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롤, 악어와 허리케인
Crawl, 2019
크롤
플로리다를 덮친 허리케인속에서 악어의 위협으로 부터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크롤이 조용하게 개봉하였는데요
평가는 좋지만
큰 빛을 못 본 채 내리기 직전에서야 저도 보고 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상영스케쥴이 없더라구요 -0-;;
카야 스코델라리오 Kaya Scodelario
배리 페퍼 Barry Pepper
감독: 알렉산드르 아야 Alexandre Aja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아니면 딱히 홍보를 할만한 화려한 배우진이 있는것도 아니고
한여름에 허리케인 속 스릴러도 딱히 신박한 소재도 아니지만
카야를 보러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ㅎ
예고편을 안보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카야 스코델라리오 의 단독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활약이 정말 대단한데요
메이즈러너 시리즈 이후 딱히 A급 메이저 영화라고 할만한 영화는 출연이 없어서
약간 우려 했던 것과 달리
단독주연으로 연기력과 몸을 쓰는 연기력까지 두루두루 (블록버스터는 진짜 아무나 하는게 아닌...ㄷㄷ)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연예인 걱정 쓸모없는 걱정
허리케인으로 물이 불어난 틈을 타 집까지 들이닥친 대형악어들 사이에서 생존을 위해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정말 인상적입니다
보통 같으면 몇번을 목숨을 잃어도 부족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ㅎㅎㅎㅎ
목숨은 다른 사람들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큰 부상을 입긴 하지만 어쨌든 주인공 답게 살아남고요... .... 이게 왜 중요하냐...
소심한 저는 영화 내내 아주 무서웠거든요;;
바짝 쫄아있었습니다 -0-;;
아니 무슨집 지하실이 그리도 넓은지 아주아주 넓은 지하실에 다양한 상황이 ㄷㄷㄷ
심지어 영화가 잔인하기 까지 합니다 -0-
아...악어가 나오니까요...
심지어 악어의 특성상 사냥방식이 그대로....
나오는 출연진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보니
출연료를 악어 출연장면에 쏟았는지 아주 실감나는 장면들을 만들어 냈어요 ㄷㄷㄷㄷ
그냥 단순 B급 영화라 하기엔 악어들이 정말 실감나게 ... ㄷㄷㄷㄷㄷ
그렇다고 다큐처럼 진지하게 생각하면 어설픈점도 있지만;;
https://www.rottentomatoes.com/m/crawl_2019
영화 평점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ㅎ
많지 않은 출연진에 허리케인 + 악어 + 아무도 도울 수 없는 상황이 합쳐지면서
상황이 긴장의 연속인데다가
중간중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을 싫어하지만 헉헉 대면서도 또 보게 만드는 긴장감이 괜찮거든요 ㅎ
작년에 봤던 허리케인 하이스트 : https://bluesword.tistory.com/960 이 영화보다 훨씬 나았는데
평점도 제맘과 같네요 ㅎ
카야가 가진 네임벨류는 아주 대단하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배우인데... 개봉하고 빨리 내려가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출처: Paramount Pictures
보고나니까 예고편에 주요장면들이...;;
* 가볍게 보기엔 영화 잔인함
*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 있지만 참고 볼만 함
* 방수 되는 후레시 구입하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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