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hillaStay Yeoksam 신라스테이 역삼 그랜드룸

Rep. Korea

Seoul

170408~09

ShillaStay Yeoksam 

신라스테이 역삼

Grand Room 

그랜드룸

http://www.shillastay.com/yeoksam

  

  

  

  한국간지 몇일 안되자마자 하루종일 서울에서 있어야 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서울과 가까운 인천이 부모님 댁이지만

  일정을 하나라도 더 소화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 예약한 호텔

  사실 친구들과 파티하려고 예약한 방이다 =_=...

  

  한국에서 종종 친구들과 호텔에서 이런 파티... 먹고 마시고 그냥 수다떠는... 를 해왔기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놀기 위해 예약한 룸 ㅎ

    

    

  로비가 2층에 있는데

  계단도 있고 엘레베이터도 있지만

  

  이날 친구들을 만나기전 사당과 강남을 들러 여러 일정을 소화한 상태고 다음날도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캐리어에 짐이 꽉꽉이라 엘레베이터를 이용

  

  

  넓찍한 로비

  토요일이라 꽤나 사람이 북적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엄청 한가한 로비였다

 

  아무튼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부터

  각각의 일정들이 있기에 오후에 만나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제일 한가해서 먼저 도착 ㅋ

  

  

  낮이라 그런가 해가 드는 거실이 맘에 들었다

  

  

  이날과 다음날 캐리어를 끌고다니며 사람들도 만나고 일도 처리해야 할게 있어서

  이날의 일을 정리하기 위해서 짐을 책상에서 정리 했는데

  책상쪽에서 보면 방이 저렇게 보인다

  오른편으로는 욕실이 있다

 

  

  주황색으로된 냉장고가 보이고 오른쪽을 열면

 

  

  다림판과 가방을 올려놓을수 있는 선반, 소화기와 욕실가운이 보인다

  

  

  좋았던 쇼파와 옆의 의자

  편하게 먹고 마시고 수다 떨고 손색 없었다

    

  가져 온 작은 기념품과 캐나다산 아이스와인을 열며

  오랜만에 만나지만 바로 지난달 만난것 같은 수다를 떨고

    

  하겐다즈 녹차맛이 없는 나라에서 살아야 하는 설움을 성토했었다 ㅋㅋㅋㅋ

  

  

  방은 이렇게 생겼는데

  침대 보송보송했다

  술먹고 뻗어서 감상은 모르겠지만 =_=;;

  

  완전 꿀잠 잠 ㅎ

  

  

  생각보다 작은 티비

  주로 거실 티비를 틀어놨다

  

  

  깔끔한 타일과 편의성이 있는 욕실인데

  어딜가나 욕실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에게도 괜찮았던 편

    

    

  두툼한 가운

 

  어메니티는 아베다

  

  

  욕조쪽 벽은 문으로 된거라서 열면 저렇게 방이 보인다 -_-

  사진 한번 찍어보고 바로 닫았다;;;

    

  말이 파티이다 뿐이지

  거의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라 시간 늦으면 다들 택시타고 집에가고

  지방에서 온 친구 한둘만 자고 아침먹고 내려가기때문에

  

  아침에 다들 가고 체크아웃 하기전 느긋하게 욕조에서 편하게 쉬다가 체크아웃했다

  작아보이지만 좋았던 욕조

  

  

  조식을 먹기 위해 

  팅팅부은 눈으로 내려간 식당

    

 

  사람이 많은것 같진 않은데

  주말아침에 알바가 펑크를 냈는지 음식이 제대로 수급이 안되고 있었돠...;;;

  

  그래서 뭐 하나 먹을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뭐 하나 새로 나오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현상...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었나 보다 하고 넘어가기엔 정말 엄청 오래 기다려야했다 ㄷㄷㄷ

 

   

  친구는 주말에 걸린 회의에 참석하러 떠나고

  나는 느긋이 혼자만의 몇시간을 즐기러 다시 방을 왔다

  

  방에선 회사다닐때 회식으로 왔었던 가게들이 아래로 보였고

    

   

  엘레베이터 쪽으로 보이는 반대편으로는

  추억의 장소들이 보였다

  

  지에스 타워와 파이넨스 센터...

  파이넨스 센터에서 걸어서 15분만 내려가면 살던 집인데...

  살짝 미련섞인 생각이 들긴 했지만 옛집을 찾아가진 않았다

  

  

  아무튼 신라스테이는 신라호텔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 하지만

  서비스는 줄이는 대신 룸 컨디션은 신라호텔급으로 운영하기에 룸은 당연히 깔끔하고 좋았다

  

  보통의 호텔이라면 무언가 필요할때 직원이 갖다주지만

  여기선 아래로 내려가서 가져와야 한다 

  가격을 좀 다운시키고 서비스를 좀 줄이는 이러한 정책은 개인적으론 맘에 들었다

  

  우리중 한명은 발을 삐어서 퉁퉁 부어서 깜놀했는데 다행이 일행중 한명인 의사가;;; 보더니 응급실 갈정돈 아니라고 해서

  데스크에 붕대있냐 묻곤 가져와서 감싸줬고

  와인을 따야 하는데 와인따개가 없어서 물어보고 다시 내려가서 받아오고... (체크아웃시 반납)

  얼음 필요해서 얼음도 받아오고 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용할건 다 이용했네 ㅋㅋㅋㅋㅋ 

  

  

  다시 한국을 가서 강남 일정을 한꺼번에 소화하기 위해 머무른다면

  이곳에 묵을것이다

    

     

<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준 신라스테이 그랜드룸의 거실 >

순수히 정말 먹기 위해 모인 인간들의

신나게 먹은 흔적;;;;;;

Seoul, ShillaStay Yeoksam Grand Room

신라스테이 역삼 그랜드룸

장점

 - 가격대비 좋음

 - 역삼역이랑 가까운 편

 - 음식점이 많은곳이랑 가까워서 먹고놀기 아주 좋다 ㅎ

 

 

단점

 - 조식 퀄리티는 호불호가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