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둥 국제공항과 PP카드 가능한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191021
China / Shanghai
Shanghai Pudong International Airport - Terminal 1
First Class Lounge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1터미널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PP 카드 사용 가능 라운지
  * 1 터미널엔 국제선용 1곳, 국내선용 1곳이 있어 딱히 선택사항이 많지 않다

경유가 한 두시간쯤 되는건가...

상해 항공타고 상하이 와서 동방항공 타고 밴쿠버 돌아가기 위해 경유한 상하이 푸동 공항
2015년 쯤 상하이 여행... 이후 다시 와봤다
이번엔 여행이 아닌 단순 경유
   

하늘에서 본 번적번적한 상하이의 어떤 놀이시설
저게 상하이 디즈니랜드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한자가 써져있는거 외엔 얼핏보면 인천공항의 밤 같기도 한 상하이 공항
환승하러 고고
    

늦지 않은 시간인데 꽤 한적했다
   

인천공항에서 면세품을 하나도 못사서...
꼭 필요한 선크림만 하나 구입했다

상하이 푸동공항의 면세점은 저렴하지도, 혜택이 있지도, 물건이 다양한것도 아니라
특색없는 면세점일 뿐이지만
저 랑콤 선블럭은 북미에선 팔지 않는 아시아에서만 팔리는거라 꼭 사야 했다
          

상하이 공항 1터미널 18번과 19번 게이트 사이에 있다

피곤하니까 보이는 라운지 직행
들어가면 양쪽으로 되어있는데 아무데나 들어가면 된다고 한다
   

칙칙한 라운지
그와중에 앞의 여성분이 긴 머리카락을 의자 넘어로 머리카락을 털면서 널으셔서 자리를 옮겼다;;
   

허기져서 뭐 먹을거 있나 기웃거려보지만
나는 늘 음료코너가 1순위...
   

상온엔 먹을거리가 뭐 많거나 그러진 않고 술과 라면과 간단한 간식류가 있다
이 정도만 되어도 사실 괜찮...
    

샌드위치에 파이에 샐러드... 있을건 있다
  

볶음면과 중국식 빵같은거... 볶음밥과 무슨 카레였는데
고기가 가득에 냄새도... 내취향이 아니라 배가고파서 볶음밥과 볶음면을 좀 먹었다
  

컵라면 도전...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역시 라운지는 콜라마시는게 가장 좋은듯
   

남은시간 반쯤 누워서 천정이나 보고... 한숨 돌렸다
   
   
그런데 라운지 자체는 정말 기본적인것들... 음식(음식은 취향이...)이나 종류별로 마련된 음료같은건 괜찮은데
화장실이 영 아니다;;;;
라운지 내 화장실 보다 라운지 밖 공항 화장실이 더 나을정도라 화장실에 매우 예민한 사람들은 난감할...
   
나는 어차피 음식(한국 밖의 라운지 음식은 아예 기대를 안한다)보다는 음료수가 종류별로 있는걸 선호하는 사람이라
콜라와 맥주 탄산수 종류별로 마시면서 쉬고 나왔다
   

한국에서 방금 왔지만 한국 가고 싶다;;
   

저녁 7시 좀 넘은 시간인데 한적한 공항
  
공항에 처음 들어서면 명품들이 있는 면세점이 나오지만
탑승구역쪽으로 가면 사진 왼편처럼 중국 특산품 코너가 많이 있다
가격은 좋진 않...
      

공항의 충전코너
충전기는 각자 준비해야 하지만 휴대용 기기를 쓰는 전기마저 인색한 공항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거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상하이 공항 내 라운지들

라운지나 공항 모두
밤 10시~11시 넘는 늦은 시간이 아닌 오후 7시 정도의 시간임에도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나름 한적하고 조용하게 보내다가 비행기를 탈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다만 라운지의 문제라기보다 중국 공항 자체의 인터넷은 매우 형편없다는거...
거기에 인터넷이 연결 된다 하더라도
카톡, 인스타, 페이스북, 유튜브 등등 평소 이용하는 어플 같은건 아예 안된다고 보면 된다;;
  *난징 공항에선 카톡과 네이버가 되긴 했는데 상하이에선 전혀 안됬다... 이것도 공항마다 다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