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아이맥스로 보세요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어벤저스 4의 역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지금

  * 북미는 극장에서 내려지지 않은 데다 추가 분량으로 재개봉해서 아바타의 기록을 깨기까지 얼마 안 남음

진정으로 어벤저스가 마무리되는 영화라고 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하였습니다

 

시차상 한국이 더 빠르기 때문에 실제적인 개봉은 2일 먼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티켓

 

톰 홀랜드 Tom Holland

제이크 질렌할 Jake Gyllenhaal

제이콥 배덜런 Jacob Batalon / 젠다야 콜맨 Zendaya Coleman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마리사 토메이 Marisa Tomei / 존 파브로 Jon Favreau

감독: 존 왓츠 Jon Watts

 * 감독님은 81년생으로 마흔은커녕 아직도 30대 중반이십니다 ㄷㄷㄷㄷ

   심지어 이전의 홈커밍 감독님이시던데... 와... 30대에... ㄷㄷㄷ

  

  

아무튼 기대를 모은 제이크 질렌할의 활약은 매우 훌륭합니다

아주 좋은 캐스팅이었으며

관록 있는 연기력이 필요했기에 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ㅎ

  

원래의 코믹스 캐릭터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소화하려나 싶기도 했는데

실제 내용은 스포일러더라고요??

 

스포일러 할 게 없는데 스포일러 주의가 있길래 뭔가 했는데 아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영화의 핵심 캐릭터를 아주 비중 있고 무게감 있으면서

연기력으로 소화까지 잘한!...

 

제이크 질렌할이 블록버스터와 영.... 인연이 없어서 

마블이나 디씨쪽엔 한번 출연해주길 바랬는데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특히나 맘에 들었던 건

1편 홈커밍(2017)과 2편인 파 프롬 홈(2019) 사이에 있는 어벤저스 사건 이후

완전 성격이 변한 피터의 성격이 확연이 느껴졌던 거였습니다

 

홈 커밍에서는 자신의 힘을 쓰고 싶어 하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 하는 소년이었다면

파 프롬 홈에서는 완전히 변하여 아버지 같았던 토니 스타크의 부재를 크게 느끼며 한층 더 성장하는 소년이 되더군요

 

그 와중에 영화에 출연한 젠다야 (위 사진의 오른쪽)는 몇 년 전부터 북미에서 핫한 아이콘 중 한 명입니다

스타일부터 인터뷰 하나하나 화제 되는 소녀였는데

이번 영화에선 몇 년이 흘리기도 했지만 사건을 겪은 후라 그런지 한층 성장한 두 배우의 케미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보는데 저절로 미소가 ㅋㅋㅋ

 

 

한편 청소년기를 히어로가 아닌, 그대로 자신의 시간을 보내길 원했던 토니 스타크와

너무나 극상으로 다른 닉 퓨리의 모습은 아주 대비가 극명해서 토니 스타크의 빈자리를 더욱 부각합니다

밀어붙이는 데는 이유가 있지만 스포므로 언급은 안 하고

   

영화의 스토리는 어벤저스의 후속이라 보기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토니를 그리워하는 내용들이 전반적으로 깔려있습니다

피터에게 영향을 크게 끼친 인물이기도 하지만

 

마블이 지금의 위치가 있기 까지 빠질 수 없는 존재이기에 정말 어벤저스 이후 관객의 감정까지 마무리하는 느낌이...

 

특히나 피터를 보며 토니의 그림자를 느낀 해피가 틀어준 음악에서 더욱 그랬고요  

    

https://youtu.be/pAgnJDJN4 VA

AC/DC - Back In Black

출처: AC/DC 공식 채널

  

레드 제플린 한마디에 빵 터진 이유 이기도 하지만

토니 스타크의 메인 테마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음악이었던 AC/DC의 음악이기에

그리움을 그릴 때 빠질 수 없는 음악이었습니다

 

 

암튼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지만

CG!!!

ㄷㄷㄷㄷ 멋지고 화려하더군요 와우!

베니스와 런던에서의 큰 장면은 정말 멋지던데 

 

전투장면도 장면이지만 스파이더 맨 특유의 아크로바틱 한 장면들과

아직 어린 스파이더맨의 정신을 쏙 빼놓는 장면들은 정말 후덜덜 했습니다

    

여러 번의 스파이더맨 영화가 각각의 개성으로 만들어졌지만

이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확실히 재미와 화려한 시지가 합쳐지니 시너지가 좋더라고요

 

곳곳의 개그감과 마블 세계관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한 깊은 이야기가 합쳐지고

그 스토리를 받쳐주는 화려한 시지가 더해저 재미를 더 했습니다

   

아이맥스로!!! 아이맥스로 보세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spider_man_far_from_home

 

사실 이제 전문가들 평점 못 믿겠는데...;;

영화 보니 전문가들이나 관객들 평가나 다 좋은 게 이해되었습니다 ㅎ

  

 

* 쿠키영상 2개 좋음

* 어밴저스의 마무리라고 하더니 스토리가 아닌 감정의 마무리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