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이사 완료...
밴쿠버에서 살게된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다 참아가며
집 근처 풍경과 집 주변 자연 환경이 좋아서 저는 정말 만족하며 살았지만
좁은 부엌, 세탁기가 없는데다 버스도 자주 없는 외진 장소...의 압박으로
- 한국과 달리 건물내 공용 세탁기 쓰는 건물이 아직도 많습니다
반려자님이 너무 힘들어 하셔서...
결국 이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비를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비가 많이오는 겨울의 밴쿠버를 사랑하며 즐기곤 했는데
이사하는 내내 폭우가 쏟아질 줄...은...
비오는게 당연한 밴쿠버에 호우 주의보라니...
짐이 워낙 많기도 했지만
이사갈 집의 주인분이 워낙 좋으셔서 배려를 해주셔서 일찍 짐을 옮길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한동안 짬짬이 청소하며 짐을 조금씩 옮겼는데도 짐이 많아 힘들었습니다 ㄷㄷ
그리고 ... 짐을 본격적으로 옮기는 마지막 3일동안 내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ㅋㅋㅋ
- 택시로 작은 짐들을 상당부분 옮기고 마지막날 본격 이사
아무튼 엄청난 짐을 무사히 옮겼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거 ㄷㄷㄷ
이곳에서 알게된 지인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는데도... 민망할 정도로 많은 짐이었습니다 ㅎㅎㅎ
일찍 정리가 될줄 알았지만...
결국 두사람 다 몸살로 끙끙대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집을 나갈때 거의 보증금 (월세의 반)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마지막에 집을 싹 청소하고 어쩌지 못하는 몇 부분만 보증금이 차감되고 거의 원금 가까이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ㄷㄷ
열쇄까지 반납하고 나니... 뭔가 섭섭하지만
새집도 좋은곳이라 열심히 또 살아야죠... ^^
아무튼 이사는 무사히 마쳤는데...
당분간은 자잘한 짐정리로 바쁠거 같은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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