 하려는 신의 이야기

  

갓 오브 이집트 포토티켓들

* 사이즈가 커서 줄인거이니 클릭 후 저장하면 큰 이미지로 저장 됨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좋은 자리에서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뭐라 할 수 없는... 이 망삘의 퀄리티..

나는 아이맥스 영화를 일년에 15~20편을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개인차라고 말할 수 없는 퀄리티다

IMAX 3D로 보았는데 퀄리티가 안좋다고 느껴질만한 적나라한 CG라니...

괴물과 주요 캐릭터의 CG 모두 괜찮으나..

정말 딱 그정도 -ㅅ-...

중간중간 정말 너무 눈에 띄는 어색함이여... 어쩔.... 

쓰리디...

이게 정말 엉망진창이다 -ㅅ-... 보다보면 두통이 일어날 정도이며

캐릭터들이 사막을 걸어가는데 땅이 울렁울렁 물결쳐서 진흙땅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쓰리디의 입체가 엉망으로 맞춰져있어서 영상이 들쭉날쭉 했던 것이다 -ㅅ-...

보통 이런 CG 범벅인 영화는 둘 중 하나일텐데

내용은 좀 부족하더라도 CG의 화려함으로 볼거리라도 남기던가..

CG는 좀 둘째치더라도 내용에 치중한다던가..

이 갓오브이집트의 홍보영상을 보면 내용을 기대하기보단 화려한 볼거리를 좀 더 기대하게 되는데..

슬프게도 이 영화는 볼거리를 충족시킬만한 영화가 아예 아니다 =_=....

심지어 배우 캐스팅도 나쁘지 않다;;

누구나 알만한 제라드 버틀러와 최근 몇년새 핫해진 왕좌의 게임의 니콜라이 코스터왈도(제이미 라니스터)까지...이형의 헤드헌터(Headhunters, 2011) 보면 진짜 쩔...

그리고 최근 잘나간다는 핫한 헐리웃 남자배우 브렌튼 스웨츠(오른쪽)과 코트니 이튼(왼쪽, 매드맥스에도 나옴)... 

좋은 배우들과 나쁘지 않은 스토리라인...

하지만 최선으로는 보이지 않는 CG는 이 영화가 성공적이라고는 볼 수 없을 듯 하다;;

그리고 분명 이상했던것은

이 영화 시작전 IMAX 3D 용으로 나온 워크래프트 3D 홍보영상이 나왔는데 이상했다

분명 유튜브 영상으로는 정말 퀄리티가 쩔었는데

아이맥스에서 쓰리디용 광고 보는데 너무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쓰리디가 완전 이상했다는거???

워크래프트는 CG 제작하는 회사 중 가장 최고 중 최고, CG 끝판왕이라는 ILM(Industrial Light & Magic, 스타워즈 제작사)에서 제작했는데 

3D가 너무 이상해서 내가 본 이날 상영기가 이상한건가 의심도 해본다 -_ㅠ...

갓오브이집트...

보는 영화 90% 재미있게 보는 사람으로서 이 영화는 재미도 괜찮고 내용도 나름 괜찮고 시지도 괜찮은데...

정말 영화퀄리티를 흔들만한 CG의 들쭉날쭉함은 ... 

이 영화를 비추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 갓오브이집트는 CGV 아이맥스 패스포트 도장을 안찍어준다

 시지비에서 배급하는 영화가 아니라고 아이맥스 패스포트 도장 이벤트에서 제외되는 영화라고... =_=...

 애초에 배급사 사정에 따라서 포함이 안되는 영화가 있을수도 있다고는 이벤트 당시 안내가 있었지만

 정작 이 영화 예매할때는 이벤트 대상 영화가 아니라는 내용은 없다는게 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