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안의 작은 정원, 스템커피 (COEX, STEM Coffee)

180419

Rep. Korea / Seoul

COEX

STEM Coffee

 

 

 

크고 넓고 넓은 코엑스안에는 정말 많은 식당과 커피숍이 있고

많고많은 가게들이 있다

아셈타워와 봉은사역쪽으로 들어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메가박스는

극장과 바로 커피빈이 있고 주변엔 식당이 여러개가 있지만

딱히 좀 편한 느낌의 카페가 없었는데

메가박스를 자주 이용하는 지인이 새로운 커피숍이 생겼다고 해서 가보았다

사람이 없는 잠깐 한가한시간 찍어본 입구

STEMCOFFEE 간판이 보이지만

그냥 봐서는 커피숍인지 모를 입구다

 

 

저 멀리 음료를 만드는 제조테이블이 보여서 커피숍이라 생각이 드는거지

이렇게 입구에서만 보면 꽃가게인줄 ㅎㅎ

안쪽에서 보면 아주 크진 않지만

이렇게 식물들을 관리하는 장소가 있다

작은 베이커리도 있었는데

배가 부른 상태라 넘어갔다

오... 이런곳도 이쁘고

그냥 이쁘다...하고 넘어가려했는데

작은 공방정도 되는 공간을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하여 판매도 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

이런 상생하는 아이디어 너무 좋은듯

다른 한쪽엔 가죽공방이 있었는데 실제 아티스트분이 작업중이셨다 와우 -0- !

한코너 한코너가 참 이뻤다

내가 들어간 입구 말고도 양쪽으로도 저렇게 영화관으로 연결되는 통로도 있고

컨셉컨셉이 다 특징이 매우 명확했다

나와 친구가 방문한 이날 매우 한적해서 사진찍기도 재미있었다 ㅎ

충전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자리를 잡았더니

앞쪽에 메가박스의 티켓부스를 볼 수 있었다

나무화분들이 종류별로 많아서

진짜 분위기가 좋았다

친구는 커피, 나는 티를 마셨는데

사실 맛은 기억에 없다;;

너무너무 피곤한 날들이어서....ㄷㄷㄷ

내가 앉은 한쪽 끝에서 본 모습

저~기 끝까지 상당히 큰 카페이다

 

 

안어울릴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너무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ㅎ

 

 

친구를 보내고 다른 지인을 기다리면서 찍어본 한적한 메가박스

뭔가 고급진 인테리어보다

녹색 나무들로 함께하는 인테리어가 더욱 편안하게 다가웠던 그런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