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타이항공 태국 방콕노선 기내식

여행지 : Thailand / Bangkok

일정 : 151027 ~ 1103

항공사 : 타이항공 (Thai Airline)

어머니와 함께하는 여행에 선택한 타이 항공

오전 9시에 출발하여 1시쯤 방콕에 도착하는 일정인데다가

돌아오는 일정도 하루를 알차게 관광하고 늦은 밤 11시에 비행기를 타고 다음날 오전 6시 반에 한국에 도착할 수 있어서 선택하였는데 

스케쥴도, 음식도 맘에 들었다

타이항공 55주년...ㄷㄷㄷ

아랫쪽에 있는 파란가방이 이번 타이 여행 마무리 쯤 나에게 결정타를 날렸음.... 

서울에서 방콕가는 타이항공 기내식

어머니께서 드신 기내식

한국식 고기요리였는데 콩밖에 안보여...;;

그런데 어머니는 다 드셨음;

간식으로 나온 콘파이인데

어머니께서 내것까지 두개 다 드심

나는 입맛이 없어서 그냥 콜라만 마시고 숙면;;;

평소라면 별로 감흥 없을 창가자리겠지만...

나름 날개자리를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아예 뒷자리로 예약을 해서 그런지

어머니께서 자리에 흡족해 하심 =_=....

논밭이 정말 넓게 펼쳐져있는게 인상깊다

어머니께서 한참을 보시더니 (창가쪽에 앉혀드림)

여긴 집들이 모두 똑같다... 옛날 우리동네 보는거 같다... 라고 말씀하셔서 보니

진짜루 집들이 타운처럼 주르르 같음...

뭐... 어느나라나 저렇게 단지들이 있겠지만 조금 독특해 보이긴 했음

베트남의 경우는 집들이 몰려있어도 다들 다르게 생겼던게 생각나고...

방콕에서 서울가는길

이러한 버스를 타게 된다

남방항공을 타고 이용한 광저우는 정말 한참을 타고 갔는데 (옆동네 가는줄..ㄷㄷㄷㄷ) 

그나마 방콕 공항은 그렇게 엄청나게 크지 않아서 그런지 5분 이내의 짧은 이동만 했음

다리 다친 이후 계단만 보면 굳게 되는...

하지만 나는 이제 괜찮으므로 잘 올라감 ㅋ

만약 이렇게 버스타고 계단 올라가야 하는걸 안좋아하는 분이라면 대한항공을... 

앞쪽으로 비즈니스 석이 보인다

방콕에서 서울가는 타이항공 기내식

저렇게 밥이 사각형으로 나오면은 딱딱할거라고 생각되는데

의외로 많이 부드럽고 맛있었음

음식은 닭고기를 골랐는데 부드럽고 달짝지근해서 ㅋㅋㅋ

졸다가 먹게 되었는데도 잘 넘어갈 만큼 맛이 괜찮았음

과일도 맛이 좋았고

상단위에 있는 건 김치인데 맛은 그럭저럭... 오랜만의 김치라 그냥 먹어봤는데 다먹었...

그리고 음료줄때  쥬스나 티 아니면 물인데 ... 맥주 달라함 -ㅅ-..

식사때 맥주달라는 사람 별로 없어서 네?? 그러더니 갖다주심;;... 미안요...

하지만 힘든 태국일정에... 긴장이 한순간 다 풀린 시간이라서 맥주를 안마실 수 없었음...

밥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 타이항공 굿~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