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두끼(Dookki)

170415

Rep. Korea

Myeongdong, DOOKKI

두끼, 명동점 (눈 스퀘어 6층)

밴쿠버에 있으면서 한국음식이 그렇게나 크게 그립다거나 한건 많지 않았는데

그래도 먹고 싶은게 있다면 바로 즉석 떡볶이...

특히나 즉석 떢볶이와 분식류들이 먹고 싶었는데

이날 친한 친구들 + 여자사람들의 추천으로 간 "두끼"라는 무한리필 떡볶이 체인점을 간걸 정리해 보았다

평소라면 음식점 사진이라던지, 음식사진을 잘 안올리지만

즉석 떡볶이가 맛있어서... 

그리울때마다 보려고... ㅠ_ㅠ...

  

  

  기본 테이블셋팅

  이게 뭔가... 싶었는데 여자사람들이 몇번 와봤다며 가질러 갔다

  왼쪽에 있는 캐리어와 노트북 가방은 내가 저날 끌고다닌 짐 =_=...

    

   

  떡볶이를 맞춤형으로 먹을 수 있어서

  원하는 취향으로 면 종류를 선택하면 되고

   

 

  떡볶이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취향에 맞게 골라서 담으면 된다

  

  즉석떡볶이를 좋아해서 직장 다닐때도 동료들과 자주 먹으러 다니곤 했었지만

  이런걸 보니 정말 신기했다 이런것두 있구나 -0-

  

   

  종류별 떡 +_+

 

   

  밥을 비벼먹을 수 있기도 ... 우와...ㄷㄷㄷ

  

  기본 튀김류까지 완비...ㄷㄷㄷㄷ

 

  먹기도 전에 

  "나 여기 맘에들어"가 절로 튀어나왔다 ㅋㅋㅋ

  

  

  점심도 저녁도 아닌 시간에 와서 그런지

  주변은 좀 한산했는데

  

  깔끔한 전기렌지는 깔끔해서 좋아보였다

  

  

  떡볶이 소스까지 매운거 덜메운것을 골라서 조리할 수 있었다

  

  여자 사람들이 매운 테이블에 몰려있는동안

  나는 매운걸 안좋아하므로 안매운걸 조리하는 테이블에서 같이 매운걸 못먹는 친구들과 먹었는데

  

  ... 맘에듬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맛도 내맘대로 맵지 않게 만든다음 조금씩 매운소스를 넣어가며 매운정도를 조절해서 좋았던거 같다

  옆테이블에선 안매운걸 먹어보곤 너무 안맵다고 했지만

  우리는 안맵게 하고 서서히 졸여가며 조금씩 매운걸 느꼈기에 아주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던게 정말 만족스러웠다   

  

   

  정말 원없이 넣어서 먹은 튀김류

  

  이날 캐리어와 노트북 가방 카메라를 둘러메고 인천에서 이곳저곳을 들러

  신세계 본점을 갔다가 명동을 왔다가... 헉헉... 일정이...

  힘들어서인지 친구들이 다 손을 내려놓았을때에도

  혼자서 튀김과 떢볶이를...

  정신차리고 봤을땐

  친구들이 나를 측은하게... ;;;;

  

  

  아무튼 떡볶이를 실컷 먹고 나서 벽을보니

  밥을 비벼먹을 수 있다고 하길래

  

   

 범상치 않게 담아오는 여자사람들 ㄷㄷㄷㄷ

  맛나게 비벼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시간제한이 있던것 같은데 다 안채우고도 충분히 먹었던것 같음

  

    
    

  이런건 다 먹고나서야 발견한다 

  일회용 앞치마인데

  깔끔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것 같다

  

  나는 일회용을 최대한 안쓰고 싶어서 먹기전에 봤어도 안썼을것 같음

  

  무한리필 뷔페라니.. 

  처음에는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 몰라서 바보처럼 어? 어? 하면서 앉아있어야 했는데

  금방 적응하고 필요한거 더 갖다 넣고 해서 재미도 있었던 그러한 떡볶이 집이었다

  명동은 워낙 매장들과 건물들이 금방금방 바뀌는 곳이지만

  다음에 내가 갔을때도 있기를 +_+

  

  http://www.dookk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