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
170413
Rep.Korea
Incheon Guwol dong, Cherry Blossom
인천 구월동, 중앙공원의 벚꽃 그리고 사람들
앞쪽글에 이어서
인천 구월동 중앙공원의 벚꽃 사진들
사진들이 형편없지만 너무 많아서...
글을 두개로 나누면서 까지 쓰는글;;
평일이었지만 공원이 크다보니 사람이 적지 않았던
구월동 중앙공원의 사람들
워낙 많은 꽃들이 한번에 피어서 그런지
누구나 사진을 찍게 된다 ㅎ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여성분들도
잘 차려입으신 중년 여성분들도
잠시 장보러 나온 여성분들도
잠시 애완견들과 쉬러나온 아저씨도
(사진엔 없지만 개들을 묶어두고 오른편에 아저씨는 쉬고 계심 ㅎㅎㅎㅎ)
근처 공기업에 근무하시는 것 같은 아저씨들도
나무아래 외출 나오신 근처 요양원의 어르신들
직원분들이 어르신들을 열심히 챙기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들이 다가오시더니 어느 요양원이냐고..
직원이 매우 퉁명스럽게 어디어디 요양원이라고 하니까
아아.. 어디어디 요양원~
그러더니 우리는 어디 교회인데 우리 교회로 ... =_ = ...
... ㅎ 느 님... 믿으라고...;;;...
직원이 왜 그렇게 퉁명스럽게 대답했는지 알 수 있었다..
무슨말을 할지 뻔했던가보다 ㄷㄷㄷ
화창한 날씨아래 어르신들을 챙기는 직원들 (사진엔 없지만 더 있...)이 퉁명스러울만 했다..
보는 나도 짜증이 났으니...
나이 지긋하신 커플
중년 커플, 젊은 학생 커플..
커플 커플 커플...
커플들이 봄을 만끽하는 꽃핀 공원이라도
솔로는 있기 마련 ㅎㅎㅎㅎ
아이와 나온 가족
공원에서 꽃을 구경하는 중년 등..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있다 ㅎㅎㅎ
꽃같은 나이의 젊은 아가씨들도
꽃 아래서 열심히 사진을 ㅎㅎㅎㅎ
아까 그 요양원 분들
직원분들이 어찌나 친절하던지...
대답없는 어르신들에게 두런두런 말을 걸며 천천히 휠체어를 끌고 계셨다
혹시나 체온이 떨어지거나 찬바람을 들이킬까봐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심하게 챙긴 흔적이 그대로 보였다
고령의 할머니와 오래 살았기에..
정말 인상적이었다
나무아래 돗자리는 역시 필수아이템 ㅎㅎ
저 아래에선 그 어떤 음식도 맛있을듯 ㅎㅎㅎㅎ
화창한 4월의 봄과 만개한 벚꽃
그리고 꽃을 즐기는 사람들도 기억에 남았던
화창한 봄꽃이 가득했던 공원
* 공원에선 전도활동을 자중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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