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1 Dior,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디올의 매력
150818, 21
Dongdaemun Design Plaza (DDP)
Dior
상해에 갔을때 때마침 끝나서 못봤던 디올전시
아쉬워 할 필요 없이 바로 다음 전시는 한국이었다 ㅋ
게다가 한국인의 인사를 초빙하여 강연까지 진행하기에 가지 않을 수 없는!
미리 예약자에 한하여 강연에 참석할 수 있었는데 나는 18일 강연에 참석하였다.
아무래도 트랜드 관련 강연이다보니 학생들이 많이 왔는지 강연자분이 학생분들을 많이 언급하셨는데
내년 트랜드에 대한 설명과 강연자 분의 자랑만 한참동안....;;
그래도 많이 어긋나지 않아서 디올의 정신과 디올의 모티브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셨는데... 초반의 사설에 비하면 너무 짧은 느낌......
이브생로랑에 대해선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성이 강하고 잘난 사람은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는 브랜드에선 못견디기에 나가는거라고...
.... 이브생로랑이 디올에 짧게 있긴 했지만 뭔가 표현이... 좀...그래...;;;;;;;;;; ...그게 사실이라도... ㅎㅎㅎ 표현이 좀....
내 옆자리 분은 보다가 나가심;;; -_-
강연을 짧게 요약하자면...
디올의 기본 모티브는 꽃과 예술, 건축
기본 색상은 강렬한 레드와 사랑스러운 핑크... (정확한 컬러명은 까먹었다 =_=)
그래서 기본색상인 빨간과 핑크는 꼭 출시되는 색상이라고...
8월 18일 강연들으러 온 후 재관람 하러 옴
돈을 내고서라도 다시 보고픈 재관람 의사도 있지만
아... 진짜 초딩떼의 러쉬는...
방관하는 부모와 뛰어다니는 아이들...
반드시 전시품 하나하나 바로 앞에서 봐야겠다는 그 엄청난 의지...
인정하겠는데... 주변 사람들이 너무 힘든...;;
가뜩이나 사람도 많아서 진짜 휩쓸려서 봐야 하는 그 분위기에 애들까지 힘들게 해서... 결국 지인과 오전에 다시 보러 옴!
사진에 있는 간송문화전과 함께 ㅎ
사진은 나름 열심히 찍었지만 아침인데도 인원이 적지 않아서 나에게 인상깊은 사진들로만 정리...
두번째 보는건데..
다시 보는건데도 신기해 =_=
디올의 대단한점은
유명 예술가들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대단한 사교력으로 많은 예술가들과 친분을 쌓아왔다는거...
그리고 그 예술가들이 많이 성공했고...ㄷㄷ
정말 대단한 안목...ㄷㄷㄷ
디올가든
디올 정신인 꽃과 함께한 아름다운 드레스들
한국인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뒷면 작품들과 마치 원래의 한 전시처럼 정말 잘 어울린다.
(김혜련 작가, 열두장미 - 꽃들에게 비밀을)
하나하나 인상깊은 꽃 그림
디올 얼루어
시대별 디올의 복식사를 정리해놓은 코너
조명들이 번갈아 움직인다 ㅎ
디올 아뜰리에
아뜰리에에서 한동안 서서 본 영상들
시계 / 액세서리 / 코스매틱 등....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다 볼만했다 ㄷㄷㄷㄷㄷㄷ
디올의 스타들... 유명 셀럽들의 의상들
가운데는 유명한 제니퍼 로렌스의 꽈당 드레스 ㅎㅎㅎㅎ
제니퍼 로렌스니까 넘어져도 우아했...=_=..
트리아농 전시장의 드레스..
트리아농 전시장에선 시크릿 가든 베르사유 캠페인 시리즈 영상들이 나와서
얼마전에 다녀온 파리를 기억 할 수 있었...ㅎㅎㅎ
정작 트리아농은 안갔지만 =_=....
쳐다보고 있으면 어지럽기 까지한 미스디올 드레스들 ㄷㄷㄷㄷ
하지만 아름다우면서 우아한 미니드레스이기에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미스디올 라인의 모든 광고들이 나오는데.... 하아... 나탈리 포트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
나탈리 포트만...
이스라엘 때문에 돌아선 내맘이지만
정말 디올 광고를 보자면....
디올과 나탈리 포트만의 조합은 정말 뗄 수 없....-_ㅠ...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 떠날 수 없게 만드는 미니어쳐 전시....ㄷㄷㄷㄷㄷㄷ
비록 남자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빨리 집에 가자고 발을 구르고 난리라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지만 .... =_=...
그런 방해에도 전시가 너무 좋으니 그냥 열심히 보게 된다 ㄷㄷㄷㄷㄷ
뛰어난 퀄리티는 역시 디올의 오뜨 꾸뛰르 아뜰리에에서 제작....ㄷㄷㄷㄷ...
보면서 빠져든다 ㄷㄷㄷㄷㄷㄷㄷ
디올은 정말 핑크를 사랑했나보다 ㅎ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디올의 대표작 .... 쟈도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디올의 향수라고 하면 잘 몰라도 샤를리즈 태론이 연기한 쟈도르 광고는...
정말 여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남자들에게는 강렬한 여인상을 남긴거 같음 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쟈도르 전시장의 천정 장식품도 한국 작가분의 작품.
정말 원래 디올의 전시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정말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음 ㄷㄷㄷㄷ
이렇게 해서 전시가 끝나는데
다 끝나고 나오는곳에는 라이브러리라고 책자들이 있다
나는 사진집이 괜찮으면 사는 편이라 사려고 물어봤더니 판매용이 아니라고....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대인배 디올이라고 느꼈음 -_-...
한국에서는 한국작가와, 중국 상해에서 진행한 상해 전시....
분명 상해의 전시는 달랐을거 같다
한국 전시를 보고 상해 전시를 못본것에 대해서는 아쉽지 않았는데
상해에서 디올의 상해에서의 전시는 어땠을까 아쉽당
한국전시는 무료전시임에도 돈주고 본 느낌 그 이상......
디올은 유럽에선 정말 대단한 명성이지만 아시아권에서는 루이비똥에 밀리는 느낌인데
이런 전시로 인해서 사람들이 디올을 더 좋아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론 루이비똥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 불가라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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