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 ...

내가 쓰는 바디용 제품들...

아놬 부끄럽다...-_ㅜ...

일전에도 썼지만 먹는건 뭘먹어도 탈 안나고 생긴것두 완전 머슴타입 인데...

피부만큼은 정말 지랄맞아서

향신료 같은거 먹으면 뾰루지가 나고.. 속이 뒤집어지고 난리;;..

겨울엔 심한 가려움증 그리고 심하게 긁으면 시퍼런 멍까지...

몸에 대해 잘 모르던 20대 초반까진 정말 고생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암것도 안바른게 더 화근이 되었던거 같다

지금은 나이를 먹으니 예민한건 많이 사라졌는데...

대신 난데없이 살이 급격히 찐 여고생마냥 살이 갈라지고 ㅠ_ㅠ 가려움증은 더 극심해짐....-_ㅠ...

그래서 그런가... 방보다 욕실청소가 더 열심히고 욕실제품에 가장 관심이 많다..

나를 위한 바디용품이 많아졌고... 

오늘은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정리해 본다

2015년 2월기준 현재 사용하는 제품들

Sebamed - Body Lotion

Bio-Oil

L'erbolario - Elisir Odoroso

Himalaya - Nourishing Skin Cream

The Body Shop - White Musk Body Butter

Perlier - Body Honey Miel

LA ROCHE POSAY - Lipikar Baum AP Corps

쓰면서도 갯수도 몰라서 한 다섯개되는줄 알았는데 7개나 쓰고 있다 -ㅅ-...

매일매일 쓰지도 않으면서 =_=...

Sebamed(시바메드) - Body Lotion

 - 독일에서 구매, 얼마인지 기억안나지만 저렴한편

 - 발림성이 매우 부드럽고 냄새도 편안해서 강한 향에 속이 반응하는 나도 편하게 사용

 - 가족용으로 사용하기 매우 적당

Bio-Oil

 - 올리브영에서 구매, 독일/일본/미국 등등 다 따져봐도 한국이 제일 싸다 ㅋ

 - 샤워하고 물기만 살짝 제거한 상태에서 바로 사용

 - 오일인데도 끈적임이 적고 산뜻한 편 (물기 없이 사용하는건 비추)

 - 임신부용 오일이기 때문에 튼살과 건조함에 좋다고...

    자체적인 효과는 모르겠고 겨울에 워낙 극심히 가렵고 살이 터서 샤워하자마자 오일을 바르고 바디크림을 바른다

    한마디로 바디제품 중 기초 개념으로 사용

 - 나중에 알고보니 임산부들의 튼살과 나의 튼살은 다른거였다...;;

 - 약 5통째 사용하고 있는 그냥 기본 스킨같은 제품이다

L'erbolario(엘보라리오) - Elisir Odoroso

 - 예민한 피부인걸 아는 지인이 천연제품이라며 나에게 선물 (스프레이형 제품)

 - 꽃향기는 좋지만 직접적으로 손에 뿌리고 맡으면 냄새때문에 속이 꾸룩꾸룩...해서 샤워 후 기분전환으로 칙칙~ 해주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 향기도 은은하게 몸에 남아서 이불안에 들어가면 매우 기분좋고 아침까지 연장되어 기분전환용으로 완전 강추

   (냄새에 예민하다면 비추)

 - 엘보라리오는 약초캐는 여인이라고 구글신께서 말씀해주시고..

   Elisir Odoroso는 향기가 있는 비약... 이라고 나오넹 이탈리아 제품이라 번역은 모르겠지만 향기는 정말 좋다

Himalaya(히말라야) - Nourishing Skin Cream

 - 비슷한 피부로 고생하고 있는 지인에게 선물 받음

 - 부드럽게 발리고 촉촉하게 흡수되나 오래 안간다..겨울에 단독으로 쓰기엔 무리, 여름에 주로 사용한다

 - 예전부터 인도를 자주 다녀 온 동생이 사다줘서 종류별 모든 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히말라야 제품군중엔 이 크림이 제일 좋다

 - 심지어 가격도 좋은데.... 내돈주고 사본적이 없넹;;;;; 

 - 한국 가격이 어이없으므로 재구매 의사는 없...  

The Body Shop(바디샵) - White Musk Body Butter

 - 국내에서 구매, 오래전에 구매해서 기억이.... 아마 35,000원 쯤?

 -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바디워시와 로션을 오랫동안 사용한 만큼 겨울철의 건조함을 벗어나고자 샀지만.. 재구매 의사 없음

 - 마사지 하는 기분으로... 주로 종아리와 발.. 팔둑용으로 바른다 왠지 하애지는기분?..이랄까...ㅋㅋㅋ

 - 일년가량 썼는데 건조함 개선으로는 비추

Perlier(펠리에르) - Body Honey Miel

 - 독일에서 구매, 가격 생각안남... 꽤 가격이 나감 (약 45,000원 정도해서 두개 샀음)

 - 독일은 한국의 올리브영 처럼 모든걸 판매하는게 아니라 올리브영 같은곳이 있고 약국전용이 있어서 약국에만 판매하는데가 있다

   이 제품은 약국도 올리브영도 아닌 화장품 전문 판매처에서 구입하였다 =_=...

 - 나도 영어를 못하지만 직원도 영어를 못하여서 우먼... 하고선 배불뚝이 바디랭귀지로 임신부가 쓸꺼라고... 해서 추천받음 ㅋㅋㅋㅋ

 - 발림성, 향기, 촉촉함, 바르고 난 후 흡수력 모두 맘에든다 ㅋㅋㅋ

 - 바디 워시도 좋은데 이 크림을 더 적극 추천함 

 - 임신부 추천제품이라니까 예민한사람, 임신한사람 모두 추천

 

LA ROCHE POSAY(라로쉬포제) - Lipikar Baum AP Corps

 - 비타트라 독일 쇼핑몰에서 구매, 19유로

 - 직구 좀만 검색하면 더 저렴이 구매가능한 이케미스트 사이트도 있음, 다만 배송이 빨라서 나는 비타트라 독일에서 구매

 - 발림성, 흡수력, 가려움 방지에 정말 좋음 ㅠ_ㅠ..., 다만 촉촉함은 좀 부족해서 바이오 오일 바른 후 바름

 - 참고용 후기 http://bluesword.tistory.com/26 

소원이 있다면..

아무것도 안바르고 그냥 살아도 멀쩡한 피부이고 싶당..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