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사이먼, 모든사람의 사랑은 다 소중하다
Love, Simon 2018
러브 사이먼
10대의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다룬영화
러브 사이먼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 평단의 평가도 좋은데다가 북미쪽 학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며 흥행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감독 : 그렉 버랜티 Greg Berlanti
닉 로빈슨 Nick Robinson
캐서린 랭포드 Katherine Langford (루머의 루머의 루머 여주인공)
알렉산드라 쉽 Alexandra Shipp
조지 렌드보그 주니어 Jorge Lendeborg Jr.
제니퍼 가너 Jennifer Garner, 조쉬 더하멜 Josh Duhamel, 탈리타 베이트먼 Talitha Bateman
마일즈 헤이저 Miles Heizer, 키넌 론즈데일 Keiynan Lonsdale , 로건 밀러 Logan Miller
감독 그렉 버랜티는 타이탄의 분노, 미드 플래시 등의 각본을 제작하였고... 가장 유명한건... 그린 ...랜...턴... ..;;;
이번 작품이 감독으로서의 첫 작품입니다
좋은집에서 사는 아들로
너무나 평범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고 살고있는 사이먼이라는 소년의 이야기 인데요
너무나 평범하게 절친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 속에서 너무나 외롭고 말못할 고민을 안고 살다
어느날 혼자만의 고민을 나누게 되는 온라인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마음을 열게 되는데요
그 비밀이 우연한 계기에 다른 사람이 알게 되고
그렇게 비밀과 우정 모두를 잃게 될 수도 있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가족으로 나오는 제니퍼 가너 Jennifer Garner, 조쉬 더하멜 Josh Duhamel, 탈리타 베이트먼 Talitha Bateman ...
사실 성정체성을 숨기고 사는것은 주변 친구들도 친구들이지만
가족과의 일도 크게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이 영화가 청소년이 주인공이다보니
커밍아웃에 대한 가족의 반응과 역할등을 보여줘서 정말 행운아 같다는 느낌도 있긴 있습니다
참고로 북미, 유럽에서도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사회 내 청소년의 혼란과 평범한 사람들의 반응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지만 철저하게 외로움을 느끼는 주인공이 숨기던 삶에서 벗어나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참 훈훈하더라구요
너무나 친하고 가까운 여자사람 친구...
너무 잘어울리는데.... -_ ㅠ...
그나저나 절친으로 나오는 캐서린 랭포드 Katherine Langford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얼굴을 크게 알리더니 이번영화에서도 역할을 잘 맡았더라구요
아직 많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아닌데 고르는 영화마다 정말 잘 고르는것 같습니다
< 러브 사이먼, 로튼토마토 지수>
현재 이 영화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인듯 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을 와서 제가 영화보는데 아주 시끌시끌하더라구요... -0-...
학교에서 추천하고 단체관람을 올만큼 추천영화라고 인정할만큼
청소년들의 사랑, 우정, 혼자만 가진 정체성의 혼란과 많은 사람들의 시선... 모든게 영화안에 녹여져있습니다
다만 영화가 너무 청소년 영화이다보니
오글거려서 눈뜨고 보기힘든 장면이 있어서;;
뭐 그런 장면만 좀 참기 힘들었지 나름 괜찮았던 영화였기에 저는 잘보았습니다만...
진부한면이 많아 ... 어른인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ㅅ-
미국이 생각보다 많이 보수적인 사회라
그속에서 고민하는 청소년의 무게를 정말 잘 보여줬던것에 저는 점수를 많이 주고 싶긴 합니다
로튼토마토의 지수도 그런 마음이 대동단결 하는것 같아요 ^^
한국에서도 청소년기부터 고민하는 어린학생들이 있을텐데
그들에게 희망을, 그리고 어른들의 인식변화... 어른들의 인식이 변하는건 쉽지 않을것 같지만
이성을 사랑하듯, 동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모든사람의 사랑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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