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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의 추억팔이 블로그

2016년 에어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노선 기내식 (비즈니스)

  • 2016.04.23 04:00
  • Sleep & Eat/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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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 에어캐나다 Air Canada

목적지 : 밴쿠버 Vancouver

편명 : AC064

기종 :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탑승일 : 160404



밴쿠버를 가는 직항 중 하나인 에어 캐나다 AC064편

비즈니스 만석....ㄷㄷㄷㄷ


나보다 열흘 먼저 출국한 짝꿍님은 캐나다 회사에서 비행기편을 제공해준걸로 먼저 출국 하셨는데

그 비행기편 좌석이 업글 가능한 클라스라서 넘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업글 하려고 했는데...

15,000 마일리지만 있으면 업글이 가능하지만


이미 비즈니스석 만석이라 못태워 보내고 그냥 이코노미 타고 가신 내짝꿍님...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업글 할 수 있는 클래스는 Y, B (참고 : http://flyasiana.com/CW/ko/common/pageContent.do?pageId=PC_0331)



그만큼 한국에서 캐나다 밴쿠버로 가는 직항이 별로 없다... -_ㅜ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정도? ... 


경유하는걸로는 차이나에어, 동방항공, 베트남 에어, 케세이퍼시픽, 델타, 전 일본항공, 루프트 한자 등... 있는...

다음에 타봐야겠돠 -ㅅ-...






암튼 나는 라운지에서 많은 시간은 보내느라

문닫기 20분 전에 도착해서

기본 좌석은 못찍음;;


비즈니스 만석.... ㄷㄷㄷㄷㄷㄷ


일단 헐레벌떡 타서 쥬스로 진정중...;;

좌석 번호 1G ... 맨앞... =_=...

선택지가 없었돠;



자리도 좀 찍어주고...



물, 비즈니스 기념품, 비즈니스 메뉴판

각자 따로 있던건데 내가 앉고나서 모아서 찍어봄 =_=


비즈니스 기념 파우치 안에는

긴 양말, 귀마개, 사탕, 안대, 치약칫솔, Escents 립밤과 클린징티슈, 핸드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제품이 좋아서 사려고 매장도 가봤었음 ㅎ


메뉴판을 꼭 크게 만들어야 하는걸까 -_-;


음....

나는 고기를 안좋아 하므로 닭가슴살로 고름


간식은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건데

자느라 그냥 패스;;


맨 앞자리다 보니 내 앞에 과자들이 가득 쌓여있었지만 손도 안댐;;;


한국말인데 뭔지 모르겠는 ...

에어캐나다 밴쿠버 노선의 비즈니스 석 와인리스트


드림라이너의 좌석조정 버튼

잘때 아래 버튼을 계속 누르면 일자로 쫙 펴진돠


그리고 보다시피... 비행기가 신기재인데다가 그렇게 오래된 비행기도 아닌데...

참 꼬장꼬장한 때가 여기저기... 

내가 굳이 찾아내지 않으려도 벽에 막 소스자국이 있고...


이건 좌석 옆에 있던거

다들 생수를 내려놨길래 나도 걍 생수놓음 ㅋ


작은 공간이 있어서 각종 충전을 할 수 있는 코드와 리모콘 콘트롤이 있는데...

나에겐 좀 불편... 

그냥 핸드폰이랑 사진기 넣어뒀돠



옆좌석 사람이 자리를 비운동안 사진을 찍어봤다




지금까지 사진 11장 정도 올렸는데...


사진이 이렇게나 많은 이유는 비행기가 무지막지 지연되었기 때문 ㅠ_ㅠ

윗 사진 찍은 시점이 거의 1시간 넘게 지상에서 대기 상태였을 때 쯤...


언제까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채 계속 대기;; 

기체 이상을 발견하여 점검하고 있다고....


기체 이상이라고 하니까 군소리 없이 참고는 있지만

계속된 지연으로 승객들도 서로서로 짜증냈는지

불어와 영어로 막 욕을 해대고... ㄷㄷㄷㄷ... 비즈니스 승객들도 결국 다 똑같음;;

막 뻑뻑 쒯쒯 욕들이 날라다니는 험악한 상황에

결국 싸워봤자 소용없단걸 아는지 제풀에 지쳐 각자 자리에서 무료함을 때울걸 찾아본다


좌석을 눕히고 잠을 청했다가는

비행기 이륙할때 깨면... 긴긴 시간 잠을 못자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기에 잠도 못자고... ㄷㄷㄷ


나도 뜬눈으로 비행기 프로그램들을 보다가 지쳐가고...


결국 좌석에 앉고 부터 긴장이 풀리더니

그동안의 피곤함과 스트레스가 몰려오며 두통이... ㅠ_ㅠ....


그전에는 계속 약을 좀 챙겨서 탔지만

몸이 많이 좋아져서 안챙겼더니 바로... ㄷㄷㄷㄷ



비행기에는 멀미나 두통에 대비해서 약이 있다는걸 알기에 승무원에게 부탁했더니

엄청 귀찮다는 표정으로 한참만에 갖다줌;;;


비즈니스 승객 15명밖에 안되는데...;;

약을 먹는 사람이 없어서 한참동안 찾은걸까...;;



약먹고 두통이 금방 사라지긴 했지만

피곤한 상태에서 그냥마냥 앉아있는 것도 고역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어다니며 설렁설렁 움직이길래 나도 일어나봤다


이렇게 문이 열린채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있었다 ㄷㄷㄷ

나도 찬바람을 맞으며 사진 몇번 찍고 다시 들어옴


각자의 방식으로 무료함을 달래는 중...


약을 먹고 바람을 쐬고 콜라 무한리필 중



드디어!!!!!!


3시간 지상 대기끝에 비행기가 뜬다... -_ㅠ...

비행기 뜨니까 바뀌는 옆 메뉴



비행기가 뜨기도 전부터 피곤함이 가득한 나..... 하아...

이번엔 너무 힘든 일정이라 비즈니스고 뭐고 없다 너무 힘들다... ㅠ_ㅠ


비행기 뜨니까 나눠주기 시작하는 헤드폰...


드림라이너는 신형기재라서 소음이 적은 기재라고 했는데

나는 이상하게 소음이 엄청 심했돠..

저 헤드폰을 끼니까 소음이 많이 줄어들긴 했는데 

잠들때 헤드폰을 빼면 시끄러워서 잘 수 없을 정도였기에 끼고 잤돠 =_=...


내가 너무 피곤한 상태라 예민해 진걸까... 소리가 정말 너무 시끄러웠...=_=...


6시 비행기인데... 3시간이나 지연되어

9시 반에 나온 첫 식사


야채, 빵, 새우, 발사믹소스... 

피곤해서 그런지 그냥 다 맛있어.... ㅠㅠ


김치가 나온게 좀 신기했는데 

먹어보니 맛있어서 다 먹었돠 


큼직한 새우와 브로콜리, 당근, 흰밥... 다 맛있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의 새우와 크림을 먹는동안 안쪽에서 열심히 조리를 하시더니 성큼성큼 오시곤 주심 ㅎㅎㅎㅎㅎㅎ



다들 우아하게 과일이나 치즈로 와인을 즐기시는 시간...


와인따위 흥

못마시는 맥주라도 받아서 마셨으면 했지만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 결국 주스와 간단한 과일로 후식 끝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비행기 안에서 2시간 2시간 반 이상의 대기도 많이 겪어보긴 했지만


이렇게 컨디션이 안좋을때 3시간 지연이라니... 하아...

   (거의 1달 내내 미친 스케쥴을 소화 하며 쉬지 못한 채 비행기를 탄 일정;; 너무 아파서 집 근처 타이 마시지도 몇번 받았다.)


비행기 뜬지 2시간이 지났지만 땅에서 3시간을 보냈기에 비행기에서 5시간을 보냈는데도 아직 7시간 반이 남았다... 허허허허






일단 시트를 완전히 평평하게 만든다음 기절!

5시간 반정도는 완전히 누운 상태에서 푹 잔거 같다


식은땀을 쭉쭉 흘리면서 제공된 하얀 이불안에서 푹 잠...




그리고 자고나서 받은 아침식사


아시안식 치킨 누들인데

음... 맛있었음 ㅎ


아침이니까 차도 한잔 받아서 자면서 흘린 땀을 좀 보충


... 개뿔 


바로 무한 리필 콜라를 마시며 애드시런 웸블리 스타리움 공연실황 감상 ㅎ




모니터로 영상을 보다보면 아랫쪽에 컴퓨터 알림창 처럼 알림이 뜨는데

잘 안봤더니 면세 제품 구입 시간이 끝났.... -_ㅠ...... 


Air Canada 787-8 Dreamliner 비행기 모형...

비행기가 실제로 보면 색상이 정말 이뻐서 사려고 했는데 

놓쳤 ㅋ...



내려서 본 화창한 밴쿠버 하늘과 내가 타고 온 비행기





여행을 하면서 이런저런 저가 고가 항공사 다 이용해 보고

비행은 그냥 줄거(콜라, 맥주, 기내식, 입국서류)만 준다면 큰 서비스는 기대 안하고

그냥 저냥 타고 가는거라 생각하기에


비행에 있어서 서비스가 어쩌구 저쩌구... 

승무원의 친절도까지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의 에어캐나다는...




음.... 별로...  타고 싶지 않은 비즈니스로 기억될 것 같다.. ㄷㄷ



그런데 내가 가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밴쿠버 가는 직항은 에어캐나다 뿐이라..

앞으로 고민이  ㅠ_ㅠ...


가진 마일리지를 변경할 수도 없고 아놔...





하지만 선택지가 별로 없으므로..

다음에도 비즈니스 탄다면... 탈거다 에어캐나다 


비즈니스는 사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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