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관객조차 숨을 죽이는 압박감
A Quiet Place, 2018
콰이어트 플레이스
'소리'에 대한 새로운 공포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개봉하여 보고 왔습니다
주연인 에밀리 블런트와 남편인 존 크래신스키의 부부출연작인데
남편인 존 크래신스키는 배우이면서 이 영화의 감독입니다
< 콰이어트 플레이스, 티켓 >
에밀리 블런트 Emily Blunt
존 크래신스키 John Krasinski
노아 주프 Noah Jupe
밀리센트 시몬스 Millicent Simmonds
아주 단촐한 출연진 ㅎㅎㅎㅎㅎㅎ
소리에 민감한 괴물이 소리나는 모든것을 공격하는 설정으로
장님 괴물이 오로지 소리로만 공격하기에
그속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살아가는 가족의 처절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를 보기 전 자연의 소리는 어떻게? 싶었지만
이 부분까지 잘 계산한 설정이 아주 흥미롭게 진행되는데요
연기잘하는 꼬마들의 연기가 아주 좋았고
꼬마들이 발암을 잠시 일으키긴 합니다만
충분히 이해가 되고 그리 길지않습니다 ㄷㄷㄷ
그리고 이 영화의 히로인 에밀리 블런트...
와...
압도적인 연기와 몰입감
그리고 어머니로서 그녀가 참는 그 모든 '소리' 와 인내에 대해 감탄을...
관객들은 그 압도감에 감탄사조차 내지 못하고 숨죽이며 에밀리블런트에 몰입하게 됩니다
정말 에밀리 블런트 연기는...ㄷㄷㄷㄷ... ㅠ_ ㅜ..
슬픔조차 사치인 괴물과의 순간순간 속에서
아이들과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숨을 내쉬기 힘들만큼의 압박감을 보여주는 연출과 스토리에 금방 집중하게 되고
관객들이 바짝 긴장한 그 시간이 길지 않게 짧은 런닝타임 90분이라는 시간이 군더더기 없이 금방 지나갑니다
< 콰이어트 플레이스, 로튼토마토 지수 >
북미에서의 정식 개봉일은 4월 6일인데요
제가 4월 5일 선 개봉일에 보아서 아직 일반 관객들의 로튼지수가 공개되진 않았네요 (한국보다 17시간 느린 밴쿠버는 지금 5일 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주 높은 평점을 주긴 했지만
실제 관람객들의 평가가 아주 궁금해지는... 그러한 영화였습니다
* 쿠키영상 없음
* 15세 관람가
* 데이트용으로도 괜찮음
* 심하게 잔인하지 않아서 공포영화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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