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 Stuttgart Porsche Factory, Restaurant, Shop
141010
Germany
Porsche Factory Tours
Porsche Restaurant
Porsche Shop
포르쉐의 팩토리 투어를 독일 여행의 가장 1순위로 예약하고선 어찌나 뿌듯하던지... ㅋㅋㅋㅋㅋㅋ
포르쉐 팩토리 투어는 무료이지만 사전예약이 필수라고 해서 예약을 하였는데
예약방법은 http://www.porsche.com/museum/en 에 접속한다음 상단의 언어를 "EN" 영어로 바꾸고
하단에 보이는 Factory Tours 에 안내된 이메일(factorytours@porsche.de) 로 투어 신청을 하면 된다.
별도의 양식이 없어서 뭐라고 보내나 두근두근 했지만 신청자 명 / 투어를 원하는 날짜 / 인원 / 시간 / 원하는 언어 (영어) 로 간단히 보냈더니
너의 예약이 제대로 되었다는 장문의 영어메일이 회신으로 온다 (영어의 압박으로 울렁울렁;;;;;)
생각보다 회신도 엄청 빨라서 업무시간기준 1일이내, 나는 시차가 잘 맞았는지 5시간 만에 회신을 받았다
드디어 포르쉐 공장을 가는 슈투트가르트의 아침
새벽 내 비가 왔는지 땅이 다 젖어있고 바람부는게 후덜덜....
위의 사진은 내가 묵은 슈투트가르트 재클린 호텔에서 바라본 슈튜트가르트 역
입구 코앞에서 바로 전철타고 가면 되는데
굳이 슈튜트가르트역 까지 가서 인포 들려서 가는 방법 재 확인 후 전철타러...
헐....
전철타러 갔지만
전철을 안내해주시는 분들마다
길 묻는 행인들마다 전혀 엉뚱한걸 말씀해 주신다 ㅠ_ㅠ......
결국 거의 한시간을 제대로 타질 못해서 결국 호텔로 다시 가서 택시를 탔다 -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고보니 포르쉐 뮤지엄가는 전철은 자주있는 전철이 아니라서
안내하시는 분이 그거 한참 후에 오니까 버스타고 가라고 여기가라 저기가라 알려주신 거였음 =_=....
슈튜트가르트 시내에서 포르쉐 뮤지엄과 공장을 가는 전철은 무지 가끔 온다는거... 혹시 가시는 분들은 시간체크 잘 하셔야 합니다...ㄷㄷㄷ
암튼 피같은 돈을 각오 하고 서라도 택시를 타야 했던건 예약 시간 때문에;;; ㄷㄷㄷ
아침 10시로 예약을 해서 아침 8시 반에 숙소에서 나왔건만 시간을 못맞추다니! -_-...
암튼 고급 벤츠 택시를 여기서 타봤다 -ㅅ-..
젊고 잘생긴 청년이 모는 벤츠 택시.. 벤츠 모델도 좋은거...ㄷㄷ
거의 20분 가량 걸렸고
금액은... 여행하면서 열심히 가계부를 써놨는데 당최 파일을 찾을 수 없... -_ㅠ
암튼 결코 만만한 가격이 아니었다;;;
뮤지엄에 도착하니 포르쉐 본사 직영샵이 바로 건너편에 보인다 ㅎㅎ
포르쉐 팩토리 투어의 모임장소는
포르쉐 뮤지엄 1층에서 모이는데
모이는 장소는 딱히 크게 없고 저렇게 간략한 팩투리 투어 미팅포인트로 표시를 해두고 있다.
팩토리 투어는 거의 오전시간에 몰려있는지 간단한 이동용 테이블에 표시가 되어있었다... 시간 지나면 치우는듯
겁나서 택시타고 온 덕택에 투어시간까지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1층만 살짝 둘러보았다
오후엔 어차피 뮤지엄을 볼꺼니까
포르쉐 뮤지엄 1층에 있는 바
아침 시간인데 사람이 없...;
뮤지엄 티켓부스와 오디오가이드, 화장실, 옷걸이, 짐 보관하는 장소가 1층에 있어서
우리는 이곳에다가 짐을 맡겼다
포르쉐 팩토리 투어는 사진 촬영 엄금, 일체의 쉬는 시간없이 2시간을 꼬박 걸어야 하며
화장실가는 것 조차 허용 되지 않은 정말 엄격한 투어이기에
아주 편한 모습으로 핸드폰까지 다 넣었다
독특하게 생긴 짐 넣는 곳... 옷을 걸어서 넣을수도 있게 되어있다.
1유로를 넣어야 하며
짐을 찾을때 1유로가 다시 나온다
짐넣는곳 아주 넉넉하게 넓고 많음 ㅋ
시간되어서 아까의 미팅포인트에서 시간에 맞춰서 사람이름을 부른다.
우린 한국사람 이름이라서 혹시나 우리 이름 발음 제대로 못해서 손을 못들을 까봐
호명하시는 분 바로 앞에서 기다렸다 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예약서를 요청할까봐 이멜온거 프린트까지 해갔지만 그냥 이름만 부르고 끝난다능;;;
암튼 언어별로 투어 가이드가 쫙 나뉘고 한 투어에 4~5명이라고 들었지만
우리가 듣는 영어 투어가이드는 거의 8명쯤이었고
그러고도 인원의 여유가 있었는지
예약 안하고 온 일반 관광객이 대기하고 있는거 보더니 추가시켜줬다 =_=...
(아... 저렇게도 되는그나 흥 칫 =_=)
드디어 가는 팩토리 투어
왼편이 직영 샵, 오른편이 공장이다
처음에 들어가면 로봇이 엔지니어가 주문한 부품들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가져가는걸 볼 수 있고 (환전 신기함 ㄷㄷ)
그 다음엔 엔진 조립과정 ㄷㄷㄷㄷㄷ (나도 그렇고 관람객들이 막 감격해 함...ㅋㅋㅋ...)
그리고 나는 유심히 엔진 조립과정도 그렇지만
사람들 일하는 모습이 많이 인상깊었다
다들 정말 자유로운 복장과 자세로 조립하고
각각 부분별로 맡은 바 작업하면서 수다도 떨고 사람들이 웃으면서 일하고
시간맞춰서 쉬러가고...
(투어자들이 투어를 도는 장소는 3 층 정도 되는 높이고 휴게실이 있어서 일하시는 분들이 쉬는곳이 있고 1층에서 작업하는걸 내려다볼 수 있다)
그리고 우락부락한 도화지 피부(문신 ㄷㄷ)의 장발을 깔끔하게 묶은 형아가
건들건들 걸어와서 쟁반에 가져 온 음료들을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파트장 같은 그런 분위기?
그러면서 번갈아 가면서 다른 사람 작업도 도와 주면서 수다도 떨고 다른 파트 넘어가서 거기서도 도와주고....
나에겐 이런 장면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완성 된 엔진을 테스트하는 박스도 보이는데
테스트 하다가 뭐가 잘못됐는지 기계 멈추고 사람오고 그런장면도 볼 수 있었던게 신기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다른 건물로 넘어가서 주문서 대로 자동차 내부를 정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ㅠ_ㅠ...
만지진 못했지만 정말 럭셔리한 가죽들을 바로 코앞에서 하악하악 하면서 볼 수도 있어서 정말 인상깊었던...ㅠㅠㅠㅠ
내부 투어는 2시간쯤 걸린다고 했는데
우리 투어를 해주는 가이드는 매우 여유 있는지 거의 2시간 반 가량 걸려서
막판에는 점심시간과 겹치게 되어 공장이 멈추어 제대로 돌아가는 장면을 잘 못봤다
그래도 매우 흡족한게
카이엔 (이 당시의 신차 마칸은 다른 곳 제작) 등이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어서
개인의 주문서가 어떻게 생겼고
주문서 별로 각각 어떤 옵션들이 있는지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채 다시 돌아온 포르쉐 뮤지엄
배가 고프지만 주변에 식당이 안보이므로 1층의 포르쉐 레스토랑에 과감히 도전!
와... 메뉴판 봐라...
메뉴판마저 감탄으로 시작 ㅋㅋㅋㅋ
뒷면도 ㅎㅎㅎㅎ
포르쉐 레스토랑의 가격
크리스피 치킨 어쩌구 하는거 12유로...
한국의 가격과 비슷하다 -_-...
찍지 않을 수 없었던 메뉴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이름이.... ㅋㅋㅋㅋㅋㅋㅋ
카이엔... 파나메라 파스타 ㅋㅋㅋㅋㅋ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주문한 샐러드
상큼 달달한게 식전 샐러드로 매우 적당했다
완전 석션....ㄷㄷㄷㄷㄷ
이것두 맛있었음 ㅠ_ㅠ...
유럽에서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먹었던거랑 입맛이 달라서 비싼걸 먹어도 조금씩 위화감이 느껴졌는데
이건 진짜 한국입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도 시켰네..;;
이것두 맛있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이렇게 작지않은 크기의 메뉴 세개를 먹고서도 사실 좀 허기졌.... -ㅅ-...
좀 여유있게 음료도 마실려고 메뉴판 다시 받음ㅋ
음료 가격도 좋은편이다
포르쉐 로고가 있는 흰설탕 준다 ㅋ
이 음료도 맛있었고 다른 커피도 맛있었당
단거까지 잘 먹었으니 이제 뮤지엄으로...
뮤지엄을 다 보고나서는 앞의 포르쉐 샵을 구경하러 건너가봤다.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센터의 테스트 드라이빙용 마칸
카이엔도 있다 ㅎ
여기는 엄연히 판매하는 매장....
구매는 커녕 우린 운전도 잘 못하는 사람들이라 가격 한번 보고 쿨하게 패스 ㅋㅋㅋㅋ
기념품 샵이나 가자꾸나....
뮤지엄의 기념품 샵과 물건이 다르기 때문에 온다면 두군데 다 추천!...
이날 산 포르쉐 기념품...
모형 자동차는 뮤지엄 샵에서, 아래 머그컵은 위의 센터샵에서 구입했다.
다른건 잘 기억 안나고 머그컵은 35유로였음..
큼직한 컵으로 음료를 마시는 나릉 위한 아주 좋은 사이즈라서
회사에서 쓰다가 지금은 집에서 아주 잘 쓰고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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