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공항과 에어캐나다 라운지

180901

Canada / Montreal 

Montreal Airport & AirCanada Paple Leaf Lounge 

몬트리올 공항과 에어캐나다 메이플 라운지

  

  

  

한달여간 머문 몬트리올을 떠나야 할 때

  

반려자님은 공항 근처 쉐라톤 호텔(https://bluesword.tistory.com/1162)에 머물다가

새로운 숙소로 들어가셔야 하는데

호텔을 내 계정으로 예약을 해서 공항 체크인 후 쉐라톤 호텔을 갔다가 (셔틀이 있어 가깝다)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넓찍하고 길죽길죽한 공항

이코노미의 경우 앞쪽에 마련된 자동 체크인 기기로 체크인 후 가방을 맡기로 가야 하는데

 

나는 넘치는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했기에 비즈니스 카운터로 갔다

 

재미있는건 몬트리올 -> 밴쿠버는 국내선이란 이유만으로 비행시간은 6시간에 육박하지만

비즈니스 탑승 마일리지는 22,500 마일밖에 사용하질 않는다 ㅋ

완전 좋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기본 이코노미선은 기본 수화물이 포함이 아니지만 비즈니스라 기본 수화물이 포함이다

 * 에어캐나다는 저가항공사는 아니지만 에어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항공사들은 중단거리 노선 정도로는 수화물이 포함 되질 않는다

 

캐나다 국내선은 가급적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타는게 정말 남은일 ㅎ

  

하지만 이때의 나는 짐을 부친 다음 셔틀을 타고 쉐라톤 호텔을 다녀와서 비행기를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는데

 

티켓팅을 해주는 직원은 여권보더니 한국인이냐며...

한국 드라마 도.깨.비 (매우 정확한 발음으로) 를 와이프가 너무 좋아해서

곧 있을 휴가를 퀘백으로 가야 한다며 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 라는게 대단하다 싶었다

나는 못 본 드라마이지만 드라마 하나 때문에 한국을 모르는 백인의 중년부부조차 그 드라마 촬영지를 휴가때 간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급하므로 공항 셔틀타러...

  

 

몬트리올 공항의 우버 탑승처

 

이 때는 2018년

밴쿠버는 아직 (2019년) 우버 도입 전이지만

몬트리올 공항에선 이미 시행되고 있었다

  

 

몬트리올 공항은 상당히 큰 공항인데

많은 대형 공항들이 1층에서 공항을 빠져나가는 교통편, 3층은 도착하는 차들이 사람과 짐만 내리고 나가야 하는 방식을 취한것과 달리

 

몬트리올 공항은 출국장에 호텔셔틀 들이 있다

모든 호텔셔틀들이 그렇게 되어있는건 아니지만 1층 호텔 셔틀 안내에서 물어보니 다시 출국장으로 가라고 =_ =...

 

그렇게 셔틀을 타고 쉐라톤을 다녀와서 출국장을 들어갔다;;

바빴던 하루였네;;

 

  

공항내의 스포츠 펍과 넓직한 내부

 

 

에어 캐나다의 메이플 라운지

 

 

비행기 모형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거 보는 재미가 라운지 들어오면 쏠쏠하다 ㅎ

 

 

한적함을 넘어 너무 한적해서 직원도 안보여서 좀 기다리고

 

 

여유있는 쇼파들

 

 

음료 코너도 한적

 

 

음식들도 뭐...

 

아침이나 점심 저녁시간도 아닌 오후 4시 였어서

음식들 보다는 간단한 과일과 샐러드류가 전부였다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 보기만하고 지나갔다

   

     

탄산음료는 캔이 아니라 건들이지 않고

그냥 탄산수 만 마시고 한숨 돌렸다

  

술도 종류가 많은데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 그냥 구경만

   

  

준비 된 맥주들

 

 

한적한 시간대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적었던 라운지

 

한적한 쇼파에 몸을 묻고 쉬다 시간맞춰 탑승게이트를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