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Book
2009년 여행하며 구입한 책들
출발할땐 분명 백팩 하나와 20인치도 안되는 작은 캐리어 하나로 시작했으나
돌아갈때 쯤 무게를 쟀더니...
책 무게만 20k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짐을 나눠서 가져오기 위해 저렴한 25인치 캐리어도 하나 사서
이동할땐 작은 캐리어에 짐을 다 넣고 큰캐리어 안에 넣어서 이중 포장해서 이동하고
공항에서 나눠서 싣어서 가져왔다.
최근에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당시 찍어둔 사진들이 있어서 그사진들로 책 포스팅 ㅎ
이젠 가격도 기억안나고 어디서 샀는지 가물가물 한데..;;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정리하며 찍어둬서
책을 샀을때의 포장 봉지까지 배경으로 놓고 찍었다 ㅎㅎㅎ 지금은 책만 책꽂이에 있지만
Richard Macdona (KA show)
구입 - 미국 라스베가스 MGM Hotel
Ka Show가 열리는 엠지엠 호텔에 표를 사러 똻!!, 쉬는날 똻!!
=_=.....
샾에서 영상과 표지에 나오는 조각상(?)들 열심히 구경하고 나왔다.
카 쇼에 출연하는 출연진들을 앞에놓고 진짜 살아 숨쉬는것 같이 만들었는데... ㄷㄷㄷㄷㄷ 와 진짜 책이라도 사야지..ㄷㄷㄷ
정말 작은 조각상이라도 좀 사고 싶었는데... 몇십만원 부터 몇천만원까지... ㄷㄷㄷ
정말 멋졌다
그래서 책 하나만 구입함 ㅠ_ㅠ... 흐엉~
Antoni Gaudi
구입 - 바르셀로나 Casa Batllo
가격은 얼마 안하지만 여행 하는 중이기 때문에 책의 무게를 더 늘릴 수가 없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고른 가우디 책 하나
30cm도 되지 않은 크기에 전체 컬러로 가우디 작품들이 최대한 사진을 포함해서 들어가 있고
주소, 걸린 기간, 소유자 등등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영어... 그림 감상용이라 냉큼 구입했다 ㅎㅎ
Audrey Hepburn - Un'anima Elegante (우아한 영혼)
구입 - 로마
그야말로 오드리 햅번 사진집
일상 사진부터 유명한 사진들이 모두 총망라 되어있다.
나에게 있어서 로마 = 오드리햅번... 이건 아닌데 보통의 관광객들에겐 오드리햅번이 큰 영향을 끼치는건지
로마시내의 서점마다 오드리햅번 관련 서적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서점 뿐만 아니라 중고서점에도 오드리햅번 관련 자료들이..ㄷㄷ
너무 아름다운 모습만 나오는 다른 사진집들...
그리고 한국에서도 오드리햅번 관련해선 영화 관련해서 그리고 예쁘고 대표적인 사진들로만 전시회를 하곤 하는데
이 사진집엔 영화 외에도 가족들과 보내는 사진들과 영화 외의 모습들이 많이 있어서 구입했다
Cosmopolitan Nonmember 2009, Italy
이거... 구입은 아니고 줒은거 ㅋ
기차타고 가는데 그냥 좌석에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까지 들고 옴 ㅋㅋㅋㅋㅋㅋㅋ
II Potere e la Grazia (능력과 은혜)
구입 - 로마
개인인지 그룹인지... 어느 전시회를 보고나서 구입한건데
전시가 으리으리하면서도 멋진 그림들에 감동스러웠고 흐윽흐윽
(분위기와 전시퀄리티상 무슨 그룹의 소유품 전시같았는데... 물론 지금은 그때의 느낌만 기억나고 그림 따윈 기억에 있지도 않다 -ㅅ-...)
그리고 책의 뒷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미켈란젤로와 라파엘
구입 - 바티칸
한글화 되어있어서 처음엔 그냥 훑어보고 말았는데
전부 보고나니까 안살 수 없었던 책
바티칸을 두번을 갔는데 첫날에 갔을 땐 어이없이 수준낮은 바티칸 투어에 돈이 아까워서 결국 혼자 다니고 나서
꼭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가서 아침에 문열자 마자 들어가서 나오는 첫번째 샾에서 샀다
한글이 잘되어있는것도 아니고 인쇄 퀄러티도 정말 안좋고..ㅠ_ㅠ
뭔가 흡족스럽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림들에 너무 감사해서...ㅠ_ㅠ.. 하루종일 투자해도 아깝지 않았던 바티칸,
그 감격스러움들을 되새기고자 냉큼 구입함.
사족이지만...
이때 구입한 팔찌와 목걸이... 팔찌는 어머니에게 목걸이는 외할머니에게..
할머니에게 바티칸에서 구입한 축복 받은 목걸이라고 설명해드렸는데... 돌아가실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으셨고
마지막에 보내드릴때도 함께한 목걸이가 되었다
Les Grands Maitres de l'Art Italien (이탈리아 예술의 거장)
구입 -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
가격 - 28유로 (책 뒤에 써있다 ㅋ)
프랑스어/이탈리아어 두가지 버전이 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구입한건데 구입할때 훤칠하고 샤방한 미소를 지닌 청년이
"오 너 이탈리아어 하니? +_+" 물어보길래 어차피 둘 다 못한다고하니까 완전 호탕하게 웃었던 ㅋㅋㅋ
미술사 정리, 그리고 뛰어난 인쇄... ㄷㄷㄷㄷㄷㄷㄷㄷ
여행하면서 짬짬이 얼마나 열심히 봤는지 모르겠네 ㅎㅎ
애정하는 책 중 하나
아카데미아 미술관은 입장할때 부터 전시품들 그리고 마지막 이 책을 사서 나올때까지 모두 좋은 기억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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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신기한게...
사진첩을 정리하며 예전에 여행을 다녀와서 짐정리 하며 찍은 이 사진들을 보며
이거 어디서 샀는지 얼마였는지 기억 하나도 안났는데
이렇게 블로그로 쓰다보니 어디서 샀는지 대충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슬슬 난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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