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Air 450E 필터교체

Blue Air 450E

공기청정기를 사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공기정화율(Clean Air Delivery Rate, CADR) / 미국 가전협회가 인증하는 공기청정기에 여과된 공기의 공급량을 의미

CADR 값이 높을수록 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길래 수치를 알아봤는데 블루에어가 업계 최고라고...ㄷㄷㄷㄷㄷㄷ

초 미세먼지 정화율 99.97% ....ㄷㄷㄷ

게다가 베이징의 미대사관이 통크게 5000대 구입했다고 해서 믿고 구입한 블루에어 ㄷㄷㄷ

그리고 베이징 소재 네덜란드, 프랑스, 필란드 대사관도 이 블루에어 제품들을 사용한다고 하니... ㄷㄷㄷ

한국 대사관에서 공기청정기 5000대를 구입했다고 하면

어떤 사람이 중간에 얼마나 뻥튀기해서 횡령했을까나... 하면... 내가 썩은거가.. 맞겠지...;; ㄷㄷㄷㄷ -_ㅠ

이런생각하는 내가 싫돠..

암튼 이걸 2015년도 4월 1일날 구매해서 지금까지 9개월을... ㄷㄷㄷㄷㄷ

필터를 6개월에 한번씩 갈아주라고 했는데 9개월을... ㄷㄷㄷㄷㄷㄷㄷ

구입시 필터 한개를 저렴히 같이 받은걸 이번에 신년이 된 기념으로 교체!

블루에어는 공기가 직선으로 나오질 않는데

정화된 공기가 휘어져서 나가기 때문에 작은집, 살림이 많은 좁은 공간에는 놓기 애매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을려고 저렇게 놓았는데

정화 된 공기가 배경의 커튼 방향으로 휘어져 나간다고 이해하면 될 듯

암튼 엄청나게 쉬운 필터교체

내가 구입한 450E 의 필터는 400시리즈인데

한국에선 필터하나가 엄청 비싼데...

아마존에선 60달러 좀 안된다...

뭐.. 어쨌든 환율과 배송비를 합하면 한국에서 구입하는 비용과는 비슷함 -ㅅ-... 

그냥 세일할때를 노렸다가 각종 할인으로 구입하는게 저렴할듯..;;

집이 작아서 15평형인 450E 를 구입한것두 있지만

필터가 한개만 들어가서 괜찮...

상위모델은 필터가 세개나 들어감... 

한마디로 유지비가 후덜덜하다 =_=...

구입하고 내내 장농에 처박혀있다가 처음으로 열어 본 박스..

으아아악 웩웩웩웩!!!!

왼쪽이 헌 필터

오른쪽의 하얀필터가 새거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꺼낸김에 필터 주변부를 깨끗이 청소기로 청소해주고

깨끗한 필터 그냥 넣어주면 끝

필터 교체 완전 편하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용하다보면 가끔 있는 일...

평소 Auto 모드를 사용하는데

사용 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얘가 먼지 또는 냄새를 감지하고 엄청 풀가동 하는데

너무 열심히 움직이는게 아닌가?

공기가 나오는 쪽 위에 

위처럼 센서가 있는데

하나는 먼지센서 하나는 냄새센서인거 같다

위의 센서에 먼지같은게 많이 껴있으면

먼지 많은줄 알고 공기청정기가 3단계 모드로 엄청 돌고선 멈추질 않음... 시끄럽...;;;;

아무튼 9개월을 사용해본 결과

대만족인 제품... ㄷㄷㄷㄷ

정말 빠르게 냄새와 먼지를 감지해서 공기를 정화시켜주고

작은집이다보니 

환기를 자주하더라도 어지럽히고 나가면 가끔 퀘퀘한 냄새가 났었던게

싹 사라짐 ㄷㄷㄷㄷㄷ

Blue Air 공기청정기... 9개월 사용소감

장점

 - 미세먼지 / 꽃가루 등 냄새가 아닌 알러지를 일으키는 것들도 정화가 가능

 - 간단한 사용과 관리

 - 오토모드로 놔두면 알아서 감지하고 팽팽 돌다가 멈추고 괜찮음

단점

 - 공기청정기 자체가 비쌈

 - 6개월에 한번, 일년에 2개를 써야 하는 필터가 비쌈

   나는 집이 작아 1개가 들어가지만 큰 모델을 써야 하는 왠만한 가정집들은 

   필터값에 후덜덜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