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남방항공 유럽노선 기내식

여행지 : Amsterdam ~ Paris

일정 : 150617 ~ 28

항공사 : 남방 항공

올 연초에 이미 결제해놓은 아랍에미레이트를 이리저리 변경하려다가

백수된 김에 그동안 너무 가고 싶었던 두바이여행을 하려는 기회로 삼으려 했지만...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라마단 기간으로 인하여 비행기표를 바꾸었다 -_ㅜ

장거리 비행에 대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겠다는 의지하나로 탄 남방 항공...

남방항공의 베이징 환승

셔틀버스를 타고 어마어마하게 멀리간다 =_=...

게다가 이당시엔 몸이 안좋아서 잘 걷지 못할때인데 저 계단이라니...

사람들 거의 다 올라갈때 쯤까지 기다렸다가 한계단 한계단 천천히 올라갔다 -_-...

중국사람들도 환자는 무시하지 않는다;; 

중국 베이징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가는 기내식

첫번째 기내식

출발하고 일찍 나온 첫 기내식

익힌감자와 크림생선 그리고 브로콜리...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왼쪽 위의 소세지와 양상추는 뭔가 새콤한게... 내취향은 좀 아니었고

오른쪽의 메론은 부드럽고 맛있었다 ㅎ

빵은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남김

보통 항공사에서는 뚜껑이 있는 기내식을 주는데 여긴 랩으로 뚜껑대신 씌우는게 조금 신기했음 (물론 식사는 은박지)

두번째 기내식

두번째 기내식은 도착지 기준 기내식이기 때문에

아침식사로 나온 크로와상, 만두와 새우가 곁들여진 스파게티면인데

다 맛있었다 ㅋㅋㅋㅋ

위의 멜론과 베이징 라운지에서 먹었던 같은 요거트도 산뜻하니 좋았고 ㅋㅋㅋㅋ

비행기 타기 전 부터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불안했었는데

좁은 비행기 내에서 아프면서도 피곤했는지 

첫번째 기내식 먹고 7시간을 그냥 쭈구린 상태로 기절한듯 아주 푹자서 인지 몸이 좀 가벼워져 있었다 ㅋㅋㅋㅋ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 광저우 가는 기내식

첫번째 기내식

프랑스 시간으로는 점심시간 한참지난 시간인데 첫번째 기내식은 스프같은게 나왔다

보기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나 오른쪽의 감자 으깬거는 정말 부드러웠고

오른쪽의 스프와 닭은 부드럽게 잘 먹기 좋았다

2주 전 출발할때와 달리 프랑스에서 돌아올때는 몸이 좋아져서 아주 산뜻한 기분이랄까? ㅋ

그래도 빵은 싫... 오른쪽 나온 빵은 좀 먹고 위에 있는 머핀은 안먹었다;

두번째 기내식

푹 자고나서 받은 아침식사

아침부터 맥주와 함께 ㅋ

크로와상 빵과 함께 가벼운 소면에 버섯 볶음이 나왔는데 맛있어서

하나 더 받아먹었다 -_-... 

다행이 비행기가 꽉차지 않아서인지 남았나보다

아무튼 남방항공은 다른 항공사 처럼 밥먹을때 음료를 주지 않고

음료를 먼저 주고 밥이 나온다 ㅎ

밥줄때 음료 또 주는 줄 알고 음료를 후딱 마시게 되면 밥먹고 나서 마실게 없다 ㅋㅋㅋ

게다가 밥먹고 나서 커피나 티를 주는 서비스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