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Vietnam

Vietnam / 작아서 더 정감가는 달랏공항 (Da Lat Airport)

sword 2017. 1. 18. 11:00
반응형

160513, 16

Vietnam / Da Lat

Da Lat Airport

작아서 정감가는 달랏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편




세상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항이 넘치고

작고 작아 공항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공항도 있긴 하지만


이때의 나의 일정은 호치민 - 달랏 - 하노이를 가는 일정이었는데

호치민과 하노이 모두 엄청난 크기의 공항이었던 만큼

작고 단촐했지만 초라하지 않았던 달랏공항도 참 인상적이었다




달랏공항에서 시내로

황량한 공항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까지 걸어가는 승객들 ㅋㅋㅋ


이때의 시간이 저녁 6시 40분쯤이기에

너무 늦어서 뭔가 없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공항자체가 단촐하다보니 그냥 걸어서 공항, 걸어서 비행기 이다 



다른편에 보이는 비행기 타러 가는 사람들 ㅋ

달랏은 비엣젯항공, 베트남 항공 두 항공사가 국내선을 운영한다



내부의 짐찾는 코너도 밖에서 짐 던지는거 다 보일정도? ㅎ

짐 찾는 곳이 사진에 보이는거 딱 하나이다 ㅎ



짐찾고 돌아서면 나오는 바로 외부


공항의 셔틀버스가 있는데

사람을 아주 꽉꽉 채운다


그렇다고 절대 입석으로 사람을 서서가게 하지는 않는다


달랏 자체가 고산지대이고 산간지역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야 해서 그런지 입석은 안태운다


다만 쭈구리고 앉게 할 뿐...ㅋ



달랏 공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의

비용은 편도 40,000동 (2,100원)


뭔가 꾸깃꾸깃한 종이를 줘서 재활용하는건가 싶지만

현재 내 다이어리에 잘 붙어있는거 봐선 회수는 안한다


셔틀을 탈때 어디가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묵는 크레이지 하우스는 안간다고 중간에서 택시 타라고 한다

 - 버스운전사 분께서 베트남어로 말하시는데 대충 눈치로 맞췄다 =_=

 - 탈때 숙소의 주소가 보이는 예약화면을 보여주면 좋고, 나같은 경우 워낙 특이한 건물이라 사진을 보여줬더니 통했다



택시들이 몰려있는 

어느 대형 호텔에 내려주는데


7시쯤 이지만 깜깜한 시간에 택시타는게 껄끄러웠는데 (베트남의 택시는 호불호가 너무 심하다;;;)

완전 친절하신 기사분이 잘 뎃다주셔서 한숨 놨다


4일간 여러번 타보니

달랏은 다른 도시들 대비 택시들의 횡보가 매우 적은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달랏 시내에서 공항으로

Ngocphat Hotel


달랏에서 숙박했던 호텔에서

공항셔틀을 타려면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니 셔틀이 묵고있는 호텔로 온다고 한다


그러더니 비행기시간에 맞추기보다 아주 넉넉한 시간을 잡아주더니 전화로 공항 셔틀을 예약하고

시간맞춰 호텔 앞 큰길가로 나가면 셔틀이 데릴러 온다고..


와우...

그래서 시간맞춰서 버스를 타긴 했는데...

위 사진으로 보이는 호텔로 왔다;;


저 호텔은 달랏공항에서 시내 호텔로 올때 내려 택시를 탔던 곳인데

뭔가 중간 기점같은 그러한 곳인가보다


갈때도 공항 셔틀이 시내 호텔들을 돌면서 사람들을 픽업해 오면

이곳에서 한꺼번에 태워서 공항으로 간다


달랏의 공항은 시내와 멀지 않는곳이기 때문에 가는건 20분 정도로 금방인데

저 호텔앞에서 다른 픽업 고객들을 태우고 가야 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 ㅋ


버스가 출발하기 전쯤 판매하는 티켓

가격은 똑같다 4만동


참 좋다... ㅎ



공항 미니 셔틀버스의 내부


뭔가 엄청나게..........

낮익은 풍경이다 ㅋ



작고 정감가는 달랏 공항

베트남의 다른 공항들과 비슷해 보이는 달랏의 공항 디자인


하지만 끝에서 끝을봐도... 사진에 보이는 크기가 전부이다 ㅎ

그리고 내부를 보면 문이없다 =_=...


동남아의 대형 건물에 문이 없으면 

더워서 어쩔... 이라고 생각되겠지만


덥긴 덥다 =_=


그래도 달랏 자체가 가진 시원한 바람은 불어서 크게 숨막히진 않았지만

티켓팅을 하고 들어간 보안구역도... 에어컨이 안나온다 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



문과 에어컨이 없는 달랏 공항


이용객도 적어서 인적이 뜸하다


내부에 있는 라운지인데

CIP 라운지이고 PP카드 안된다 -_ㅡ...


아쉽다 크헉...



공항도 작고 내부도 작고

이용객도 적은데 사람이 아주 없는건 아닌가보다


가게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아무래도 달랏 자체가 베트남 사람들이 쉬러오는 휴양지 개념이라 그런지

휴식 후 떠나기전 이런저런 기념품으로 살만한 물건들이 많았고


퀄리티는 좀 별로긴 하지만 

수집하는 비행기 모형이 있어서 베트남 항공 모형을 하나 샀다 (사진의 가장 오른쪽 박스 )



그리고 비행기에서 내릴때 처럼

비행기를 탈때도 걸어서 ㅋ



좋아하는 베트남 항공

운좋게 사람들 다 타고 직원만 있는 모습을 찍었는데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보통의 공항이라면 이런저런 항공사의 비행기가 있을만한 공항에

떠날 비행기 단 한대만 딱 있다 



달랏에서 하노이가는 기내식

(사진을 클릭하면 연결됩니다)





* 오타, 오류사항이 있다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 하트는 로그인을 하지 않으셔도 누르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