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로...

명랑 핫도그의 나라 입니까? 

나름 진지합니다 ㅎㅎ

드디어...

명랑핫도그의 나라에 왔습니다 ㅎㅎㅎㅎ

명랑핫도그와 하겐다즈 녹차맛이 있는 그곳...

대한민국에요 ㅎㅎㅎㅎ

결혼하면서도 못가져간 책들...

캐나다로도 가져가지 못한 책들이 있는 저의방은

창고가 되어있....=_=

크지않은 방에 돌침대가 있고..;;

운동기구와 청소기 등등의 물건들이... -_ㅜ.......

천정엔 곰팡이도...-_ㅜ...

시차적응은 2일이면 다 되는거지만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14살이나 되신 저의 개님이..

절 못 알아보시더라구요...

엄청 낮설어 하셔서 제가 손대니 몸을 부들부들 떠시더라는...

추...충격으로 마음이 크게 상했습니다 -_ㅜ...

도착한 둘째날엔 대문앞에 선 저를 보고 짖으시더라구요.... -_ㅜ..

진심 큰 상처가 되었구요....ㅠ_ㅠ...

몇일 된 지금은 저를 보고 꼬리도 한번 들어주시긴 하는데

아부지에게 흔드는것 만큼 반가움의 꼬리흔드는게 아니라... 아직 저의 상처는 그대로입니다 ㅠ_ㅠ..

그리고

도착한 다음날부터 폭풍 스케쥴을 소화하면서도

하겐다즈 녹차맛을 찾지 못하였다가...

드디어 영접한 하겐다즈 녹차맛 ㅠ_ㅠ

고급진 입맛을 소유한 대한민국 국민들 답게

가는데마다 녹차맛이 없었는데

제가 녹차님을 만난 어제도 딱 하나가 남아있는걸 겨우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ㅠ_ㅠ

 - 술 잔뜩 먹고 하겐다즈가 있는 한국은 선진국이라 흥얼거리는 절 보며

   친구들이 미친놈이라고 멀찍이 =_= - 

아름답도다....

향긋하도다...

맛있도다.... ㅠ_ㅠ...

하겐다즈 녹차맛을 대체하기 위해 찾아헤맨 다른 간식류들이 싹 사라지는 순간이더라구요

하겐다즈 녹차맛은 결국 대체품이 없습니다 ㅠㅠ

하겐다즈 녹차맛이 쵝오입니다 ㅠ_ㅠ

정작 명랑핫도그는 기대한 맛이 아니라서..

그냥 기대로 끝..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사먹고는 있지만 해외에서 너무 큰 기대를 했는지 좀 아쉽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비가와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조금 적어져서 생각보다 괜찮긴 합니다만

시차적응보다 너무 바쁜 스케쥴로 피곤한게 더 강합니다 -_ㅜ

하지만 한국온거 너무 좋아요 ㅠ_ㅠ

콘사마를 만나고 하겐다즈 녹차맛을 먹게되어 ... ㅎㅎㅎㅎㅎ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