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전자책 코보 오라 에디션2 (Kobo Aura Edition2)
Kobo Aura Edition2
코보 오라 에디션2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출퇴근하며 책을 즐겨 읽었었지만
어느순간 음악이 들리지 않고 책이 읽히지 않아 포기했었다가
최근 음악도 들리고 책도 다시 눈에 읽혀져 다시 읽기 시작했다 +_+
나이가 들어서 책이 안보이는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신나게 책을 다시 읽을려니 해외에서 한국의 책을 모두 구하는건 무리고
전자책을 구입하려고보니 이런저런 장벽이 꽤 많았다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점의 방식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전자책 자체가 달라진다... -0- 헐...
한마디로 전자책을 고를땐 이용하려는 서점에 따라서 전자책을 사야 한다는거...
전자책 하나면 온라인으로 여기저기의 책모두 다 볼 수 있는 줄...
해외에 살지만 영문책엔 관심이 없고
그래서 한국의 전자책을 구입하려고보니
더 큰 장벽이 있었다 ...
안 이 뻐...
이쁜게 중요한데 -ㅅ-
사각형에 책보는 전자책이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정작 내손에 쥐고 읽을려니 책이 안이뻐... =_ = ...
지금 글을 쓰는 코보의 경우 한국서점은 당연히 이용을 못하는데다가
이용하려면 이것저것 귀찮음을 동반한다는걸 알아서 정말 한참을 고민했다;;;
심지어 이용할 수 있는 구글북스에서 검색해보니 ...
책이 없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책이 없다 -0- ...
신간이나 아주 오래 된 책 뭐 다 원하지 않더라도 유명한 책이라도 좀 있으면 좋으련만
유명한 책도 없고 베스트셀러 뭐 이런것도 없고... -0-...
자기개발서는 전혀 읽지 않고 오로지 소설만 읽는 나로서는 정말 좌절...
그래도 샀다
이 뻐 서
소설이 많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몇몇 책은 조금씩 있긴 해서 선택했다
결정적으로는 이걸로 일단 읽다가 한국에 가서 한국에서 새로나온 전자책을 보고
한국의 전자책을 사올 생각도 했기에 (없는사람은 있어도 한개만 가진 사람은 없다는 전자책의 세계...ㅎㅎㅎ)
밴쿠버 시내에서 직접 만져볼 수 있는곳에서 만져보고 가장 작은걸 선택했다
가벼움과 휴대성이 중요해서
단촐하게 도착한 박스 하나
포장도 그냥 뽁뽁이로 된 봉투에 달랑 담겨온다
(경유시 적립금을 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온라인으로 주문)
스펙이 적혀져있는 뒷면
열어도 간단함
전자책, 케이블, 단촐한 설명서
받자마자 인터넷에서 본것처럼 한글 글꼴 넣고
끝까지 읽을진 모르지만 보고싶은 영문책을 위해 영어사전도 넣고... (선구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뭣도뭣도 깔아보고 뭐하고 난리를 쳤는데... =_=
생각보다 엄청 간단했다;;
한글 폰트를 넣고 그거 한번 설정해주니 바로 한글을 잘 읽는다... -0-...
책을 넣는법도
코보는 ePUB 파일을 사용하는데 보안 해제 프로그램 그런거 사용할 필요도 없고
Adobe Digital Editions 다운받아서 어도비 아이디로 로긴해서 전자책에 바로 책을 넣을 수 있다
어도비 프로그램도 한글이 잘 되기 때문에 너무 쉽다
한국의 전자책처럼 전자책 자체에서 구입후 바로 볼 수 있는것과 차이는 분명 다르지만
별거아닌 그냥 비슷한 전자책이지만 내눈에 이쁜 코보 전자책
크기가 작아서 손에 잘 들어온다
생각해보면 삼성, 소니, 애플 핸드폰 모두 사각형인데 각각 조금씩 다른느낌이고
사람마다 원하는 디자인과 사양이 있듯이 전자책도 그럴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브랜드에서 나온 상위 모델들은 조금씩 더 커지면서 방수기능이 있는데다가
최상위 모델 오라원(Aura One)은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쁘고 크기대비 가볍고
PDF나 만화책 보기 완전 좋아서 혹했는데
나는 소설책 위주인데다가 이 조그마한 전자책이 완전 맘에 들어서 구입하는데 고민하지 않았다
이쁘니까 다시 한번 ㅎ
뒷면도 깔끔하다
주변에 있는 물건들과 함께한 크기 비교
전용 케이스도 있지만 아직은 구입하지 않았는데
집에 굴러다니는 파우치 하나 조금 무난한거 골라서 넣으니 괜찮아서
그냥 아무 케이스에 넣고 다닌다 (겔랑이라 써있다;;)
나는 글씨크기, 밝기, 페이지수 표시 등의 기능 정도만 바꿔서 쓰고 있지만
전자책의 특성상 사용하지 않는 슬립모드일때 보여주는 이미지를 바꿀수도 있던데 아직 쓰고 있진 않다
그냥 책표지 나오는대로 두는 중
장점
- 이쁘다 (구입한 이유)
- 잦은 행사로 CAD99 정도로 10만원대로 구입가능
- 종류가 많지 않지만 구글북스를 쉽게 넣을 수 있음
단점
- 한국의 서점을 이용할 수 없음
예전엔 리디북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가능하지 않다
- 초반엔 간단한 설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각한 기계치는 멘붕올 수 있음
나는 그냥 간단히 한글폰트만 넣어서 사용 중
- 책이 없다 없다 하지만 정말 심하게 구글북스에 한글책이 부족함 -_ㅡ...
* 만화책 PDF 등을 원한다면 상위버전을 추천함
이 전자책은 작아서 이미지를 본다던가 하기엔 매우 부족
초반에는 한국에 가서 한국 전자책을 구입할 생각도하고 구입한거지만
책의 종류가 너무 없다 하더라도 기기 자체는 너무 맘에 들어서
최근 힘들때 하루종일 누워서 책만 읽었다
이 이북리더기를 구입하기 전과 이후 정말 어마어마한 검색을 하면서 공부했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건...
이. 쁘. 다.
'Shopping & Culture > Shopp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티로더 마이크로에센스 인퓨전 마스크팩 (Estee Lauder Micro Essence Infusion Mask) (16) | 2018.03.25 |
---|---|
내 삶의 필수품, 마스크팩 - 미키모토 에센스 팩 (Mikimoto Essence Mask ) (18) | 2018.03.24 |
메스드랍 이어폰 구매시 캐나다 세금 (4) | 2018.02.28 |
건성피부를 위한 끝판왕 바디크림, 록시땅 시어버터 바디크림 (L'Occitane Shea Butter) (24) | 2017.12.31 |
L'Occitane, 록시땅의 바디워시들 (루미에르, 시어버터, 아를레지엔느) (14) | 2017.12.30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에스티로더 마이크로에센스 인퓨전 마스크팩 (Estee Lauder Micro Essence Infusion Mask)
에스티로더 마이크로에센스 인퓨전 마스크팩 (Estee Lauder Micro Essence Infusion Mask)
2018.03.25 -
내 삶의 필수품, 마스크팩 - 미키모토 에센스 팩 (Mikimoto Essence Mask )
내 삶의 필수품, 마스크팩 - 미키모토 에센스 팩 (Mikimoto Essence Mask )
2018.03.24 -
메스드랍 이어폰 구매시 캐나다 세금
메스드랍 이어폰 구매시 캐나다 세금
2018.02.28 -
건성피부를 위한 끝판왕 바디크림, 록시땅 시어버터 바디크림 (L'Occitane Shea Butter)
건성피부를 위한 끝판왕 바디크림, 록시땅 시어버터 바디크림 (L'Occitane Shea Butter)
2017.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