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생활 4월 일기 (2021년)
April 2021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Diary
밴쿠버 4월 일기
나름 돌아다닌것 같은데 사진이 많이 없는 4월
날씨가 좋기도 했지만
사람들도 이젠 코로나와 마스크가 생활이 되다보니 밖을 다니는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만큼이나 많아졌다는 생각이 드는 4월이었다
마스크 쓰면 다행인데 마스크 없이 몰려다니는 사람들 보면... 그저 안타깝... ㅠ_ㅠ
1년 반... 정도 걸린것 같은 이 광장의 공사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길목이기도 하지만 워낙 위치가 다운타운 중심이다보니
다니면서 이곳이 막혀있어서 정말 불편했었는데 열려서 좋았다
그동안 이곳에 워낙 중장비들이 여럿있고 그래서
나는 매립된 가스관이나 전기배관/하수시설 등 도시의 중요시설 관련 공사를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바닥의 보도블럭 교체공사였다고 한다 -_ -???????????
바닥 보도블럭은 길면 한달이고 짧으면 일주일이면 끝나는거 아님?????????????????????????????
뭐 일년넘게 길을 막고 중장비 대여비가 얼마인데 그걸 일년 내내 여기다 두고 바닥석 교체를..........
하긴... 여기 아래는 UBC 라는 대학시설이 연결되는 곳이기 때문에 지하 공사를 할 수 없는 곳이고
바닥의 돌들이 한국서 주로 사용하는 작은 돌들이 아니고 큰 돌이기 때문에 무겁고 커서 취급에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그래도 일년넘게 위 사진에 보이는 50~60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 길의 보도블럭 교체하는데 든 시간은 의문이 든다
밴쿠버의 약물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올해 들어서 더욱 상승한 (불법)과다복용 사망율이 더 높아지면서 이런 광고들이 늘었다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안전한 약물을 유통시킨다는 명목으로 다른 마약류까지 법제화 하기 위한 일까지 논의 되면서 논란도 있을 만큼 심각한 내용이긴 하다
* 밴쿠버가 있는 BC 주 하나에서만 매월 백여명 이상 사망하고 있다
* 관련뉴스: https://www.cbc.ca/news/canada/british-columbia/january-2021-bc-drug-overdose-deaths-bccoroners-service-1.5933459?fbclid=IwAR2f_m2KCUaGHF_3ITvgXwQZbCtn7cEJ6fnOXvAcVmaJb3WIrPp6urvzl3M
다운타운 내 엄청나게 큰 대형 벽화
초대형 벽화들은 종종 있지만 저건 다운타운 내에 있는것 들 중엔 가장 큰거 같다 (작년인가 만들어진 듯)
벚꽃시즌이라 여기저기 꽃들이 핀 것도 볼 수 있었고
버라드역 옆 하얏트 호텔 벽에 있는 대형 벽화
개인적으로 올해 만들어진 벽화중에 가장 맘에 드는것 같다
캐나다 네이티브들의 패턴과 아르누보 느낌도 있고 (미술 잘 모름 줒어들은거 나열...)
기존의 클래식한 느낌이 아닌 뭔가 신세대적 느낌이라 볼때마다 느낌이 좋다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다운타운 내 이런저런 예술행사들을 진행했는데 (4-5월)
꽃을 주제로 중간중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의 꽃들 뿐만 아니라 건너편 정거장도 보라색 잎들로 장식 해두었다
화창해서 외출할만 했다
따듯해지니 확실히 이런저런 장소에 사람들이 햋볕을 쬐며 앉아있는걸 볼 수 있었다
좋아하는 동네 벚꽃
이미 작년(2020년)에 북미(미국+캐나다) 내 스타벅스 지점을 많이 줄일거라는 뉴스가 있었고
2021년 2월에 대대적으로 스벅 매장들이 많이 문을 닫았는데
이 근처 지인과 자주 만나던 한적한 스벅 매장도 문을 닫아서 아쉬워서 사진 찍어봤다
다운타운 내, 내가 알던 매장만 5개 정도 문을 닫았는데
2월에 문을 닫았지만 한참이 지나도 매장이 새로 들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드디어 밴쿠버에도 꼬북칩 초코맛이 들어왔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7달러였지만 이당시 세일해서 5.99 ... 에 팔고 있길래 찍어봤다
한국에 비해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용량이 크고 양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인듯?
밴쿠버는 한인이 많이 사는 만큼 다운타운 내 큰 한인마트도 두개나 있고
예전에 비하면 나름 신제품도 한국에서 인기 있으면 몇개월(???) 이내에 들어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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