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Pentaport 3일간의 격렬했던 날씨 변덕
080725 ~ 7 Pentaport Rock Festival
Incheon
너무너무 기다린 펜타포트...
알고 있다... 나만 기다린다는거 -_ㅠ...
휴가까지 내고선 기다린 펜타포트인데...
공연날 새벽까지 엄청나게 내린 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행이 공연 당일엔 비가 말끔히 그쳤다
2008년 8월 25일 첫날
역에서 행사장까지 가는 셔틀버스
사람이 차면은 출발하는 시스템이라 언제 출발할지 아무도 모름 ㅋㅋㅋㅋㅋㅋ
버스안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며 티켓 찍어봄
펜타포트는 인천주민 할인되는데 그냥 몰라서 그때 그때 그냥 구매를....
그리고 입구에 있는 경고판
당연히 여기 입구에 와서 안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패스 좀 가지고 나와서 나 좀 뎃고가~ 라고 전화 하는 사람은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다
정말 중요한 사람이었으면 일찍이 초대권을 받았을 테니까
그러고 내가 펜타포트나 지산 같이 페스티벌을 좋아한다고 하면 마치 아는척 하면서 아는 사람 있어서 공짜로 들어갔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 있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게 자랑임?
공짜로 들어간게 자랑인거임? 난 표 사서 들어간게 자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돈 안쓰고 공연을 볼 수 있다면 정말 좋을건데 나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티켓을 사서 가는게 아니다
일하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일하는 중간에 멀찍히 질척거리는 땅을 거슬러 와서 패스를 주는거 쉽지 않은일이다
왜 민폐라는거 모르는거니??
((이렇게 쓰지만 나도 가끔 꼼수를 쓰기도 한다는거...는 부끄러운 ...))
아아... 첫날의 날씨..... ㄷㄷㄷㄷㄷㄷㄷㄷ
이런건 참 좋은 은행의 찾아가는 서비스..
뻘.... ㄷㄷㄷㄷㄷㄷ
사진을 일부러 이렇게 심한곳을 찍었을 뿐 길가는 돌이 깔려 있어서 걸어다닐만 했다
하지만 저런 진흙탕이 많았다는거...-_ㅠ...
홍보부스는 둘러봐야 제맛 ㅎㅎㅎ
또 진흙 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부스가 안습일 뿐..;;;;
새벽에 어마어마하게 내린 비로 장비들 다 철수 했으려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래도 깔끔하게 정비된 아이다스 존
음악과 사람들을 위한 쉬는 장소가 잘 정비되어있다
2008년 8월 26일 둘째날
첫날엔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어서 못 본 버스 정거장 안내표시
확실히 금요일과 다르게 사람들이 확 많아진 토요일의 입구모습
ㄷㄷㄷㄷㄷㄷㄷㄷ
와.... 이렇게 많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새벽에 비도 그쳤지만 미칠듯한 습도....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어제에 비해 물도 많이 빠지고 미칠듯이 발이 빠지는 그런 진흙이 아니라서 좀더 편해진 길
마음에 들어서 나도 두개나 산 의자 ㅋㅋㅋㅋㅋㅋㅋ
그늘막까지 되어 있어서 편하다 ㅋㅋㅋ 15000원 이었나... 삼만원이었나...
가격까지 완전 착해서 두개 사서 하나는 아버지 드렸는데 아버지 낚시 의자로도 손색 없으셨...ㅋㅋㅋㅋㅋ
다만 내구성은 정말 낚시나 캠핑의자 같지 않아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동생이 오래 앉았더니...
지지대가 휘고 ... 터졌...-ㅅ-....
2008년 8월 27일 셋째날
태양... ㄷㄷㄷㄷㄷ
물은 곳곳이 좀 고여있지만 젖어있는 땅은 이제 얼마 없고 아침부터 강렬한 태양 작렬 ㄷㄷㄷㄷㄷㄷ
잊었던 캠핑장...
첫날 그쳤던 비가 첫날 공연 끝나고 다시 마지막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캠핑한 사람들은 고생이 꽤나 컸을거 같다
그리고 거의 마른 땅.... ㄷㄷㄷㄷㄷ
첫날과 완전 다른 ㄷㄷㄷㄷㄷㄷ
첫날의 우중충함은 이미 싹 사라짐
정오 쯤부터는 뜨거워서 정말 사람이 구워질 것 같았던...ㄷㄷㄷㄷㄷㄷ
흠뻑 젖었던 메인스테이지의 땅도 젖어있는데 없이 아주 깔끔하게 싹 말랐다
땅도 잘 말랐고...
날씨도 쨍쨍해서 한숨 돌리기 좋았는데 담배를 저렇게 피는 사람은 좀...
뭐 야외 공연장이라 어디서 누가 담배를 피건 상관할바 아니지만...
보기엔 안좋....
암튼 이렇게 3일동안 스펙터클한 날씨변화를 그대로 겪은 펜타포트... ㅎㅎㅎㅎ
폭우 - 미친습도- 땡볕...ㄷㄷㄷㄷㄷㄷㄷ
첫날부터 왕복해서 온다는 친구들에게 장화 꼭 신고 오랬는데... 마지막날 너무 뜨거워서 민망...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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