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야심에 비해 아쉬운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

The Mummy, 2017

미이라

톰 크루즈 Tom Cruise

소피아 부텔라 Sofia Boutella

애나벨 월리스 Annabelle Wallis

러셀 크로우 Russell Crowe

< 미이라, 티켓 >

톰크루즈를 사랑하는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였지만

밴쿠버는 6월 8일 (한국은 9일) 개봉하였습니다

우선 이 영화는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인 영화인데요

아래의 글을 먼저 읽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야심, 다크유니버스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물론 위의 다크유니버스에 대해 알고봐도 되고 모르고 봐도 재미있습니다 ㅋ

다만 세세한것들을 다 알기엔 무리이니 먼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워질 것이므로

다크 유니버스에 대해 알고선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이 시리즈를 흥행시리즈로 만들기 위해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톰크루즈를 캐스팅 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의 메이저 중 메이저 제작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만든다고 한만큼

   정말 기대가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팬인 러셀크로우를 기대했지만

   아직은 중심이기 보다는 설명자에 가까워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게다가 화면에 다른 시리즈들을 암시하는 소품들이 ...

   무얼 보여주려는건지는 알지만 뭔가 큰 기대는 안된다...랄까요 

  

     

  톰 크루즈야 뭐... 액션장인라 할만큼 멋진 액션들을 소화했지만

  다크유니버스의 시작이라고 톰크루즈를 캐스팅 하면서 빠방~~ 하게 시작하기엔 좀 ...

  기본적으로 홍보하는 영화 트레일러 외에

  인상이 깊게 남을만한 화려하고 강렬한 장면을 기대한 저로선 음?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CG가 살짝 들어갔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세계적으로 소문난 잔치에 기본만 무난히 한 것 같은 느낌?? 

   

  차마 여배우가 맘에 든다고 할 수 없....

  소피아 부텔라의 메인영화로는 처음인데

  붕대 쪼가리 넝마를 걸치고 있어도 이쁘더군요...

  영화내에서 더 이쁘게 나올 수도 있었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뭔가 강렬한 화면을 만들수도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영화 자체는 런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속도있는 전개로 집중해서 볼만하고 깨알같은 재미들이 있지만...

  딱 거기까지...

  지금은 2017년인데...

  1930년대 대단한 성공을 했던 프랑켄 슈타인이나 드라큘라에 이어서 만든 공포물 미이라를...

  90년대에 리메이크까지 되어서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를;;;

  다시 이전처럼 화제를 끌기는 부족하기에 톰크루즈를 캐스팅한건 이해를 하지만

  시리즈물로 이해하기엔 참 식상했습니다 =_=

  

- 이 영화는 영화 자체보다 영화속의 소품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톰 크루즈가 나오는 만큼 원작의 공포가 살짝 포함 된 기본 이상의 재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 다크 유니버스로 화려한 옛 클래식 몬스터 시리즈를 만들기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 데이트, 가족영화로는 좋습니다

- 이 정도면 유니버설이 외면하고 있는 2014년도 루크에반스의 드라큘라 다시 불러와도 좋을듯요 ㅋㅋㅋ

* 쿠키영상 없음

* 제작비가 125,000,000 달러(IMDB 기준)...한국 돈 1400억원 정도라 전체적으론 엄청난 제작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