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Vietnam

하노이 근교, 도자기 굽는 마을 밧짱 (Ha Noi, Bat Trang)

sword 2017. 4.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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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2

Vietnam / Bat Trang

하노이 근교의 도자기 마을 밧짱




하노이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40분 정도면 도착하는 밧짱(Bat Trang)

  가는방법 : http://bluesword.tistory.com/678



하노이 도심에서 쉽게 버스로 다녀올 수 있는데다가

마을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고

하노이에서 사는것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도자기 제품들을 만날 수 있기에 많이 추천하는 곳인데


내가 도착한 4시쯤은 문을 닫기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는데엔 오래걸리진 안걸리지만 매장을 보러 이 마을에 오는것이기 때문에

먼저 도자기 매장들 부터 보고 마을을 돌아봤다


도자기를 판매하는 상점들은 거의 5시면 문을 닫는다


문을 닫을때 쯤 도착해서 깨알 관광을 마치고

너무나 이뻤던 동네의 골목골목 까지 잘 보았기에 정리 해보는 글


      

  6월의 하노이 인데....


  해질려면 더 있어야 하는 4시인데

  벌써부터 문 닫을 준비를 하는 분위기다;;

  

    

  버스정류장 근처 큼직한 매장들은

  한눈에 보기에도 크고... 비싸보이는 커다란 항아리들이 보이고


  그 옆으로 생활용품으로 쓸만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보인다


 

  관광객이기 때문에 저런 큰 항아리들은... ;;


 

  큰 항아리 작은항아리 부터

  작은 동물모양들도 있고


  나는 찻잔을 좋아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찻잔들을 구경했다

  친절한 가게 직원들이 영어로 설명을 잘 해주고

  가격도 계산기에 두들겨 주는데 따로 환율로 계산해보니 저렴한 찻잔세트는 25,000 ~ 3만원 정도

  좀 좋아보이는건 5~6만원 이내로 구입이 가능했다


  확실히 저렴하긴 저렴하다 ㄷㄷ


  그리고 밧짱에서 생산한거라고 확인도 시켜준다

  도자기를 굽는 마을이라 여기서 모두 생산한건줄 알았는데 중국산도 있다고...;;

  물건을 살땐 잘 확인해봐야 한다  


 

  괜찮으면 사려고 했는데 딱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돌아보는 중


  마을 입구는 도자기를 판매하는 상점들과 도자기 시장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도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만드는 체험은 좀더 일찍 도착해야 하고

  구워지는데 몇일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맡기고 하노이 갔다가 다시 오던가 해야 한다

  

   

   

  그냥 지나가다가 사람이 없어서 벽이 이뻐서 찍었는데

  근처에서 날 보았는지 주인이 오더니 내부도 찍으란다 =_=;;;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영업장이다보니 관광객의 사진이 홍보가 될거라 생각하셨나보다 ㅎㅎㅎ


  

  그래서 더 찍음 ㅎ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다양한 언어들이 벽과 천정등에 글이 있던걸 봐선 많은 나라의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도자기를 배웠던것 같다  

   

  

  호스텔로 보이는 숙박시설과

  도자기를 취급하는 작은 가게들도 있었다

  

  해가 오락가락 했지만

  참 이뻤던 길목  

 

  

  도자기를 실제로 생산하는 듯한 집들도 보인다

  뭔가 공장같지 않고 가정집에서 굽는듯한 느낌이 많이 나서 신기했다 ㅎ

 

       

  카페 비슷한곳도 있고

  집을 개조해서 도자기를 굽는데 필요한 각종 용품등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보였는데 신기했다

  마을 전체가 도자기 관련일을 하다보니 볼 수 있는 장면같았다 ㅎㅎㅎㅎ


  

  

  조금 외곽으로 갔더니 도자기 뿐만아니라 기와와 타일을 생산하는 장소도 있어서 신기했다

  가까이 가서 찍을려다가 퇴근시간인지 정리하는것 같아서 멀찍이 보기만 했다;;

 

  

  길일은 여행자를 위해 시장가는길을 안내하는 표지판도 보인다 ㅎ

 

  지금은 마을을 외곽으로 해서 쉽게 걷고있지만

  나중에 골목길로 들어서니 마니 어지럽긴 했다;;

  

  

  내부에서 판매를 위한 도자기들을 제작하고 있던데

  도자기를 빚기위한 재료들이 쌓인걸 보니 신기했다 +_+ ㅎㅎㅎㅎ

  

   

  해가 지고 있는데다 급격히 흐려져서 사진이 이쁜게 안나와서 슬프지만...


  오른편에 흙을 빚어 만든 그림이 멋졌다

  타일로 제작하는건가?? 싶었던..


  대형 공방도 있는만큼 저렇게 예술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소규모 아티스트들도 있는것 같았다

 

   

  강이 흐르는 장면도 멋졌는데..

  사진이... ;;; =_=..;;


  믿어주세요... 멋졌어요...;;

 

  

   

  골목길을 헤메다가 나온 도자기 시장

  

  버스 정류장 근처 시장이었는데

  아까 큰길로 걸어다닐땐 몰랐었다;;


  큰길의 개별 매장 건너편엔

  이런 시장들을 형성되어 있었는데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큰길에서 봤던 큰 항아리들도 있지만

  밥그릇 국그릇 접시 등등 부터 장식품들도 있어서 한참을 구경했다

  그나마 이곳이 좀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듯 하는데 그래도 5시 반까지 정도다 ㅎㅎ



  

  골목 안쪽은 이렇게 다 문닫음...;;


  진짜 다시 하노이를 간다면 

  다시 밧짱을 갈건데 그때는 아침 일~~찍!!! 가리라 다짐했다 =_=..

  

  

  시장의 입구에서 보이는 도자기 시장


  건너편의 큰 매장들도 큰 매장들이지만

  골목골목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작은 매장들로 형성되어 있는 도자기 시장을 보는것만으로도 밧짱을 가는 이유는 충분하다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에 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찻잔세트를 보고 그걸 들고 구경하기 뭣해서 다시 온다고 했는데

  내가 갔더니 아저씨가 문을 닫고 있었다 =_=


  안올줄 알았는데 다시 온 나를보고 아저씨 놀라시더라는...;;



  그래서 문닫을려고 셔터내린 아저씨와 다시 들어간 매장 ㅎㅎㅎㅎ




 매장안의 다른 티팟세트

  

  아저씨께서 내가 고른 티팟세트를 포장해주실 동안 찍은건데

  이 매장안의 물건들이 이뻐서 이것저것 한참 봤다 ㅎ

  

  내가 구매한건 25,000원 정도하는 티팟세트고

  이곳에서 좀 고급스러워 보이는걸 집어봤는데... 역시 좋은건 비쌌다 ㅎㅎㅎ

  좋은건 8~10 만원 대;;


  

밧짱에서 구입한 티팟세트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글로 이동합니다




  전체적으로 문을 좀 일찍 닫는다 싶었는데

  해가 지기시작하니 뚝떨어진다 ㄷㄷㄷ

 

  적막한 저녁시간;;

  

  

  도자기마을답게

  저런 거대한 항아리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오토바이 아저씨도 있었는데

  정말 신기했다;;


  나말고 아무도 관심을 안가진다는건 함정;;

  

 

  버스정류장 근처의 큰 매장들은 조용한 저녁 영업을 마무리 하고


  베트남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해가 지기 시작하니

  이런저런 간식을 파는 거리의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ㅎ


 

  참 이뻤던 밧짱

  언젠가 하노이를 다시 간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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