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16 Dongducheon / Moon Hee-Jun
080816 Dongducheon Rock Festival
Moon Hee-Jun
생각보다 좋았던 문희준
모든 기대를 내려놓은거긴 하더라도 내가 나도 모르게 그를 너무 무시한게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기존 락팬들은 받아들이기엔 거부감이 좀 있는 무대 퍼포먼스이긴 하지만
그것도 그만의 방식임은 이해 해야 할 것 같다
그전에 "락" 음악으로 받아들일지 "가요"로 받아들일지는 각자의 판단에...
동두천 락페스티벌은
다른 페스티벌들 보다 지역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무료관람)
물론 인천 펜타포트도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인천주민 할인등 인천 내 홍보 및 티켓혜택도 있어서 주민들이 많이 오지만 동두천만큼은 아니다
물론 인천펜타포트의 몇만명이 오는 대규모 페스티벌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비율로만 따진다면 상당한 비율일 것 같다.....(매우 개인적인 생각 ㅋㅋㅋ)
예전에 문희준 전에도 아이돌 밴드가 페스티벌에 선 적 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텝들이 준비하고 셋팅하고 있음 좀 빠져있다가 시작하고 나와도 되는데
무대에 올라오더니 짝다리를 한 그 삐딱한 자세에 한쪽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은...
모델처럼 폼을 잡는데 그야말로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건방져 보이는자세로
어설픈 라이브를 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보였던 기억이...
인디가 아닌 가요(?)쪽 가수들이 페스티벌에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건 참 오래 기억이 간다는게 함정... ㄷㄷㄷㄷ
우리의 문보살님 문희준의 경우 성의있는 무대를 잘 준비해 와서 라이브도 아주 잘했기에
이날의 좋은 기억도 오래간다
아... 그러고보니... 더 예전에 방송국에서 본적 있구나 -_-... 그땐 관심이 많이 없었고 녹화용 1곡만 했어서 기억에서 잊혀짐;;;
어떻게 본다면... 문희준 같은 음악가들이 더 많아져야 하지 않나 싶다
다양성있는 음악이 다양한 음악문화의 기반을 다져줄테니까...
모두 획일적인 음악으로 유행하는 밴드스타일의 음악을 한다면... ... 아이돌 음악과 뭐가 다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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