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8, 화려한 카메오들과 엄청난 PPL의 끝판왕
Ocean's 8, 2018
오션스8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 오우...
매력있는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오션스 8 을 보고왔습니다
오션스 시리즈의 여성버전으로 홍보를 하긴 했지만
역시 배우들을 보는 재미를 기대를 했는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군요 ㅎ
<오션스8 , 티켓>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케이트 블란쳇 Cate Blanchett
앤 해서웨이 Anne Hathaway
헬레나 본햄 카터 Helena Bonham Carter
민디 캘링 Mindy Kaling
사라 폴슨 Sarah Paulson 아콰피나 Awkwafina 리아나 Rihanna
제임스 코든 James Corden 리처드 아미티지 Richard Armitage
감독 : 게리 로스 Gary Ross
굵직한 배우진에 대해서 뭐 말할것도 없지만
제임스 코든은 나오자마자 사람들을 터지게 만들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출연진들과 별도로 어마어마한 까메오가 보는재미를 더합니다
이 영화의 주요 흐름은 산드라 블록과 케이트 블란쳇이지만
스토리의 핵심인 앤 해서웨이와 헬레나 본햄 카터의 역할 또한 무시못합니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역시 뭘해도... ㄷㄷㄷㄷ
특히나 앤 해서웨이의 존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배우들의 엄청난 미모열전도 열전이지만
... 이와중에 리아나의 너무 작위적인듯한 스타일링은 좀 맘에 안들긴 하더군요... 하지만 리아나 is 뭔들 ...
게다가 리아나는 이 영화의 핵심 행사인 멧갈라의 단골 베스트드레서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화에선 일부러 더 반대적인 과감한 스타일로 나온듯 합니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보는 재미는 압도적인 스타일링과 패션
까르띠에의 브랜드 홍보와 보그 잡지의 영향력 과시.... 가 영화 내내 펼쳐집니다 ㅎ
패션과 명품들에 관심이 있거나
헐리우드 배우들과 모델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각종 명품들의 향연과
순간순간 보이는 셀럽들을 보는 재미가 터지고
* 다코타 페닝, 킴 카사디안, 켄달제너, 지지하디드, 안나 윈투어, 하이디 클룸, 케이티홈즈, 베르사체, 세레나 윌리엄스 등등등등
주요 배우들의 아름다움에 감탄도 하고
잘 짜여졌지만 사실 많이 허술한;;; 내용도 그냥 넘어갈 만큼 흥미 진진한 내용에 빠져들더군요 ㅋㅋㅋ
긴장이 풀릴때 쯤 살짝 지루한면이 후반부에 좀 있긴 합니다만
1시간 50분도 채 안되는 비교적 짧은 런닝타임은 금방 끝납니다
<오션스8,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oceans_8
하지만 영화 자체가
어이없이 허술한 설정도 있고
패션에 관심 없거나 순간순간 보이는 까메오들의 얼굴들을 모르면 보는 재미가 떨어질 수 있어서 그런지
역시 로튼토마토 지수는 냉정하네요 ㅎ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는 내내 PPL 정말 엄청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는 것들이 모두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한국서 일할때의 시선이 남아있다보니
곳곳에 보이는 PPL의 흔적이 보는 재미가 더욱 좋았었습니다 ㅋ
그와중에 앤 해서웨이의 저 녹색 버버리 코트는... ㅎㅎㅎㅎ 진짜 시선강탈 ㅎ
저는 패션은 잘 모르지만
비싸보이는 보석들과 까르띠에 하우스 내부
잠깐잠깐 지나가는 배우들과 모델, 셀럽들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상당했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위해 여성용으로 크기를 줄여서 재연했다는 까르띠에 목걸이는 멋지기도 했고요 ㅎ
원래 맷갈라 행사 자체가 엄청난 드레스들과 보석들의 향연이라 어지간한 보석들은 묻히는데
이 영화로 까르띠에는 역사와 브랜드 가치 모두를 홍보한 좋은 선례로 남을듯 합니다 ㅎ
* 앤 해서웨이의 지난 출연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배경이 보그이고, 편집장 안나 윈투어 이야기도 하는데
이 영화에서 마주치진 않지만 함께 출연해서 역시 세상 살다보면... 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ㅋ
* 쿠키영상 없음
* 패션과 헐리우드 셀럽들에 관심이 별로 없다면 재미 없을 수 있음
*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나름 멧갈라(MET Gala)의 흐름을 살짝 엿볼 수 있어서 볼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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