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ressmaker 드레스 메이커, 총들지 않은 색다른 복수

The Dressmaker 

드레스 메이커

패션은 우아하게 복수는 화려하게... 

< 어느 영화 웹에서 줒은 짤 >

내용은 간단하게 어느 시골마을의 어린 소녀가

살인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쫒겨나고 25년뒤 마을로 돌아와 마을사람들에게 복수한다는...

그러한 이야기다

간단하지만 그런 간단한 이야기만 기대하고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은 없을터

복수도 복수지만 패션도 궁금 !!

포토 티켓 이미지도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의 그림안에

드레스도 불타고... 마을도 불타고 있는...그림으로 골랐돠

원래 2월 11일 개봉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프리미어 데이라고 해서 6일, 영화가 먼저 개봉  =_=...

그래서 열흘전 부터 예매해놓고 보러 다녀 옴

프리미어 데이라고해서 다른건 모르겠고..

입장 전 이걸 나눠 줌

배경음악 CD와 각 캐릭터별 엽서인데 맘에 들었다... 

나는 별로 쓸덴 없겠지만...

글을 쓰는 지금 음악은 듣고 있습 ㅎㅎㅎ

영화를 보기 전 

화려한 패션과 속시원한 복수에 대한 나의 기대감

보고난 뒤의 기분 =_=....

스포일러 같겠지만

결론적으로 복수는 완수 한다

25년 전 살인누명을 쓴 10살 아이는 

아무런 도움도, 그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한채 마을에서 쫒겨났었고

오랜만에 돌아와서 정말 화려한 복수를 완수

그리고 다시 ... 아무도 없이 모든걸 털어버리고 혼자 처음처럼 떠나게 되는데

그동안 그닥 인상적인 모습이 없었던 리암 햄스워드(토르로 유명한 크리스 햄스워드의 동생)도 돋보이고

케이트 윈슬렛... 이뻐.... ㄷㄷㄷㄷㄷㄷㄷ

연기도 훌륭... 케이트 윈슬렛 아님 이 역할 누가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만큼...

* 리암과의 케미는 ... 좀... 나이차이가 보이는건 어쩔 수 없...;;

결론적으로 영화는 추천

영화 보는 내내 재치넘치는 대사들로 웃음이 저절로 났고

시골마을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의상들로 보는 즐거움도 좋았돠 ㅎㅎㅎㅋㅋㅋㅋ

결말도 괜찮음 ㅎㅎㅎ

주인공은 모든걸 (정말 깨알같은 미련도 없이) 털어버리고 떠나지만

보는 나는 조금은 먹먹한 심정이란건 함정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