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spop 2015 버스예약 (JUN/08/2015)

회사를 못다닐 정도의 몸이라 두달을 버티다가 결국 퇴사하고 나서

이상태의 몸이면 못갈 줄 알았던 그라스팝 메탈 미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퇴사하고 3일 만에 몸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지금은 걸을만한 상태다 ㅋㅋㅋ

그전엔 딱 봐도 "환자" 였지만 지금은 얼추 일반인처럼 걷는?

그렇다고 완전한 몸이 아니라 제대로 갈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매일 병원을 다니고 운동치료와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만큼 좋아지는거 봐선...

정말 기어서라도 갈 기세다 -ㅅ- ...

무리하면 안되겠어서 결국 두바이행은 포기하고....

(정말 가고 싶었던 두바이... 메르스 보다 더 무서운 라마단 기간이 내가 갈 때 딱 시작이라서 포기한;;)

두바이 안녕... 십년만에 가는가 싶었는데 두바이는 빠이빠이...ㅠ_ㅠ

백수 된 김에

결국 암스테르담-벨기에-파리-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만들었음

암스테르담에서 벨기에 페스티벌 사이트로 들어가는 직행 버스가 있어서 예약 완료 

행사버스 예약은 역시 기차보다 많이 심플하다

그라스팝에 안내 된 행사 인포 : https://www.graspop.be/en/info/location-and-transport

그리고 셔틀버스 내용

그리고 멀리서 오는 사람들을 위한 유료버스 안내

다양한 곳에서 버스를 타고 직접 들어올 수 있다는 내용

그래서 나는 버스로 3시간 가량 걸리는 암스테르담에서 관광을 좀 한 후 페스티벌 장소로 가기위해 버스를 예약했다

이벤트 버스 예약 사이트 : http://www.eventexpressbus.nl/index.php?pageid=28

옆의 칸을 다 선택하고 넘어가면 된다.

이상하게 크롬에서 안되고 익스플로러에서만 되는 ...-ㅅ-... 나만 그런가;;

화면이 다가 아니라 스크롤을 내리면 짐 추가할꺼랑 개인정보(이름/메일/전화번호) 넣는칸이 있어서 입력

결제창에 결제 카드를 입력하면 끝난다 (아멕스는 안받아서 비자카드로 결제함;;)

짐 추가하는거 때매 고민을 좀 했는데

주로 자전거, 낚시대, 스키용품 등 부피가 큰것들과 수트케이스 등 여행가방(EUR 10 추가)도 선택하면 되는데

여행캐리어를 들고갈거라 좀 고민하다가 그냥 결제 진행 ...

  - 가서 내자... 하는 나쁜 심보 -_-

이런 화면 나오고 끝

버스는 참 간단해서 좋아 ㅎ

바로 전자 티켓이 날라왔으니 프린트 해서 제출하면 끝

암튼 예약했으니 정류장을 잘 찾기만 하면 됨....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