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스레드, 아름다운 영화로 은퇴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훌륭한 선택

Phantom Thread, 2018

팬텀 스레드 

  

  

  
  일찌감치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으로 주목받으며

  도대체 무슨 영화길래 이분이 은퇴작으로 고르셨을까 궁금증을 한몸에 받은 그 영화

  

  팬텀 스레드가 북미 개봉하여 보고 왔습니다

  

  

<팬텀 스레드, 티켓>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Paul Thomas Anderson

다니엘 데이 루이스 Daniel Day-Lewis

빅키 크리엡스 Vicky Krieps

레슬리 맨빌 Lesley Manville

  

 

  알려진 시놉시스는

  성공한 런던의 의상디자이너가 웨이트리스를 만나 뮤즈로 삼으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결혼이라고 되어있어서

        

  전 단순히 이 영화가 로맨스 장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은 좀 이해하기 힘든 남자 주인공의 방식이 의아스러웠지만

  그건 금방 익숙해 지더라구요

  확실한 캐릭터 성격을 처음부터 정확하게 보여준다랄까요...

  

  

  그리고 여주인공 빅키 크리엡스 Vicky Krieps

 

  이 영화는 진짜 이 여주인공이 큰 역할을 합니다

  처음엔 선하고 고요한 이미지의 뮤즈라 생각을 하였는데... 와... 

  

  참고로 이 영화는 단순 로맨스라 하기엔 음.... 좀 섬듯한 면이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끝나고 관객들이 헐... 할만큼이요 

  

  사랑에 대한 욕심

  그리고 원하는걸 쟁취하기 위한 무서운 시선이 진짜 오싹하기도 만드는...

  

  여주인공의 연기에 감탄도 하였고 

  북유럽 출신의 얼굴이 많이 안알려진 이 배우를 캐스팅한데에 대한 평론가들의 박수가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영화 끝날때까지 이분이 가져가는 흡입력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3개나 가지고 계시는 다이엘 데이 루이스에 전혀 굴하지 않았기에 더 감탄 스러웠구요

  

  

  레슬리 맨빌 Lesley Manville

  누이로 나오는 레슬리님... 하...

  

  진짜 이 영화를 보며

  다니엘 형처럼 늙는다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레슬리님을 보는 순간... 하... 하하... 클라스...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

  우리 부부가 이렇게 품위 있게 늙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지만 역시 안될것 같구요 ㅎㅎ

 

 

  아무튼 이 영화는 대단합니다  

  정말 압도적으로 대단합니다 -0- ㄷㄷㄷㄷ

  

  일단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화면 하나하나 아름답지 않은장면이 없는데다

  음악도 사람을 참 설레이게 하는데

  

     

  의상마저... 

  

  볼땐 그저 시대를 앞서는 멋짐이다 생각을 했는데요

  

  나중에 크레딧 올라갈때 보니

  어마어마한 고증팀 (각 박물관, 미술관 등등)이 이 영화에 협력하여 엄청난 결과물에 일조하였더라구요

  

  

  작업실의 디테일

  일하시는 장인들의 손길들... 우후~

  

  장인분들은 이 영화의 핵심 사건에 큰 활약을 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그런부분도 너무 감각적으로 나와서 좋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의상에 대한 노력의 모든것들이 영화와 스토리에 모두 녹여져 진심 훌륭하더군요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되는 섬세함은 뭐 말할것도 없고요

  한장면 한장면 사진으로 만든다 하더라도 충분할만한 장면이 펼쳐지는데... 하...

 

 


하... 멋진형...


진짜 멋진형 ㅠ_ ㅜ....


이런남자에게 어떻게 안반할 수가 있을지



영화의 표면은 완벽함과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집착과 압박감이 여주인공을 지배하지만

내면으로는 여주인공이 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묘한 대조가


이 영화를 더욱 훌륭하게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감미로운 음악에 귀기울일 틈도 없이

화면의 디테일과 영상으로 표현되는 감성적인 아름다움이 관객을 압도하고

로맨스와 스릴러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표현들이

감흥을 깬다고 싫어할 수도 있고 ... 저처럼 의외의 매력이라며 좋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아름다운 영상이 모든걸 다 잊게 만들기에 좋은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팬텀 스레드, 로튼 토마토 지수>


개봉한지 쫌 되었는데 아직 관객들의 관람객들의 평가가 안나오네요

지역별로 조금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아직까지 전문가들의 평점은 매우 좋은편이니 한국에서 개봉한다면 꼭 추천하고!!!

    

    

70mm 상영....  ㅠ_ㅠ...


북미에서 제한적으로 70mm상영을 한다는데 

너무 아쉽게도 제가 있는곳은 상영하는데가 없더군요 ㅜㅜ

혹시나 이 70미리 상영을 보실 수 있는 곳에 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그냥 봐도 화면 미치는데...

70미리 상영으로 보면... 정말 감격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_ㅠ



이 영화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은퇴한다는데

그의 모습을 매우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는 훌륭한 은퇴 작품이었습니다



* 쿠키영상은 없으나 크래딧으로 올라가는 영상제작에 협조한 박물관, 미술관 각종 의상관련 재단 등의 이름을 보는 재미가 있으므로 추천함

* 데이트 영화로는 마냥 달달하지 않음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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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0

      • 사진으로만봐도 영상미가 대단할 것 같아요.
        70mm 상영이 어떤 의미인지를;; 사실 잘 모르지만 이렇게 영화에 감탄하신 sword님이 못보신다니 제가 막 더 아쉽네요....
        마냥 로맨스는 아니고, 섬뜻할 수 있다는 등의 설명이 영화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하네요.
        저도 관심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미국 돌아가서 남편이랑 볼 수 있음 좋겠어요ㅋㅋㅋㅋ

      • 70mm는 필름 사이즈인데요
        보통은 35mm를 사용하는데 필름의 단종으로 이제는 필름으로 영화를 촬영하지 않고 거의 디지털로 촬영을 하고 디지털로 보정하고 상영을 하게 되는데요

        최근 코닥이 영화용 필름 제작을 다시 시작을 해서 촬영을 필름으로 가능한 시대가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필름느낌을 디지털로 만들어 낸다 하더라도 원본을 필름으로 찍는다면 후보정의 시간도 줄이고 원본의 느낌도 그대로 상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본 영화가 너무 아름다워서 진짜 원본 포멧 상영으로 본다면 더욱 감격스러울것 같았습니다 ㅠㅠ

        정말 이 영화 아름다워요...ㅠ_ㅠ

        개인적으로 캐롤과 콜미바이유어네임도 정말 아름다웠지만
        이 영화가 단연 압도적인듯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 멋있게 늙어 간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배우군요!
        한국에도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 한국에도 꼭 개봉하길 바래봅니다 ㅠ_ㅠ
        너무 이뻐요!!!

        다니엘 데이 루이스횽의 정말 훌륭한 마지막 선택이라고 단연코 확실합니다
        많은분들이 보시길 바래욤!

      • 오~~ 70mm 상영!!!! 궁금해지네요~ 그나저나 올리신 사진만 보면 섬뜩하다는 내용이 상상이 안되는 매력적인 분위기인데 말이지요 예전 실사 신데렐라도 무지 유치했지만 궁중 볼룸의 드레스에 심혈을 기울여 색다른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저두 오늘 영화관 다녀왔는데 자다 왔....^^;; 저도....애 어디 보내고 이런 영화, 영화관에서 보고 싶네요ㅋㅋㅋ 곧 커밍쑨이네요!! 당일날 날씨 좋길 응원 보내 봅니다아~~

      • 화면이 너무 아름다운데
        스토리는 섬짓한 면을 왔다갔다 합니다 ㄷㄷㄷㄷㄷ
        그냥 이쁜영화로만 보는 영화가 아니란점이 매력이기도 했어요 ㅎㅎㅎ
        볼때는 뭥미??? 했거든요 ㅎㅎ

        다행이 시간이 좀 있어서...
        들어갈 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지금 일주일째 청소하면서 조금씩 짐을 옮기고 있는데요...
        아 그래도 그렇지 벽을 닦을 줄 몰랐네요 ㄷㄷㄷㄷㄷ ㅎㅎㅎ
        아마 당일은 빈 가구만 딱 옮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

      • 아름답다고 하시니 너무 궁금하네요.
        사실 전 영화를 거의 안 보는데요(마지막에 영화관 가본 게 휴 잭맨 주연의 레미제라블...이었나... 광해였나...),
        저희 엄마가 미술팀 갈아넣은(...) 유형의 영화를 좋아하시거든요.
        소드님이 아름답다고 평하셨으니 기대가 됩니다. +_+

      • 어머님이랑 보시면 완전 좋아하실만한 스타일입니다 ㅎㅎㅎㅎㅎㅎ
        화면 아름다운데
        그냥 동네 식당의 벽지마저 감탄스럽더라구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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