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Vietnam

베트남에서 마신 음료수들

sword 2017. 5.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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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마신 음료수들




베트남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역시 저렴한 음료수 가격 ㅎㅎ


항상 더운 여름날이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 중간중간 

500원~2,000원 정도 하는 음료수를 마시는건 정말 좋은기억으로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육수향과 향신료에 약한탓에

베트남에선 많은 음식을 즐기진 못했지만

음료수는 가급적 많이 마시려 노력했는데


사진을 다 찾진 못했지만 기억에 남는 음료수들과 공간에 대해 정리해 보는 글



뭔가 하나에 꽂히면 주구장창 먹는 성향탓에

망고에 꽂혀서 망고만..... ;;


하노이에선 망고 쥬스가 2만동 ~ 4만동 (1천원 ~ 2천원)이 보통이었는데

정말 열심히 마셨다 



흔한 하노이 길거리 카페의 망고주스


하노이도 중심가는 꽤 비싸서 4만동 (2천원)과 2만동 (1천원)이 왔다갔다 하는데

대부분은 다 퀄리티가 좋았어서


눈에 보이는대로 힘들면 앉아서 그냥마냥 주스를 마셔댔다;; ㄷㄷㄷ


   

하노이의 밤거리를 다니다가 들어간 카페;;


음료수 나오기 전 사진만 있는데;; 올리는 이유는


나는 1 층 노점에서 앉아서 밤거리를 보며 마실려고 들어갔더니

나를 2층으로 보낸다 -_-

에어컨 나오고 대형 선풍기를 전용으로 쐴 수 있는 곳으로..;;


허름한 옷에 쩌든 얼굴

다 낡은 낚시모자를 썼는데도 큰 키와 카메라는

역시 여행자처럼 보이는건지 2층으로 날 보내버린다 -_-;;;;


가만히 있으니 백인들이 들어오는거 봐선..;;

외국인들은 2층으로 치우는 느낌... ㅋㅋㅋㅋ



   

하노이의 길거리 카페

여기는 3만동에 마실 수 있었는데 맛있었돠..ㄷㄷ


망고는 진리...ㄷㄷㄷ



  

하노이 대성당 근처의 한 카페

아기자기하게 이쁜곳 이었는데 

에어컨 나오면서 내부도 이쁘고... 망고도 한가득 갈아서 줘서 너무 좋았다 


가격은 생각 안나지만 상당히 저렴했던걸로 기억남



하노이의 밀크티 가게 Chatime


여행을 가기전에도 공차을 1일 1잔 마시던때라

공차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좀 맹맹했다


 

쩌우독에서 마신 길거리 밀크티


단돈 1만동!!!!! 500원!!!!!! 


동네가 동네다 보니 ;; 외국인이 잘 안오는 곳인지

날 보고 앉아서 쉬던 분들부터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 (앞에 보이는 작은 노점에 3명이 일을 하신다) 모두 나에게 집중하셔서 부끄러웠..;;


외국인이라고 더워보였는지

얼음을 한가득 넣어주셔서 한모금 쫩!!! 흡입했더니 얼음만 남아서

결국 한번 더 사먹었다 -_-;;


얼음 많아도 녹기 전이라 맹맹할때 흡입하게 된다는게 함정;;



달랏의 학교 앞 길거리 노점에서 구입한 밀크티 ㅎ

  - 베트남 달랏의 학교앞 분식점 : http://bluesword.tistory.com/560

  

단돈 1만동 !!!!! 5백원 !!!!!!!! ㅋㅋㅋㅋ


얼음을 적당히 넣어주셨고

맛도 적당히 달달해서 정말 좋았돠... ㄷㄷㄷ



도전해 본 하노이의 미니 팥빙수



얼음은 한국의 눈꽃빙수 이런거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좀 거칠었다;;


맛은... 팥물에 젖은 빙수? ;;; ㅎㅎㅎㅎ

유일하게 조금 아쉬웠던 빙수 ㅎ

이것만 다 못먹고 버려야 했다 ;;





이렇게 해서 2016년도의 베트남 여행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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