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wan / Taipei, Night Market 대만의 밤거리, 그리고 스린 야시장

090910

Taiwan / Taipei

Shilin Market

스린 야시장

내가 묵었던 호텔은 민촨시루, 민취엔시루역 근처에 있던 호텔이었는데

민촨시루역에서 두정거장만 가면 되는 졘탄 역에 있는 스린 야시장을 이날 일정의 마지막으로 가보았다

여행 초반이라 엄청 의욕이 넘쳤는지 열심히 돌아다닌 하루 -ㅅ-...

스린 야시장 Shilin Market

낮엔 워낙 뜨거운 대만이기에 

자연스레 저녁시간을 즐기는 대만

스린 야시장은 

각종간식, 먹을거리, 옷, 장신구, 온갖 생활용품등이 판매되는 곳이며

아래 지도에서 보다시피 대학과 고등학교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살만한 초저려미 물건들도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

가는법 : 단수이선 졘탄역 1번출구에서 길건너면 바로 나온다

시간 : 16:30 ~ 24:00

나는 10시 반쯤 부터 12시까지 돌아다녀봤는데 11시 반쯤 부터는 가게문을 많이들 닫기 시작했다

12시 넘으면 청소차가 지나다니며 쓰레기를 담는것도 볼 수 있돠 

ㅋㅋ 관심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ㅎ

졘탄 지하철과 매우 가깝다

대만의 흔한 골목길

대만의 흔한 길거리

가는곳마다 공사중인곳이 정말 많았던...

입에맞는 음식을 먹지못해

이날도 콜라로...

편의점에서 담아주는 저 파란 주머니가

그냥 바닥에 놓으면 그냥 컵받침처럼 생긴건데 물건을 올리고 양쪽을 들어올리니

저런 그물형태가 되길래 편의점에서 나도 모르게 오오오오오오오!!!!!! +_+ !!!!! 이랬다가

줄선 손님들의 눈총을 받았... -ㅅ-....

흔한 편의점 옆골목

화살표는 있지만 길은 막혀있다

전철을 타고 스린 야시장으로...

역에서 나와서 시장 가는길

노란 택시들이 손님들을 기다린다

전철역에서 본 모습

이쪽골목으로 들어가도 되고 안들어가도 되고..

하지만 나는 이골목은 나올때 지나가고

왼쪽 골목으로...

밤에갔던 하라주쿠 분위기와도 비슷한...

오토바이의 나라답게 다양한 사이즈, 색상디자인의 헬멧들이 참 많았다

저려미 유아용품도 많이 보였다

정말 말그대로의 시장

속이 음흉해서 그런지 

사람없는 문닫은 이런 거리가 괜찮아보이는...

치안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시장근처

그래도 골목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진 않았돠... -ㅅ-...

11시 40분 쯤

다들 집에갈 준비 중

으슥한 곳 같지만 깊게 들어가지 않은 곳임 ㅎ

12시 정각

쓰레기차가 지나가면 상인들이 쓰레기를 모아다가 던져넣는다

보는것만큼 어둡진 않았으나

바이크도 많고 닫은 상가도 많아서 골목 입구에서만 한장...

이곳에서 벽쪽에 붙어서 사진을 찍다가

과속으로 달리는 오토바이가 날 치고 갔다... -_-...

길가 한가운데 서있던건 아니었는데... 일부로 친건 아닌거 같고... 

가방을 날치기 하려고 했던건가... 

그러기엔 가방은 완전 튼튼한 끈이라 그냥 치고갔나 -ㅅ-... 

아무튼 그 충격으로 근처 벽에 강하게 부딪혔는데 굉장한 충격이었음... ㄷㄷㄷㄷ

내가 자빠진거보다...  카메라가 충격받은게 더 열받음...

카메라랑 렌즈 잘못되는줄 알고 벌렁벌렁 했으나 큰 문젠 없어보였던...

당장은 큰 문젠 없었지만...

집에 갈때쯤... .. 그건 다음글에.... 

시장골목쪽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 큰길쪽으로...

오토바이는 정말 ...많다....

태국이나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많아도 각각 생긴게 달랐는데...

여기는 생긴게 거의 비슷비슷함;;

졘탄 역 건너편 다른길의 다른 상가들..

졘탄 역에서 본 스린 야시장...

시장이 역에서 보일정도로 가깝돠

그런데 벤치가 없어 =_=...

숙소 가는길..

사람이 엉덩이 대고 앉을만한 크기니..

이걸 벤치로 봐야 하는걸까 =_=...

늦은 시간에 숙소가는길...

숙소가 있는 민촨시루역 근처 문닫은 상가들

이렇게 해서 바쁘게 열심히 다녔던 하루를 마무리..

아... 내 카메라... ㅠ ㅠ... 내 렌즈...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