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직구시 관세

캐나다로 직구시 관세

  

한국에서 살땐 온갖 물건들을 직구로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캐나다에 살게 되면서도 직구를 하게 되었는데요

자주 사용하던 쇼핑몰 중에 영국의 이케미스트라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echemist.co.uk

  

달팡, 겔랑, 라로쉬포제 등 유럽계 제품들을 많이 직구하는 사이트인데요

할인을 자주 하는데다가 해외 배송으로 인한 영국세금 18%를 화끈하게 빼주는..

게다가 무료배송의 위엄까지...ㄷㄷㄷㄷ

유명해서 한국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 사이트 입니다

그런 이케미스트를 한국에서 이용하다가

캐나다로 오게되면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여긴 관세가 어떻게 되는거지??;;;

한국은 정보가 많고 명확하죠

기능성 화장품은 한화 환산으로 15만원...까지...

그래서 한국에서 직구를 할땐 계산을 해서 금액을 맞춰서 여유있게 구입을 했습니다만

캐나다에서 구입하게 되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 캐나다 100달러 이하로 몇번 구입을 해보고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아슬아슬한 금액으로 구입을 하게 되어 확인을 해봤습니다

관세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세금내라고 연락 오겠지...하고서요

이케미스트의 충전재는 물에 녹는 소재라 변기에 부어두면 알아서 녹습니다

오호.... 사랑스러운 기프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주고 샀어도 택배받을땐 선물받는 기분이니 기프트 맞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엔 GBP 62 (캐나다 달러로 100달러)라고 되어있네요 ㄷㄷㄷ

친절하게 세관을 피하기 위한 가격 조정까지 ㄷㄷㄷㄷ

이곳의 관세는 100달러 기준인가 봄니다 =_=;;

심지어 무작위 오픈 검사를 대비해서 내부 영수증엔 가격도 안써있네요;;

한국에서 구입할땐 항상 안전한 금액으로만 구입을 해서 영수증을 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다들 이케미스트에서 많이들 직구하는 이유가 이거인가 보다... 하다가..

세금에 대해 찾아보다가 알게 됩니다 =_=

출처 : http://www.cbsa-asfc.gc.ca/import/postal-postale/dtytx-drttx-eng.html

    정리하자면

    1. 캐나다로 들어 온 우편발송 물품은 세금(GST) 또는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 이건 당연

    2. 세금을 내지 않는 물품은 캐나다 달러로 20달러 이하 상품이나 캐나다 달러로 60달러 이하의 가족이나 친구의 선물일 경우이다

    3. 지역마다 내는 세금 종류는 다르다

    한마디로 이케미스트는 선물표기로 인해서 세금을 피했을 뿐

    완전히 면세로 들어오는게 아니다.. 하는겁니다

  

   예상은 했지만 금액이 엄청 조...금이네요 ..ㄷㄷㄷㄷㄷ

   그동안 제가 저려미 몇가지 (캐나다에 없는 브랜드)를 사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한국이나 타국에서 우체국을 통해 보낸 이사짐이라던지 자잘한 선물이나 물건들에 대해선 관심이 없어서 깐깐하게 세금을 매기지 않는것일뿐

   법은 매우 빡빡하다... 라는걸 기억해야게더라구요

   구매를 하더라도 텀을 상당히 두면서 큰 금액이 되지않도록 신경도 쓰면서요;;

* 이케미스트는 무관세 무세금이 아니다

* 캐나다 세관은 이렇게 우편으로 들어오는 백달러 이하의 선물정도에는 신경을 크게 안쓰는것 같지만

  의심스러울시엔 집중 조사를 하는 무시무시함을 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그냥 들어온다고 해서 정말 "그냥" 으로 보면 안될것 같습니다

* 틀린사항이 있다면 꼭 지적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