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선 패션, 발렌시아가(Balenciaga) 전시

180830

Canada / Montreal

Montreal Musee McCORD  

몬트리올 맥코드 박물관  

http://www.musee-mccord.qc.ca/en/

Balenciaga Exhibitions 

발렌시아가 전시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모를 수 없는 이름 발렌시아가(Balenciaga) 

명품을 누가 싫어할 수 있겠냐 하지만

그 중에서도 시대를 앞서가고 선도하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고

다소 이해하기 힘든 그의 과감한 디자인들이 결국 시대를 뛰어넘고 히트까지 하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 느낄 수 밖에 없기에

한달여간 머물렀어도

몇일 밖에 안되는 몬트리올 관광에 반드시 들어가야 했던 전시 일정이었다

 

 

맥코드 박물관에 들어와서1층을 둘러보고 

2층에 올라오니 바로 보이는 거대한 발렌시아가 로고와 전시회 입구

 

왼편에 있는 수동 시계는 다음 설명회 시간 안내

 

 

어.... 그렇다 한다 ...

 

중요한 내용은 마지막 세줄에... 

 

 

들어가면서 부터 그의 기초디자인 스케치와 샘플들이 보이고

 

 

지금은 워낙 과감한 드레스들이 넘치고 넘쳐서 특별할게 없어 보이더라도

처음 보이는 드레스인데도 상당히 내 시선을 끌었다

 

항상 뒷모습을 찍던 버릇때매 -_-;;

  

 

초기의 자료들과 당시 미디어에 나왔던 자료들까지 정리 전시되어 있었다

 

하나하나 완벽해야 했던 고집이 대단했다고 하던데

어느 위치에 있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려면 기본에서 부터 탄탄해야 함을 알 수 있게 하던...

  

 

역시나 빠질 수 없는 모자들

 

 

한켠엔 샘플용지로 코트를 접을 수도 있었다

 

 

거울로 보이는 전시관

 

 

지금봐도 세련된 스타일

 

 

저 치마를 샘플로 해보라고 되어있던데

벽엔 착용방법도 있었지만

혼자 사람 없을때 걸쳐보려 했는데 도무지 모르겠어서 포기했다;;

쉬워보였는데 꽤 무겁고 허리에 그냥 두르는건데;; 잘 안되더란;;

 

  

점점 친숙한 디자인들이 나온다

 

 

왼쪽과 오른쪽이 너무 다른데?;; 

 

 

두툼한 패턴책

 

 

전설의 화보 의상

  

  

화려한 드레스들 모음

 

 

예전에 어떤배우가 입었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드레스

 

 

가운데쯤에 있는 풍선코트는 처음 나왔을땐 기괴했는데

지금보니 아무렇지도 않다 =_= ...

  

 

이 옷들도 나중에 보면 다른 느낌이겠지;;

 

 

이 미니드레스도 예전에 어떤 배우가 입었던거 같은데

사진보다 실제가 멋져서 인상적이라 한참 봤다

 

 

내가 정말 인상깊게 본 까마귀 드레스

깃털로 만든 듯한 검은드레스인데 강렬했다

 

 

인상적인 신발

발렌시아가에서 나오는 구두나 운동화들을 보면 뭐 이런게 있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패알못인 나에게나 그렇게 보일뿐

엄청 잘 팔리고 심지어 다른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느낌의 제품들이 나오는거 봐선

뭔가 선도한다는건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그가 떠난 후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이어져 도전적인 패션 디자인을 보여주는것도 대단하고 ㄷㄷㄷㄷ

오히려 지금이 더 전성기 같은 느낌아닌 느낌 -ㅅ-;;;

  

     

그의 연혁을 정리한 코너

 

 

나가는길에 다시 본 모자코너

 

 

관련된 영상을 열심히 보던 어떤 신사분

  

  

전시품을 보면서 추가 설명을 볼 수 있는 북클릿

 

 

기념품샵 밖에 있던 관련 제품들

두번째 코너 왼편의 책은 전시 도록인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3만원쯤) 한참을 사고 싶어서 들었다놨다 ...;;

어디로 언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외국인 노동자는 

이날도 도록 하나 사지 못해 마음에만 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