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평범한 사람의 추억팔이 블로그

너무나 조용했던 밴쿠버 블랙프라이데이의 아침 (Vancouver, Black Friday)

  • 2016.12.01 00:00
  • America/Canada - BC (Vancouver)
반응형

161125

Canada / Vancouver

Black Friday



제가 있는 캐나다의 밴쿠버에도 블랙프라이데이가 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직구를 정말 많이 했기 때문에

 (컴퓨터, 신발, 청소기, 냄비세트, 각종 접시들, 템퍼페딕, 침구세트, 속옷부터 드레스셔츠까지...)

블프는 해마다 기다렸던 행사였는데요


미국의 블프 분위기 -_-...


캐나다는...

미국과 가깝지만 국경을 넘어야 하기에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고

가깝더라도 문화가 달라 박싱데이가 대박이지

블프는 미국과 같지도 않다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근처 쇼핑센터들의 웹사이트들을 둘러보며 무슨 행사가 있나 봤지만...

뭐 크게 느껴지는게 없더라구요...-_ㅜ...


그래서 그냥 마음편히 내려놓고 블프보다 크다는 박싱데이를 기다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전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블프날 아침에 쇼핑을 나가겠다


-_-..


분명 여기는 미국이 아니라 아침일찍 쇼핑센터 가도 살거가 별로 없다...라고 설득해 봤지만..

이미 명령은 떨어졌구요...;;


아침 일곱시...


밴쿠버 다운타운의 대표 쇼핑거리인 랍슨과 그랜빌 스트리트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나왔더니...

버스가 안 오더라구요;;

평일이라 아침시간에 버스가 다닐만도 한데

하도 안와서 멀지 않으니 그냥 걸어가기로 합니다...


대표적인 쇼핑거리 랍슨거리 근처까지 오니 사람들도 간간히 보이고


평소라면 불이 안켜져있을 랍슨거리의 매장들일텐데요

이때엔 아침일찍부터 오픈준비를 하더라구요;;


물론 블프라고 해서 모두가 할인율이 좋은건 아닙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하는정도?


캐나다 정부에서

해마다 엄청나게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쇼핑하러가는 사람들을 잡아보고자

블프의 할인행사를 더 많이하라고 권장하긴 하지만


아직 밴쿠버의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율은 그렇게 파격적이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아무래도 박싱데이(12월 26일)가 더 큰 행사죠...^^



랍슨을 지나

반려자님의 목표인 허드슨베이와 퍼시픽센터를 향했는데요


백화점들 같은 경우 아침 오픈행사에 선착순으로 기프트카드 행사를 진행하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받는건지 몰라 그냥 일단 가봄니다 =_=...;;;;


밴쿠버 다운타운 최대의 스포츠용품점 Sport Chek도 불을 환하게 켜고 영업을 준비중이고요


그랜빌 스트리트의 가게들도 영업중이중인게 보입니다


블프날은 아침 7시에 오픈한다고 하는 허드슨베이입니다


들어가봤는데 온라인몰(http://www.thebay.com)과 가격이 다를바가 없어

반려자님 급 실망하셔선 내려오시고요...


아침일찍 쇼핑을 나온 사람들도 꽤 많이 보이던데..

대단하신 분들...=_=;;


허드슨베이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대형 쇼핑몰 퍼시픽 센터도 사람들이 엄청 들어갑니다 ㄷㄷㄷ


건물 외곽의 쇼핑몰들은 7시부터 오픈

안쪽의 쇼핑몰은 8시부터 오픈이었습니다


=_= 


퍼시픽 센터 홈페이지(https://www.cfshops.com) 에서 안내하던

100달러 기프트카드 구매시 20달러 추가증정을 하는게 여기더라구요

지하 1층 고객센터... 찾기 쉬운곳이었는데 몰랐네욤;;


아침 8시가 넘어서 사람들이 줄서서 사던데

이땐 너무 피곤해서 안샀는데 살걸그랬...다는걸 두고두고 후회했습니다


이날 아니고 나중에 써도 되는건데;;


사실 반려자님께서 컴퓨터를 새로 맞춰야겠다며...

나름 꽤 비싸게 주고 사온 노트북 처분하고 바꾸신다 선언하셨기 때문에

다른걸 살 엄두가 안나 그냥 정신적으로 미리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_=;;


새벽은 아니고 시간이 좀 지나니 

아디다스에서 세일한다고 했는지 줄이 엄청길더라구요 ㄷㄷㄷ


쇼핑을 자제해야 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베스트바이를 갔더니...


... 이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_= ㅋㅋㅋㅋㅋㅋㅋㅋ



베스트바이(http://www.bestbuy.ca)도 아주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블프날은 새벽 6시에 오픈을 해서그런가...

이미 나갈물건들은 나갔는지 많이 빠져있었고 한산해서 간단히 구경을 하고


여러 쇼핑몰과 샾들을 걸쳐서 "구경만" 한 다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ㅋ



거리와 쇼핑몰마다 사람들이 넘친다는

박싱데이를 기대하며 +_+ !!!!!!!




* 오타, 오류사항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하트는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누르실 수 있습니다 ^^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America > Canada - BC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의 컴퓨터 전문점 NCIX (+한국인 직원)  (18) 2016.12.03
비와 추위속에 빛났던 밴쿠버 교민들의 촛불  (23) 2016.12.02
Richmond / 밴쿠버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제품 (Vancouver IKEA, Christmas)  (10) 2016.11.25
Richmond / 밴쿠버 이케아 욕실 인테리어 쇼룸 (Vancouver IKEA Bathroom)  (12) 2016.11.24
Richmond / 밴쿠버 이케아의 침실과 거실 인테리어 쇼룸 (Vancouver IKEA Bedroom & Livingroom)  (12) 2016.11.23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밴쿠버의 컴퓨터 전문점 NCIX (+한국인 직원)

    밴쿠버의 컴퓨터 전문점 NCIX (+한국인 직원)

    2016.12.03
  • 비와 추위속에 빛났던 밴쿠버 교민들의 촛불

    비와 추위속에 빛났던 밴쿠버 교민들의 촛불

    2016.12.02
  • Richmond / 밴쿠버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제품 (Vancouver IKEA, Christmas)

    Richmond / 밴쿠버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제품 (Vancouver IKEA, Christmas)

    2016.11.25
  • Richmond / 밴쿠버 이케아 욕실 인테리어 쇼룸 (Vancouver IKEA Bathroom)

    Richmond / 밴쿠버 이케아 욕실 인테리어 쇼룸 (Vancouver IKEA Bathroom)

    2016.11.24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 가라앉는 어둠속으로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카테고리

  • 분류 전체보기 (1933)
    • Concert & Event (167)
      • 2007 (24)
      • 2008 (51)
      • 2009~10 (15)
      • 2011~12 (0)
      • 2015~19 (55)
      • 2013~14 (2)
      • 2020 ~ (20)
    • America (586)
      • US & CNMI (25)
      • Canada - BC (Vancouver) (511)
      • Canada - Quebec (Montreal) (50)
    • Asia (240)
      • Vietnam (66)
      • Thailand (20)
      • Korea (126)
      • China (HK, TW) (15)
      • Japan (13)
    • Europe (79)
      • Spain (27)
      • Italy (0)
      • Germany (17)
      • Belgium (11)
      • France (12)
      • Others (12)
    • Sleep & Eat (165)
      • Sleep (70)
      • Eat (41)
      • Others (54)
    • Shopping & Culture (696)
      • Movie - 2016 (59)
      • Shopping (136)
      • Movie - 2017 (73)
      • Movie - 2018 (75)
      • Movie - 2019 (77)
      • Movie - 2020~22 (80)
      • Movie - 2023~24 (54)
      • Movie - 2025 (19)
      • Culture (43)
      • Other (80)

최근 글

인기 글

댓글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네이버 이웃 맺기
  • RSS 피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정보

sword의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가라앉는 어둠속으로

sword
Powered by Tistory / Kakao. © sword.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