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녀왔습니다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2년만에...
지난번 방문땐 가족행사와 반려자님의 입원으로 저의 시간이 하나도 없었기에
실질적으로 방문했다 말이라도 할만한건 3년만인거 같아요
그동안은 봄에 갔다가
이번에는 가을에 방문하였는데...
가을의 한국은 정말 찬란하게 아름답더군요
머무는 기간 동안 미세먼지는 떠날 때 약간 있었을 뿐
한국에 있는 동안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과 푸른 하늘 따듯함을 넘어 덥기까지 한 날씨에 너무 좋았습니다
밴쿠버는 9월부터 쌀쌀해 지기 시작해서 거의 매일 비오거나 흐려서 해 볼일이 별로 없었는데;;;
매일매일 화창해서 가을 옷 가져갔다 입을일이 별로 없어 짐이 되는 ;;;
부모님 집에 둔 반팔 꺼내입고 다녔네요 ㅎ
그래도 일정이 2주 정도라 여유 있는 시간은 아니었지만
최대한 많은 지인들을 만나려 노력하였고
있는 이유 없는 이유 다 끌어모아 한국을 갔던 일도 다 잘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오래전...
정말 오래전 지인들을 한자리에 만나서 짧게라도 안부를 주고 받으며 얼굴을 본 일이 가장 기억에 남고요
다녔던 병원마다 모두 건강하단 이야기를 들었지만
더불어 카페인 섭취는 그만하라는 이야기까지 들어서 밀크티는 이제 스케쥴 짜면서 마셔야 할 것 같... -_ ㅜ... 네요...
몸에서 카페인 섭취한걸 확인할 수 있을 정도 였다니;;
반려자님 없이 혼자 한국을 가서...
오며가며 마스크팩도 열심히 사 보고요 ㄷㄷ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던건
한국에 갈때마다 마스크팩과 양말을 꼭 구입하는데...
남대문의 양말가격이 1켤레당 1천원이었던...
몇년전만 하더라도 1켤레에 2천원 정도였는데
갑자기 반값이 되었더군요 -0-
질 좋은 양말이 한뭉치를 사도 만원... ㅠ_ ㅠ...
여러분... 양말 사신으세요... 많이 사세요 양말... ㅠ_ ㅠ
돌아올때 가장 싼 중국경유 비행기를 탔더니
기내용 가방이 하나만 정말 딱 하나만 된다고 해서 결국 노트북은 모르는 분에게 대신 들어달라 해서 지나가고;;;
온라인 신공으로 정말 저렴하게 산 면세품들을 아예 취소해야 했던일 빼곤;; ㅠ_ ㅜ..
아... 내 랩 시리즈... ㅠㅠㅠㅠㅠ
(10월 16일부터 적용되는 일을 내가 어떻게 알고... 게다가 난 경유 후 장거리 타는데;;;;)
비를 사랑하는 저를 위해
매일 폭우와 폭우 폭폭폭폭...우...가 내리는 밴쿠버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가뜩이나 블로그하기 힘들어서 다른 블로그 방문도 자주 못 하였는데
상당 기간 자리를 비운 동안
저의 블로그에 와주셔서 리플도 달아주시고 안부도 여쭈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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