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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캐스팅이 아깝다

  • 2019.06.21 15:29
  • Shopping & Culture/Movie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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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의 열연으로 3편까지 제작된 바 있었던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새로운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보았습니다

 

토르로 유명한 햄식이와 발키리 테사톰슨으로 캐스팅부터 뭔가 싶었던 이 영화...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티켓

크리스 헴스워스 Chris Hemsworth

테사 톰슨 Tessa Thompson

리암 니슨 Liam Neeson / 엠마 톰슨 Emma Thompson

레베카 퍼거슨 Rebecca Ferguson 

레스 트윈스 Les Twins

감독: F. 게리 그레이F. Gary Gray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이라 화면을 끝장나게 만드시는 감독님으로

이탈리안 잡(2003), 모범시민(2009),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등으로 꽤 굵직한 영화들을 만드신 감독님이신데...;;

  

  

영화는 시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린시절 특별한 계기로 특정 소재와 집단에 집착하는 건 인간으로서 충분히 공감 가는 일이고

그 일로 인해서 중요한걸 포기하더라도 이루고 싶은 게 있다는 건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초반만 그렇게 눈을 반짝일뿐

후반으로 갈수록 제대로 뭔가 하는 건 없습니다... 뭐 그럴 만도 한 게 신입이니까요

 

신입 땐 뭔가 대단한 걸 해내는 것보다 열심히 따라와 주는 것만으로도 기특한 거니 당연한 거지만

주인공이니 만큼 초반만큼 빛나는 후반을 보여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건 없습니다

 

  

주인공 크리스 햄스워스는 정말 등장부터...ㄷㄷ

 

장면 장면이 무슨 모델 같더군요

앉아서 턱 괴고 있으면 시계 광고 같고

편한 옷을 입고 해안가에 있으면 향수 같고;;;; =_=... 

 

세상 잘생긴 거 최고... -_ㅜ...

 

  

하지만 영화의 비주얼은 비주얼일 뿐

 

능력은 있어 보이지만 한량의 한량 같은 모습은 한심하기 짝이 없으며

그동안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만한 능력은 전혀 보이지 않아 한숨이...

 

심지어 쓸데없는 농담도 어이없기까지 하고;;;

 

 

엠마 톰슨과 리암 니슨, 레베카 퍼거슨까지 나오지만...

활용을 딱히 잘한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하... 

 

이렇게 좋은 배우진들 갖다가 이 정도밖에 못쓰나... 하는 느낌?;;;

  

  

그나마 이 짝은 친구가 활약해주는 장면은 좋더군요 ㅎㅎㅎ 아이디어들이 빛나는...ㅎㅎ

  

맨 인 블랙의 매력은 바로 독특한 모습을 숨기고 인간들과 섞여 살아가는 외계인들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이지만

그런 재미가 이 영화에서는 반감되기까지 했으며 위의 작은 친구가 활약하는 작은 타이밍 정도만 좋았었습니다

   

  

World Of Dance 우승자 Les Twins...;;

 

뭐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스타일은 그렇다 쳐도

간지 나는 형들(나보다 한참 어림;;)을 너무나 막쓴 느낌;;;

 

춤과 연기는 다르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연기력이 필요하진 않았다 하더라도

하... 늠하네... 그래도 간지는 폭발이기 때문에 멋지긴 멋졌습니다만

 

그냥 서있기만 해도 간지 나는 사람들을 영화에서 매력이 다 나오진 않아 아쉽더라고요;;

 

그렇게 조연 하나하나 매력 있으면서 연기력까지 받쳐주는 명 배우들의 출연을 아쉽게 만들기도 했지만

 

 

영화가 전반적으로 재미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보다보니 메인 남자 캐릭터들은 다 이상하더군요

역할들이 제대로 된 캐릭터는 하나도 없고

   

주인공은 능력 없는 한량 같은 존재이며

한 명은 배신자고 또 다른 동료는 질투심으로 여기저기 모자란 능력으로 나대는...... 

 

이런 존재들이 어떻게 조직사회에서 살아남았는지...;;

이 영화는 일부러 이렇게 셋팅을 한건지;;; 하다보니 이렇게 된건지;;;

 

아무튼 능력 있는 여성은 멋진만큼 사랑스럽지만

그런 여성을 빛나게 하는 건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조직사회 안에서의 능력 발휘로 더욱 빛나는 건데

 

그러한 여성들이 기분 나쁠만큼 활약없이 마무리만 그냥 쥐어주는 역할이라 뭔가 싶더군요

캐릭터가 문제가 아니라 해결하는 뒷정리의 방식이 찝찝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men_in_black_international

 

 

전문가들 점수는 짠 거 같지만

저것도 점수 잘 준 거 같네요 -_-... 한 10% 대 유지할 줄 알았는데;;

 

화려한 볼거리...라고 제기준은 그렇게 말할 정돈 아닌데

관객들의 65%도 매우 준수한 점수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흥행은 제작비도 못 건질 것 같다는 성적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영화 이전에 엑스맨까진 괜찮았는데...

이 영화까지 연달아서 고른 영화가 망하다 보니 반려자님은 당분간 영화 보고 싶지 않다고...;;;;;;;;;

 

 

 

* 쿠키영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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