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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뮤지컬 영화인데 강렬하진 않는... 그리고 완벽할 수 없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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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뮤지컬 영화인데 강렬하진 않는... 그리고 완벽할 수 없는 꿈

  • 2017.01.20 11:00
  • Shopping & Culture/Movie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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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A Land, 2016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

엠마 스톤 Emma Stone

존 레전드 John Legend



이래저래 작년부터

그리고 각종 영화제에서 엠마스톤의 인생영화라는 말까지 나올만큼

좋은 반응이 있었던 라라랜드를 이제서야 보았습니다 ㅎ





<밴쿠버 라라랜드 티켓>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들은적 없지만

영화 평가에 대해서는 극한 호불호를 들었는데요


엠마스톤이 정말 상을 받을만한 연기인가에 대한 혹평과

영화 결말에 대한 내용은 못들었지만 단지 실망감을 들어서 그런가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


가뜩이나 멋진형이 피아노앞에 앉으니 이건 뭐....

그냥 완벽한 형 =_=;;


라이언 고슬링의 액션연기도 좋아하지만

이런 로맨틱한 연기는... 너무한거 아니냐능... 헉헉....



드라이브(Drive, 2011) 이후 운전대가 이형과 함께 각인되었는데

...


운전대건 피아노건... 그냥 다 멋집니다... ㄷㄷㄷㄷ

이것이 진짜 깡패(???)의 위엄... =_=...



영화는 정말 아름다운 화면으로 꾸며져있습니다


꿈을 가진 두 주인공의 만남과 연애

미래를 향한 노력 모두 참 아름답습니다


연예할땐 세상이 아름답죠

힘든 역경도 함께하는 이가 있어 버틸 수 있고

좌절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이 둘이 함께하는 세상은 정말 아름다웠지만...

제가 기억하는 라라랜드 (LA)의 모습은 회색도시였는데...

그때 연애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싶...;;



  


저는 개인적으로 

엠마스톤의 헬프 (The Help, 2011)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그게 벌써 5년전...이네요... ㄷㄷ


참 이쁘고 이번에도 그렇게 혹평을 들을만큼의 연기라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녀만이 가진 매력이 부족하긴 하더라구요


게다가 현실성이 참 많이 떨어졌습니다;;;

영화에 현실성을 바라는건 무리겠지만


꿈을 쫒으며 지칠대로 지친 사람치곤

참 풍족해 보이는... 

원래 아름다운 여배우이니 만큼 영화내내 아름다운 엠마스톤을 보며

발암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는게 이해도 되었습니다


뮤지컬 영화를 잘 소화해서

배우가 되기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쫒아 

초기 정착금을 다 쓴 후 매춘이나 마약중독자로 쩌들다가 폐인이 되는 사람도 많은 LA를

어둡게 표현하기 보다 최대한 밝고 아름다운 꿈으로 표현한것두 나쁘지 않고 참 좋더라구요


뮤지컬 영화이니

음악에도 춤에도 신경을 쓴건 이해 하지만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스톤에 너무 촛점이 맞춰져서

전체적으로 뮤지컬적인 부분은 너무 약했습니다


뮤지컬 영화이지만

뭔가 강렬한건 없는... 그러한 느낌 =_=



영화보는데 존 레전드 나와서 완전 깜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메인 주인공들 외에 다른 사람들이 누구 나오는지도 모르고 봤는데

깨알 까메오들 인상적이었다가


존 레전드의 강렬한 등장은... 와우...


두사람의 갈등을 일으키는 부분이기도 하였지만

왜 갈등이 생겨야 하는지 모르는 저는... 이미 나이들은 건지...;;


그만큼 존 레전드와 함께하는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대단한 A급 아티스트와 함께할 기회란 쉽지 않죠


꿈을 쫒아 밴쿠버까지 온 저희 커플로서는

많은걸 생각하게 하고 많은걸 공감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지인들에게선 마지막 결론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저는 주인공들의 방식으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결말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보다 어떻게 더 좋을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서로에게 기대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저로서는 오랜만에 보는 총쏘지 않는 영화에 중간에 지루해 미칠뻔해서

나갈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_=


개봉한지 상당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평일 대낮에 영화관에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중간에 나갈 수 없이 갇혀서 못나갔지만

영화는 전반적으로는 그냥 그럭저럭인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미친 영화, 인생 영화, 최고의 음악영화, 최고의 뮤지컬 영화라고 칭송하는것 만큼은 동의하진 못하겠습니다





* 블록버스터 취향의 사람에겐 격렬하게 비추

* 뮤지컬 영화를 못보는 사람이라도 볼만한 적당한 분량

* 꿈을 쫒아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에겐 추천

* 데이트 뮤비로는 그럭저럭


* 아시죠? 예술성이란 눈꼽만큼도 없이 블록버스터만 보는 사람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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