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과 카오스... 밴쿠버의 박싱데이
171226
Canada / Vancouver
Boxing Day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도 유명하지만
미국과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 영미권 영향을 많이 받은 캐나다는
박싱데이가 더 큰 행사인데요
크리스마스 연휴 바로 다음날인 12월 26일의 박싱데이가 워낙 큰 행사이지만
밴쿠버는 미국의 국경과 매우 가까운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이라 쓰고 엄청난 사람들이 미국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가곤 해서 도시에서
빠져나가는 돈과 인파들을 막아보기 위해 블프 세일을 많이 권장하는 편입니다
제가 느낀 작년의 블프는 정말 소소한 편이었는데다 세일하는거 같지도 않았는데
올해는 확실히 블프 쇼핑이 좀 더 활발했던것 같아요
저희는 블프 블프때 어지간한 쇼핑은 끝냈습니다 ㄷㄷㄷ
그래도 가장 큰 행사라는 박싱데이에 안나갈 순 없죠 ㅋ
위에 이미 말한바와 같이
올해 저희 부부는 블랙프라이데이때 어지간한 쇼핑을 끝난 상태라
거의 마음을 많이 내려놓은 상태였는데요
여자들의 마음은 또 아닌가 봅니다 -ㅅ-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의 탈의실... 사진 ㄷㄷㄷㄷ
직원 한명한명이 착용할 옷을 받아서 저렇게 쇼룸처럼 걸어준다네요
시뻘건 내부에 깜놀한 1인;;
저희는 이날 오전에 일정이 있어서 오후에나 쇼핑을 좀 나갔더니 역시 빅시매장은 초토화...
초토화 되었다고 하지만
한덩치 하는 남자들이 여기저기 구석에 여자들의 패딩을 끌어안은채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_ㅜ...
속옷매장 앞 남자들의 모습은 역시나 어디나 다르지 않구요
나는 어디인가
여긴 어딘가
잠시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쇼핑몰에 가득...
백화점은 뭐...
저렇게 널부러져 있지만 다들 이백달러 삼백달러 넘는 신발들;;;
작년에 한번 봐서 어지간해선 놀랍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모습은 좀 충격적이었네요 ㄷㄷㄷ
이정도는 작년에 한번 봐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충격적인 않고요 ㄷㄷㄷ
작년의 경우 새벽부터 상당한 폭설이 내렸고
엄청 추웠던 데다가 저녁에는 비가 와서 길도 엄청 질척거리고 추워서 움직이기 힘들었던 반면
올해는 생각보다 꽤 따듯한 날씨라 중동형님들도 동네 사람들도 너도나도 쇼핑팩을 다 들고다니더라구요
확실히 움직이는 인파가 엄청나니
다운타운 중심가의 쓰레기통은 ...ㄷㄷ
이정도면 그나마 양호한 모습입니다 ㄷㄷ
이날 저희가 이날 5시간동안 쇼핑한거는...
속옷, 여름용 옷 몇가지...;;
올해는 블프때 할인율이 꽤 커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거의 쇼핑을 끝내서 그런지
정작 박싱데이는 그냥 구경만 해보고 들어온 날이었습니다 ^^
작년글에도 썼지만
블프와 박싱데이는 역시 부지런하게 움직여야지
안그럼 직원들이 거의 정신을 놓은 상태라 계산 실수도 하고 불친절 합니다
원하는 제품이나 사이즈에 맞는게 없을 수 있는건 기본이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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