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 Culture/Movie - 2023~24

영화 아가일, 기대를 내려놓고 봐야 함

sword 2024. 2. 3. 15:44
반응형

Argylle, 2024

아가일

 

헨리카빌, 두아리파 캐스팅으로 화재를 모으고
킹스맨 시리즈의 메튜 본 감독의 스타일리시 코믹 스파이 액션물이라고 홍보 빵빵하게 하고 있는 영화 아가일을 보고 왔다

   

북미는 개봉이 2월 2일인데 1일 먼저 개봉했길래 첫 상영 보러 감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브라이언 크랜스톤, 아리아나 데보스, 존 시나, 사무엘 잭슨
출연진 짱짱하다
    

팝 스타 두아리파의 출연을 메인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그래도 주연보다는 조연급으로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조연이라 하기도 민망한 까메오 출연 정도이다
초반 시퀀스 출연으로 끝남 ;;;;; 
   
화려한 베르사체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 끝.
   
헨리카벨도 주연이긴 주연이지만
소설상 흐름에 여주의 시각을 오가면서 나타나서 완전 조연은 또 아니었다
액션 연기 중간중간에 코믹요소를 넣어서 역할 자체를 톡톡히 소화한건 인상적이었다
   

이분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잘 나가는 소설가로 나오는데
역할 자체는 잘 어울렸다
  

배우분들 모두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니 큰 사건에 휘말리면서 도망자 신세가 되는 연기도 좋았는데
미국/영국 아카데미 트로피를 받으신 샘 록웰의 연기가 좀 이상했다
      
액션연기도 그렇지만 배우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촛점이 이상한?? 시선이 이상한?? ;;
암튼 배역에 집중을 못하시는 듯한 기운없는 연기력에 이상하단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연기와 함께 연출 전체적으로 문제가 느껴졌을 정도?
   
메튜 본 감독이 맞는건가?? ;;
   

예고편에서 캡쳐함

   
메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리즈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뭔가 병맛인 B급 감성의 고급화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강점인데
     
이 영화는 액션은 둘째치고 연출 장면 자체가 좀...  
연출 자체가 요즘 영화 느낌이 아닌 느낌?
     
스타일, 액션, 색감 등등 최근 영화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저렇게 색있는 연막탄 뿌리고선 총을 쏘는 장면이라던가
피겨 스케이팅 하면서 칼질 하는건 뭐 세세히 꼬투리 잡기보다 그냥 그러려니 넘기려 해도 스타일리시하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을 정도니까
  
킹스맨 1편이 2015년도인데 그때보다 수준이 하락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보다보면 킹스맨 출연진들 다수 출연 함 ㅋ
   
아무튼 예고편대로 헨리 카벨과 두아 리파가 전면적으로 활약하는 액션 코믹물은 아니지만
나름 헨리 카벨의 액션 분량은 적지 않고 그와중에 코믹함은 다 챙겼다
  
전체적인 스타일리쉬 함도 기본은 하지만 기대 이하이고
스토리가 의외성이 있었지만 그 소화력은 많이 부족했다
코믹함을 만들려고 배우들을 좀 모자라게...  몇몇의 클로즈업 장면은 부담스럽기까지 했고...
    
   
* 킹스맨과 연결되는 쿠키영상 있음
* 킹스맨 시리즈보다 잔인함이 덜함
* IMDB 6.0 / 로튼토마토 전문가 35%, 관객 66% / 내 점수 5.5

  나만 별로인게 아니었군;
   

반응형