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6 파멸의 날, 처음같은 마지막 그리고 화려한 마무리
Resident Evil: The Final Chapter, 2017
레지던트 이블6, 파멸의 날 / 더 파이널 챕터
*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격한 팬심 + 찬양으로 가득찬 글 *
< 레지던트 이블6, 티켓 >
상단에 쓴 내용이 전부가 될 수 있습니다만...
쓴대로 저는 레지던트 시리즈의 팬입니다
몇안되는 블루레이 타이틀 중 하나는 이 레지던트이블 시리즈구요
한번 개봉하면 영화관에서 세번정도는 가뿐히 볼 만큼 재관람도 열심히 하는 그러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사람들이
정말 의리로 본다던지, 아직도 안끝났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을 미워할만큼
이 시리즈가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 중 하나인데요
아무리 아쉬워 한다 하더라도
뭐든일엔 끝맺음이 있는법
드디어 이 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을 보러 극장을 다녀왔습니다
밀라 요보비치 Milla Jovovich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서 촬영과 개봉이 완전 미뤄질만큼 스케쥴이 꼬이기도 했고
밀라요보비치의 더블 (스턴트) 이신분의 큰 사고로 인해서
치료를 위해 팔을 절단 후 다시 붙이는 수술을 하는 일도 ... 있어서
조짐이 별로 안좋았던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그냥 감동으로 영화를 보는 팬입니다 ㅋ
모든 우려를 불태워버릴만큼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라 그런지
밀라요보비치는 그동안과 다른 모습으로 보일만큼
엄청 빡신관리로 돌아오기도 했고
연기, 액션 모두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 처음부터 깜놀했던건..
바로 밀라요보비치와 감독 폴 앤더슨 사이에서 낳은 딸이 나온다는거였습니다
이블퀸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변했는데요
그동안 밀라요보비치의 뉴스들을 보면서 딸의 얼굴을 알고 있었기에 바로 알아봤습니다 ㄷㄷㄷㄷㄷ
밀라요보비치와 정말 똑같은...
마치 영화처럼 클론이라도 되는듯 엄마를 너무 똑같이 닮은 딸이 인상적이기에 기억했는데
영화속에서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 영화는 밀라요보비치와 남편이자 감독인 폴 앤더슨
그리고 이 부부 사이의 딸이 함께한
이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기존의 설정들을 뒤집었다 해도 할말이 없지만
이번 영화의 스토리와 설정 모두 제가 보기엔 완벽했기에 뭐 더 말할것도 없었네요
이 부부가 사랑스럽게 찍은 딸의 사진들이
영화속에 나오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워서 ㅎㅎ
이블퀸이 스토리상 프로젝트 앨리스와 연결되는데
마지막에... 하아... 하하하 ㅠ_ㅠ...
전 막 감동했어요 ㅠ_ㅠ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니... 이분은??
바로 얼마전에 봤던 트리플엑스3 에서 신선하게 보여주셨던 루비 로즈 Ruby Rose 분이신데요
약간 비슷한 캐릭터이긴 합니다만
짧게 출연하지만 충분히 얼굴은 각인시킬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준기도 나온다고 해서 알고 있었지만
어차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들은 그동안 아시아 배우들을 출연시켜 왔는데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인 나카시마 미카도 두번이나 출연했었고
중국의 리빙빙도 비중있게 출연했었죠
한국의 이준기도 출연한대서 비슷한 비중을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활약한 역할이었습니다
그리고 레지던트이블 시리즈와 뗄수 없는 BMW 오토바이죠
모델명은 안넣었지만
당당히 비엠 로고가 있습니다
이전 레지던트 이블 3편(Resident Evil: Extinction, 2007)에선 K1200R 이 출연해서
많은 바이크 팬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비엠 바이크가 출연합니다
이번엔 S1000XR 이...
S1000 시리즈가 가볍기도 하고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가격도 좋다보니
어느새 은근슬쩍 비엠 모터라드의 주요 모델이 된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 입니다..
K 시리즈의 짝눈이를 사랑하는 저로선 좀 아쉽지만요
아무튼 이 영화는
1편이 생각날만큼 (그닥 무서운편은 아니었지만)
많은 장면들이 나오고
정말 무서운 장면들이... ㅠ_ㅠ...
좀비들이 무서운게 아니라 무슨일이 일어난다는걸 아는... 그 조용함이 무섭 =_=
이제 나이들어서 그런지 이젠 저도 공포영화가 버겁더라구요
(암것도 모를땐 공포영화 잘봤는데...이젠 안됨 -_ㅜ..)
그만큼 1편이 정말 많이 생각나기도 했고
사운드트랙도 마를린맨슨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지어줬음 하는 마음까지 들만큼
정말 괜찮았던 * 격한 팬심 1000% 충전 * 영화였습니다
저는 진짜 마지막에... 박수쳤습니다
너무 만족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와 모든 일의 정리로 마무리하는 화려한 피날레에 박수를 안칠수가 없는!!!!
밀라요보비치와 남편 폴 앤더슨은
아직 젊은 부부이니만큼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 됩니다
밀라 언니 사랑해요 ㅠ_ㅠ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엉엉엉엉... ㅠㅠ
* 쿠키영상은 없습니다만 마지막에 중요한 멘트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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