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북미에서 안보면 대화가 안되는 작품
2019.12.06
Gisaengchung, 2019 기생충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주목을 받은 영화 기생충이 한국에서는 일찍이 개봉하고 내려갔지만 제가 있는 북미에선 11월에 개봉하여 뒤늦게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천천히 볼 생각이었는데 얼마전 추운 저녁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보다는 덜 추워서 나는 괜찮다... 이 한마디에... 너 한국사람이라고? 오오오오 나 기생충 봤어!! 라고 여러사람들이 ㄷㄷㄷ 그 중 한 사람은 인생 영화라 세번 봤다고 하고 한 사람은 그 어두움과 씁쓸함에 대해 보고나서 한참동안 생각날 정도로 대단했다고 ㄷㄷㄷ 아... 아니 이 사람들이... -0-... 그래서 보러 냉큼 갔습니다 나만 안 봤어 기생충을!!!! 동네 사람들 다 봤는데(설마;;) 나만 안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