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뷰티에 몰린 밴쿠버 사람들의 관심(Vancouver K-Beauty Trip To Korea 2019)
191109
Canada / Vancouver
K-Beauty Trip To Korea 2019
JW Marriott Parq Vancouver
케이 뷰티 트립 투 코리아
행사 주최
- Korea Tourism Organization (KTO, 한국관광공사)
-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어느날 밴쿠버 현지 언론에서 케이뷰티 엑스포 행사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어
오 이런 행사도 있군!! 이러면서 반려자님 모시고 다녀왔다 (알고보니 뷰티+여행 행사)
심지어 행사도 밴쿠버의 특급 호텔인 JW매리어트 ㄷㄷㄷㄷㄷ
여기서 몇번 행사를 보긴 했지만 한국뷰티 행사라니!!!
그리고 선착순 300명에게는 특별한 기프트를 준다고 해서 !!!!!
11시에 오픈하는데 10시에 왔다;;
먼저 도착한 지인 커플도 같이 만났는데 지인은 10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그때도 줄이 한가득이었다고 한다...-0-
암튼 줄 서 있는데 메이크업 행사도 하고
스크린에 한국관광공사의 영상과 참여한 부스들의 광고들도 나오고 있었다
많은 인파는 주최측에서도 예상 못했는지 스피커 소리가 작아
나는 바로 위 스피커 앞이 였는데도 소리가 거의 안 들렸다;;
홀에 준비 된 ㄹ 형태로 구불구불 길고 긴 줄이지만 준비한 줄을 넘어 엘리베이터와 다른 홀 근처까지 줄을 선 사람들 때문에 소리가 많이 울렸으니까 ㄷㄷㄷ
관심있는 사람들은 줄을 일행에 맡겨놓고
아예 저 무대 근처까지 가서 퀴즈에도 참여하고 경품도 받으셨는데
경품에 참여 해보려다 소리도 잘 안들리고
한국 사람보단 여기 분들에게 가는게 맞는거 같아서 그냥 보기만 했다
조금... 어 좀 많이 퀄리티가 떨어지긴 하지만;;;
알바 분들이 이곳 분들을 위해 체험 할 수 있는 옷을 입고 계셨다
사진 찍을려고 하니까 포즈 취해주시길래
뒷모습 찍는다고 하니까 위처럼 포즈 잡아주심 ㅎㅎㅎ
한국사람인 내눈에는 퀄리티나 세련됨은 요즘 느낌 아니지만
여기 분들에겐 인기가 많아
나중에 보고 나오는길에 보니 사람들이 줄서서 입고 포토월에서 사진찍고 있었다
그래도 한복 정말 이쁜데 이왕이면 고급스러운 요즘 스타일로 좀 들고 다녀주셨으면 한다;;
인파...;;
처음엔 300명 안에 들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먼저 온사람들이 지인들을 추가하고 추가하다보니 300명엔 택도 안되보인다;;
여유있게 보였던 얇은 줄은 빽빽하고 꽉꽉찬 인파로...
이미 저 벽을 넘어 한바퀴 돌아 엄청 긴 줄...
예상외의 많은 인파로 홀 앞 공간을 넘어선 인파로 11시 입장이지만 10시 40~50분쯤?
일찍 입장이 시작되었다
중간에 차 관련해서 하나씩 나누어 주고 계셨는데...
보통 차 관련이면 시음하라고 음료를 나눠주지 않나?;;
상황이 안되는지 그냥 티백만 나눠주고 계셨다
오른편 뒤로 보이는데는 코트룸인데
보통 여기서 행사하면 코트를 저기서 받아주는데 오늘은 코트룸이 운영을 하지 않았다;;
매일 비오는 날씨라 우산이나 겨울코트로 대부분 한손에 짐이 있었는데 코트룸 운영하지 않은건 아쉬웠다;;
예상대로 300명은 일찍이 끝나고 ;;
손에 도장 하나 찍고 입장했다 (입장할때 추첨권 줬는데 분실;;)
입장하는 곳 근처는 여행사와 에어캐나다의 부스도 있었는데 입장에 바빠서 못 들렀...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이렇게 물건한번 보는것도 엄청 힘들었다 -0-...
오 아이 깨끗해
이곳의 어지간한 핸드워시가 5~8달러 정도 해서 5달러에 판매하는건 괜찮았다
여기는 파라빈 없음이나 향 관련인데 세균 세척 기준으로 말하면 좀 더 반응 좋았을듯;;
그런데 이거 일본껀데...
일본 회사 제품이 한국에서 한국화 해서 판매한다고 한국 상품전에 나온건;;;
오 동인비...
이 제품은 캐나다 T&T 마켓으로 유통이 되어서 많이들 아는 제품이기도하고
여기서 할인행사도 해서 이곳에 있는 다른 지인이 사갔다고 한다 ㅎㅎ
인파...;;
코엑스나 세텍에서 하는 큰 행사들의 경우 개별 부스를 세우고
모니터로 홍보영상도 띄우고 뭐 그러는데 여기 이 행사 뿐만 아니라 밴쿠버에서 하는 행사 대부분이
이런식으로 테이블에 물건 놓고 홍보하는게 대부분이다;;
한국사람 시선으로 보면 좀 이상해 보일 순 있음;;
쿠쿠밥솥도 ㅎㅎ
쿠쿠는 밴쿠버에 지사가 진출해서 그런지 다양한 제품을 들고 나왔다
다만 위 업체처럼 모든 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는게 아닌 단순 전시/홍보 목적으로 나온 경우가 많아
정작 사고 싶은걸 못사는....
지갑을 활짝 열고 달려왔건만!!!
정작 사고 싶은건 못사는!!!!...
알고보니 여기 현지에 법인이나 유통업체가 있으면 그 업체가 참여해서
물건도 팔고 홍보도 하는데
한국의 작은 기업들의 경우 여기까지 올 여력이 안되므로
코트라 직원들이 홍보를 대신해주고 하는거라 판매는 못해서 물품 전시만 한다고;;; -0- ;;;;;;;;;;;;;;;;;;;;;;;;;;;;;;;;;;;;;;;;;;
허...헐...
오... 유팡... ㅋㅋㅋ을 여기서 만났다
나랑 딱히 인연이 있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보니 혼자 반가워 함 ㅋㅋㅋ
여기에 법인이 있는건가?;;
밥솥이랑 젖병소독기가 있다면...
정수 필터 달린 샤워기나 행거 업체들도 와도 대박날듯한...
밴쿠버가 물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수도관 노후 원인) 한국의 필터달린 샤워기와 세면대, 싱크대 헤드를 사용하는 사람 상당히 많다
한국에서 주방용 선반 가져 온 나같은 사람도 있고;; (그냥 주방용 걸이는 이케아도 많은데 선반은 허접해서 한국 행거 가져옴)
인기있는 부스는... 진입도 불가할 정도...
도대체 왜!!!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했더니
직원은 한명 두명인데 몰린 인파는 감당 불가...
이렇게나 사람이 몰렸는데 응대하는 사람은 한명;;; ㄷㄷㄷㄷ
많은 사람은 예상 못했다 하더라도 사람이 몰리면 누군가는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
빌리프 한국 화장품... ㄷㄷㄷ
이 인파 뿐만 아니라 줄도 길게 서서 포기했다 -0-....
줄이 홀을 거의 반바퀴 두르고 있을 정도라;;
앞에 일찍 들어온 사람에게 나눠준게 저거인가보다
파란색 종이백;;;
나중에 의자에서 기다리며 다른 사람들꺼 보니 참가 업체들에 대한 팜플렛들과
샘플들, 관광관련 책자가 있었다
홀 한쪽에 마련된 관광관련 행사 의자들
쉴겸 해서 가서 앉아있었는데
나중에 행사 진행할 때 쯤 의자가 꽉 차고 서서보는 사람도 많았다 -0-...와... 와우
행사 진행중
유명 유튜버 분이 오셔서 한국 관광에 대해 카테고리별 설명하시던데
좀 듣다가 나왔다;;;
케이팝의 여파인지
한국 화장품에 대한 여기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유명 제품은 근접도 못 했지만
생각보다 업체의 참여율이 너무나 부진해서 좀 아쉽기도 했다
화장품 만드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형/중소 기업들도 많은데
작은 업체들 도와준다는 명분으로 좀 더 다양하게 나왔어도 볼거리 많았을텐데;;
작은 업체가 여기까지 와서 물건을 판매하는건 쉬운일이 아니겠지만
한국의 중형기업들만 와도 상당한 숫자 아닌가?;;
큰 회사들은 홍보성으로 나올 마케팅 예산이 충분할텐데도 오지않아 그런점도 의아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만큼
지갑을 활짝 열고 달려온 사람들 입장에선 살 수 있는 물건은 이미 이곳에 진출한 브랜드들이고
새로운 브랜드들이나 뭔가 구입하거나 홍보성 정보를 얻으려 하더라도
덩그런 리플릿 하나;;; 그나마 없는데도 많고 -0-...
밴쿠버 다운타운의 특급호텔에서 열린 행사치고는
내실이 좀 부실해서 아쉬웠다;;
한참 사람들이 케이팝 케이뷰티 등에 관심이 많을때 인데 ;;;... 다음에는 좀 더 내실이 좋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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