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Canada - BC (Vancouver)

언제가도 좋은 밴쿠버 기반 체인, 브라운스 소셜하우스

sword 2023. 1.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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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Browns Socialhouse - Queen Elizabeth Theatre (QE Theatre) 
브라운스 소셜하우스 - 퀸 엘리자베스 극장 점
https://brownssocialhouse.com/


밴쿠버에서 시작해서 밴쿠버를 중심으로 캐나다 전역 70여개의 체인을 유지하고 있는 브라운스 소셜하우스
캐쥬얼 다이닝이지만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동네펍과 프리미엄 캐쥬얼 다이닝을 지양하는 체인이다
 
그래서 그런지 위치들이 다 좋기도 하지만 음식도 분위기도 좋아서
나도 모임이 있거나 지인과 좀 좋은데 가볼까? 너무 비싼데 말고... 할때 찾는 장소이다
  
이날은 다운타운의 퀸 엘리자베스 극장 바로 앞에 있는 지점으로
토요일 점심 좀 지난 시간 이곳을 지인과 찾았다

퀸 엘리자베스 극장은 오페라/발레/뮤지컬 등 규모있는 예술공연들이 열리는 곳으로
단탄 오피스 타운과 걸쳐있어서 평일엔 주변 직장인들로 주말엔 공연관람을 위해 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이다
    

이날은 토요일 1시쯤?
       

막 들어왔을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조금 있으니 꽉꽉 들어찼다 -0-
일부러 점심시간과 주말 공연 시간을 피해서 왔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다른 지점은 스포츠 펍 겸해서 큰 티비에 스포츠 채널 빵빵히 틀어주던데
이곳은 아무래도 스포츠보다는 공연 관람하러 오셨다가 오는 고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스포츠 채널은 저 티비가 전부였다
   

가격은 다른 식당들 보다 몇달러 더 비싼편

참고로 식당의 가격 몇달러 차이는 큰 차이가 아니지만
식사 후 팁을 보통 % 단위로 주기 때문에 최종금액에 따라 팁도 많아진다는거...    
   

어느새 사람들이 북적북적
일부러 점심 이후 좀 애매한 시간대에 왔는데...
   

이곳은 작은 곳이 아니라 바, 안쪽좌석, 테라스좌석, 단체손님도 가능한 별도의 공간 등으로 꽤 큰곳인데
주말이라도 그렇지 정말 사람 많았다 -0-
   

지인이 주문한거;; 술이라 이름은 모를... ㅋ
한모금 마셔봤는데 맛있었다 도수는 쎘지만
   

양아 적어보이지만 꽤 큰그릇이라
처음엔 양이 이게 되나? 싶었는데 혼자 먹음 충분히 배부를 양이다

아는 맛이 아는맛이라 생긴거대로 평이할거라 생각했는데
치킨 튀겨진거랑 치즈가 맛있어서 오 괜찮네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내가 주문한거, 여기와서 스파게티가 거기서 거기 라고 생각하고 편히 생각하고 주문한건데
생각보다 스파게티가 맛있었다
  
북미나 유럽이 파스타가 주식이므로 기본으로 아무가게나 다 맛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좋다곤 할 수 없는데
그냥 평이하면 좋을거라 생각하고 주문한건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싹싹 다 먹었다
  

우리가 다 먹고 나갈때 쯤 텅 빈 다른 좌석
시간 되어서 썰물처럼 빠져나간거 봐선 공연보러 오셨던 분들이셨나 보다
   

테라스 좌석,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다
그래서 여름부터 겨울까지 인기있는 곳
  
그냥 마냥 가볍게 먹기에는 메뉴 하나에 18~22 불 + 팁 까지 하면 마냥 가볍지 않지만
충분히 메뉴마다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공간도 좋아서 나는 추천하는 장소이다

  
* 지점마다 분위기와 메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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