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이 넘은 샌디에고 동물원의 2009년 1

090921
United States / California
San Diego 
San Diego Zoo Wild Animal Park
샌디에고 동물원 
https://zoo.sandiegozoo.org/

 

1916년도에 오픈하여 백년이 넘은
세계 최대 동물원이라는 샌디에고 동물원
  
정신수준 10세인 나를 위해 이모님이 신경써서 골라주신 코스가 되겠다
북미 서부 여행에 있어서 이 샌디에고 동물원은 코스에 넣기 좀 떨어진 곳에 있지만
내 정신연령에 딱 맞고 ㅎㅎ 동물이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 당시는 몰랐지만 탈진한 나를 위한 배려한 장소였기에 이곳을 여행에 넣어주신것에 감사하고 있다

    

입구의 거대한 푯말
   

얼마나 큰지 입구 표지판을 지나 들어와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동물원 입구가 나온다
   

이색적인 입구 디자인
  

성인 입장료 35달러면 이당시 금액으로도 저렴하지 않은 금액이었을것 같다
우리는 이곳과 씨월드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까지 갈 수 있는 3곳의 입장권을 묶은 통합 티켓을 구입했다
  

한국의 동물원에서도 볼법한 환경들이 초반에 보이고
  

거대한 코뿔소가 있어서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당시의 모자 티셔츠 바지 시계까지 그대로 최근까지 쓰고 있어서 반려자님 보여드리니
그만 좀 버리라는 소릴 들었다;;; -_ -;;;
   

이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새하얀 새끼들이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워낙 큰곳이고 관리되는 동물들이겠지만
저 새들이 이곳에서 새끼를 키울 수 있을 만큼의 생태계 조성도 어느정도 되었을거란 생각이 드니 정말 놀라웠다
   

고릴라... ㄷㄷㄷㄷㄷ
날이 워낙 뜨거워서 그런지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고릴라와 인류를 비교한 곳
다들 여기서 양팔을 벌린채 기념사진을 찍길래 나도 찍어봤다 ㅎ
  

관람객이 많이 없는 날이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새 관련 행사한다고 하니까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구경했다

우리는 뜨거워서 그늘에 멀찌감치 앉음;;
   

관람할 수 있는 라인을 따라 걷다보니 정말 얼마나 큰지 가늠도 안되었다
    

저렇게 풍선을 타고 올라가서 멀리 볼 수도 있겠지만
따로 체험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길래 (기억 안남;;) 가뿐히 포기했다
비수기라 관람객이 적음에도 줄이 짧지도 않았고;;;

결정적으로 정말 어마어마하게 뜨거웠기 때문에 뭘 한다는게 엄두도 나질 않았다

 

2편에 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