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튼튼하고 실용적인 텀블러 예티(YETI)
September 2022
Canada / British Columbia / Vancouver
Yeti
- Rambler 26oz 769ml
- Rambler 18oz 532ml
예티 럼블러, 텀블러
일회용 컵 뿐만 아니라 모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면서 필수품이 된 게
큰 컵(기본 머그컵도 대부분 큰 걸 쓴다)과 텀블러 인데
그동안 사용부터 세척까지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용하다
참고참고참고 참다 텀블러와 컵을 새로 장만 하였다
이런저런 브랜드들을 고려했지만
소리나는 텀블러를 보더니 이곳 지인들이 예티를 적극 추천하길래 알게 된건데
캐나다 브랜드는 아니고 텍사스에 본사를 둔 회사라고 한다 완전 튼튼하다고 ㅎ
내 기준 예뻐야 하고 식기세척기 무조건 되어야 하며 (세척 스트레스가 그동안 너무 싫었다, 특히 빨대)
튼튼하기까지 해야 하는 브랜드는 사실 많지 않았다 스탠리와 예티정도?
아무리 예뻐도 식기세척기 안되면 탈락 -
캐나다의 공휴일을 맞아 무료배송 이벤트를 하길래 큰 맘먹고 주문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 한국처럼 얼마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이런거 잘 없다
텀블러와 스텐 컵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으면서 큰 컵에 얼음과 커피를 타서 마셔야 하기 때문에 컵도 큼직한걸 구입했다
26oz, 769ml 의 위엄...
내 손 작은 손 아닌데 손에 꽉찬다 ㅋ
그래... 이 정도 크기는 되야지 ㅋㅋㅋ
기존에 쓰던컵과 비교
이렇게 보면 큰 차이 안 나보이지만 아래서부터 위까지 둘레가 생각보다 많이 차이난다
기존컵은 스타벅스의 리 유저블 컵인데
얼음과 커피+물 해서 마셨는데 에어컨 틀어져 있는 실내라도 모니터 열에 의해 얼음이 빨리 녹고
온도 차이로 인해 옆에 물이 줄줄...
세척도 식기세척기 안되서 손으로 세척하는데다 빨대 안은 세척이 따로 안되서 헹구기만 하는게...
일년 정도 사용했더니 꿉꿉함이 가득했었다
그렇다고 머그컵 쓰기엔 머그컵 한계가 500ml 정도라 저정도 큰게 필요했다
얼음을 많이 넣기 때문에 머그컵은 얼음이 쏟아지니까 컵 뚜껑 또는 빨대 사용하는게 편하고
이번엔 식기세척기에도 사용되는 빨대에 스텐컵이 두툼해서
얼음을 넉넉히 넣어도 옆에 물이 흐르지 않아 깔끔한데다 얼음도 오래 유지 되어서
기존처럼 얼음을 꽉꽉 넣지 않고 적당히만 넣어도 시원함이 유지되니 매우 편했다
양도 700미리가 넘으니 넉넉~~
아아아아아아아 속시원해!!!!!!!!!!!
그리고 무조건 식기세척기 -_ -
아무리 이뻐도 식기세척기 사용 안되면 구매안하는데 빨대부터 내부 구성품 모두 식기세척기 사용가능하고
실제로 넣어보니 부속품들 모두 잘 꽂아져서 중간에 빠지거나 하지 않을까 했더니 아주 잘맞는데 굿!
기존 텀블러는 일관련 행사하는 곳에서 5년전에 구매한 건데...
예티 텀블러와 딱 10달러 차이나는 제품이었다
그런데 뚜껑이 완전히 결합이 잘 안되어서 음료를 좀 많이 채운다 싶으면 들고 다니닐때 줄줄 흐르고;; 옷에 묻고...
식기세척기는 당연히 안되고, 좀 뜨거운 밀크티나 커피를 넣으면 통 자체도 뜨끈뜨끈...;;
그나마 성능은 괜찮지만 내구성이 안좋아 안에서 무슨 쇠구슬 굴러다니는 소리가 나도... 그냥 썼는데
10달러 더 주고 튼튼하고 음료 절대 안새면서 식기세척기 되는 텀블러 쓰니 ...
세상 돈 최고 ㅠ퓨ㅠㅠ퓨ㅠ퓨ㅠㅍㅍ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존거는 음료가 샐까봐 들고다닐때 가방에 못넣어 다녔는데
이제는 한국에서 온 텀블러 가방(https://bluesword.tistory.com/1797)에 넣어서 잘 들고 다닌다
텀블러와 함께 위 사진처럼 마스크와 핸드폰이 딱 들어가고 따듯한 음료를 넣어도 뜨거워지지 않아서 폰을 함께둬도 안심 ㅎ
하 - 속편해 -_ -... 손편해
그리고 중간에 물을 편히 마실 수 있게 저렇게 중간 단계가 있어서 마시기 매우 편하다
얼음을 넣은 차가운 음료는 저게 없음 얼음이 쏟아져서 마시다가 테러 당한적도 있는데 중간에 저거 하나 있는걸로
만족도 1000%
아 편해, 너무 좋아, 진작살껄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